건축계소식 9월 2024.9

2024. 9. 30. 09:00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대한건축사협회 ‘제3기 재난안전지원단’ 출범

 

대한건축사협회는 8월 19일 건축사회관 2층 김순하홀에서 ‘제3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록 본협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감사, 중앙재난안전지원단, 재난안전정책지원위원회 단원 및 위원 등이 참석했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건축사의 전문 지식과 사회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재난의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관계 기관에 자문하고,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9년에 설립됐다. 이후,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행정안전부의 민간단체 재난관리자원으로 추가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제3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중앙재난안전지원단’과 ‘재난안전정책지원위원회’로 구성되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재록 회장은 “특히 최근 건축물 붕괴와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많아지면서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건축사의 사명과 의무를 되새기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건축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건축사신문, 10월부터 ‘온라인 전환’으로 전면 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8월 21일 이사회에서 회원들의 편의성 증진, 신문 활용성 향상, 그리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현재 종이로 발행되고 있는 대한건축사신문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대한건축사신문은 약 1만6,600부가 종이로 인쇄돼 격주로 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배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응답한 회원 중 76.5%가 신문의 온라인 전환에 찬성했으며, 60.5%는 종이 신문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디지털 콘텐츠 접근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결과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도 이미 신문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각 협회의 회원들에게 PDF 형식의 신문을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종이 신문 발행에 따른 비용 절감과 효율적 정보 제공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전환은 인쇄비와 우편 발송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회원들에게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약 1만8천 명의 회원 중 일부가 주소지 이전으로 인해 신문을 수령하지 못하는 문제도 이번 전환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협회는 이번 결정에 따라 종이 신문 발송을 중단하고, 회원들에게는 이메일 뉴스레터(PDF 형식)를 제공하며, 대한건축사신문 누리집(http://www.ancnews.kr)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뉴스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 국회, 건축계 단체에는 종이 신문을 계속 발송하고, 종이 신문을 원하는 회원에게도 기존대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 뉴스 제휴, 소셜미디어 통합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협회 편집출판국은 “이번 온라인 전환은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시간 뉴스 업데이트, 향상된 검색 기능, 소셜미디어 통합 등 기능 개선도 포함된다”며 “이를 통해 신문의 활용성을 높이고, 회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정보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 부산적십자사에 300만 원 기부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7월 27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희망나눔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6월 4일 양 기관이 함께하는 ‘사랑의 빵 전달’ 봉사활동에 이어 실시된 것이다. 부산건축사회는 부산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전달’, 소외이웃을 위한 집 고치기 프로젝트 ‘건축사랑’, 재능기부 사업 ‘하얀 지붕’ 등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소속 강형선 건축사, 
제13대 광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

 

광주광역시건축사회는 지난 7월 26일광주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13대 광주시 의용소방대 강형선 연합회장(강형선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메카·광주)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강형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광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서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의용소방대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남도건축사회, 호우 피해지역 주택·구조물 피해복구 지원

 

충청남도건축사회는 금산지역건축사회와 함께 7월 16일 금산군 호우피해지역을 방문, 붕괴위험 주택과 시설물 긴급점검을 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산군과 합동으로 피해복구지원에 나섰다.
충남건축사회 한민규 회장은 “많은 비가 내려 건축물과 구조물의 지반이 약해져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만큼, 금산지역건축사회, 금산군과 긴밀히 협조해 응급복구 지원 및 2차 피해 방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지역건축사회, 수재의연금 300만 원 기탁

 

경상북도건축사회 안동지역건축사회는 8월 6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수재의연금 300만 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안동지역건축사회 여상화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거지와 농경지 등 여러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안동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환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올 초 희망나눔캠페인에 이어 또 한 번 이웃사랑 실천을 해준 안동지역건축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도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8월 12일부터 공모 시작

 

국토교통부가 8월 12일부터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우수 공공건축물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공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나뉘어 9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공공건축 부문에서는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설계자, 발주기관, 시공사에게 상이 수여된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은 건축공간연구원장상과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특별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이 수여된다. 혁신행정 부문에서는 공공건축 조성을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한 기관에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국민참여 부문에서는 일반인이 일상에서 경험한 공공건축을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응모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과 우수작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국토교통부(molit.go.kr)와 소통24(sotong.go.kr)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이메일(2024kpaa@gmail.com)로 접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공공건축 사례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건축문화 진흥과 국토경관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의 법령정보

 


도서산책

빛이 이끄는 곳으로
저자 백희성 / 북로망스 / 2024. 08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폴 메이몽 건축가상을 수상한 국내 건축사인 저자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 실화 바탕의 건축 팩션을 담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사는 아키텍트 ‘뤼미에르’는 집을 알아보던 중 이상하리만치 헐값에 나온 낡고 거대한 저택을 소개받는다. 비밀을 숨긴듯한 저택에 호기심이 생긴 뤼미에르는 스위스에 사는 집주인 ‘피터’를 만나야 계약할 수 있다는 말에 곧장 먼 여정을 떠나게 된다. 과연, 이 저택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공간의 공감 우리 삶과 행복을 결정짓는 공간의 비밀
저자 이혜진 / 클레버니스 / 2024. 08

 

우리 삶과 행복을 결정짓는 공간의 힘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책. 저자는 국내 신경건축학의 선구자로, 건축 환경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조명, 색채, 재질 등 공간의 요소가 우리의 사고, 감정, 기억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와 행복을 고려한 건축 설계의 미래를 제안한다. 또한 책은 공간심리학, 기억과 감정에 작용하는 공간의 힘,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 디자인 등 신경건축학의 핵심 주제를 아우르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과 융합하는 공간의 진화도 조망한다.

 

 

 

통일을 대비한 북한도시 개발 구상
저자 통일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 / 보문당 / 2024.05

 

북한 도시 개발 방안과 사전준비 사항을 담고 있는 책으로 ▲북한도시의 발전사 ▲북한도시 개발 구상 ▲통일을 대비한 건설산업의 준비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북한의 도시와 농촌, 교통과 산업 등 인프라와 국토 및 도시분야의 발전 역사와 정책 등을 담고 있다. 제2장에서는 주택과 도시 개발 구상 및 지속 가능한 도시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방안을 인공지능인 GPT-4와 달리(DALL-E)를 활용해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통일 시 긴급한 해결이 필요한 토지주택의 사유화 문제, 개발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등 통일에 대비한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준비사항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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