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30. 10:00ㆍ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이달의 법령정보

의무가입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 확인 심판서 ‘청구 기각’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을 골자로 한 건축사법과 건축사법 부칙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 확인 심판 결과 청구인들의 심판청구 모두 기각 또는 각하됐다.
헌법재판소는 12월 18일 사건2022헌마 279 건축사법 제30조의 3 제1항 제9호 등 위헌확인 심판에서 청구인이 제시한 건축사법 제31조(대한건축사협회) 제1항, 제31조의3(건축사협회의 가입의무), 제31조의4(윤리규정), 건축사법 부칙(2022.2.3.법률 제18826호)제2조(대한건축사협회에 대한 경과조치), 제3조(건축사협회 가입에 관한 경과조치 등)제1항에 대한 심판청구를 모두 기각 판결했다. 아울러 판결에서 청구인들의 나머지 심판 청구 역시 모두 각하했다.
대한건축사협회 핵심 관계자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이제 협회는 의무가입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의무가입 이후 주요 과제들은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회원은 물론 업계의 구심점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11월 25일 건축사회관 1층에서 ‘건축사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건축사회 임원과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자원봉사에 나선 건축사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636 상자를 서울지역 11개 자치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대전광역시건축사회, 2026 적십자 희망 나눔 성금 전달
대전광역시건축사회는 12월 4일 대전세종적십자사 2층 대강당에서 ‘2026 적십자 희망 나눔 모금 선포식’에 참여해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대표 모금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계지원 및 독거노인 돌봄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사용된다.

울산광역시건축사회 박태혁 건축사, 1억 원 기부
울산광역시건축사회 소속 박태혁 건축사(주. 큐브 건축사사무소)는 11월 24일 울산 ‘아너소사이어티’의 138번째 회원에 이름을 올리며 1억 원을 기부하였다.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김영길 중구청장, 울산시건축사회 김경섭 회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호영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울산시건축사회 김경섭 회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누구보다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준 박태혁 건축사의 선한 영향력이 울산 건축사의 미래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건축사회, ‘7천원 기부 릴레이’ 참여로 공동체 문화 전파
울산광역시건축사회는 12월 10일 울산시청 광장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7천원 기부 릴레이’ 참여식을 갖고, 340여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참여식에는 울산시건축사회 김경섭 회장과 임원이, 울산시에서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오세국 건축정책과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경섭 회장은 “이번 릴레이 참여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나눔은 거창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것을 이웃과 조금씩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충청북도건축사회,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연탄 나눔
충청북도건축사회와 청주지역건축사회는 12월 6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 4가구에 연탄 나눔(가구당 250개/총 1000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달했다.

전라남도건축사회, 생활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
전라남도건축사회는 11월 12일 전라남도 동부 노인보호 전문기관을 찾아 생활지원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전남건축사회 이경일 회장, 한삼섭 이사, 정재성 순천지역건축사회장을 비롯해 노인보호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전라남도건축사회, 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에 후원금 전달
전라남도건축사회는 11월 12일 여수시청 복지교육국장실에서 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에는 전라남도건축사회 이경일 회장, 배종수 부회장, 고철주 여수지역건축사회장 등 도협회 관계자 8명과 여수시 복지교육국장, 아동보호전문기관 시설장,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서산책

서울, 작품이 되다 세계적인 건축사가 설계한 서울의 명품 건축물
저자 공주석 / 청아출판사 / 2025. 11
현업 건축인이 전하는 건축 안내 도서이자 기록지가 출간됐다.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개인으로서 서울의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K-건축 창달의 시작을 알리는 무지개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작품이 되다’는 세계적인 건축사들이 서울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채로 묻힐뻔한 재밌는 에피소드와 건축물 완성 후 미친 크고 작은 영향들을 사진과 알기 쉬운 해설로 정리했다.
도시의 탄생과정을 찾아봐도 구석구석 다양한 숨은 역사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데, 서울 건축물들도 독특한 개성과 소소한 아름다움, 그리고 스토리를 가진 사례가 많다. 특별히 이곳 서울에 지어진 수많은 건축물을 바라보는 외국인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와 아울러 한국의 땅에 건축물을 설계한 그들의 평가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3년간 건축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연구 분석해 이 자료를 ‘서울, 작품이 되다’로 엮어냈다. 결과물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건축자산을 상품화시켜 ‘자치 역량 및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서울의 숨겨진 건축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평범한 일반인이 이 한 권의 핸드북만으로도 건축을 쉽게 이해하길 바란다는 저자의 희망처럼 건축사들에 의해 설계된 흔적과 결과물들이 올바른 평가와 재해석으로 ‘국가 브랜드 증진과 자산’, 그리고 ‘관광 상품화 및 공익적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기원한다.

오감도시, 오감건축 오감으로 음미하는 도시·건축 이야기
저자 유재득 / 예문 / 2025. 11
‘오감도시, 오감건축’은 “도시를 본다”는 관성에서 벗어나, “도시를 느낀다”는 감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건축 인문서다. 유재득 필자는 도시와 건축을 단지 시각의 대상으로만 다뤄온 근대 도시계획의 한계를 짚고, 청각·후각·촉각·미각을 복원하는 감각적 건축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책 속에서는 시각 중심의 건축을 넘어, 도시를 청각·후각·촉각·미각으로 읽는 실험적 관점을 통해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청각의 장에서는 도시의 ‘소리’를 공공디자인의 요소로 다루며, 교통 소음보다 사람의 목소리와 자연의 울림이 공존하는 청각적 풍경을 강조한다. 후각의 장에서는 냄새를 계급과 환경의 지표로 분석하며,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을 사례로 삼아 “냄새의 차이가 곧 공간의 차이이며, 사회의 구조적 단층”임을 지적한다.
촉각과 미각의 장에서는 더욱 직접적인 도시 경험을 다룬다. 스티븐 홀의 ‘햅틱 공간(haptic space)’ 이론을 언급하며, “공간의 진짜 얼굴은 눈이 아니라 몸이 먼저 안다”는 문장이 책의 핵심 주제와 맞닿는다. 미각에 관한 논의는 한층 더 흥미롭다. 도시의 ‘맛’을 공간의 총체적 경험으로 정의하며, 보행 속도와 골목의 질감, 빵집의 향기까지 포함된 감각적 미학으로 확장한다. 이 책은, 도시와 건축을 다시 인간의 감각 속으로 돌려보내는 가장 인간적인 건축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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