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11월 2022.11

2022. 11. 10. 11:53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통령소속 존속’ 촉구, 
한국건축단체연합 비롯 범 건축단체 총 연대해 성명서 준비 착수

정부(행정안전부)가 정부위원회 636개 중 39%에 달하는 246개 위원회를 통폐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9월 29일 정부입법 형식으로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건축단체들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통령소속’ 존속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해 대응할 계획이다.
11월 1일 한국건축단체연합 주최·주관 하에 (가칭)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통령소속 존속 공동성명서 발표를 위한 TF회의가 건축사회관 8층 임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건축단체 공동성명서 발표 준비를 위한 전반적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사전조치를 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는 박성준 이사·윤규섭 신진건축사위원장, 대한건축학회는 이강석 한양대학교 교수·이효원 전남대학교 교수, 한국건축가협회는 신동재 건축사가 참여했다. 성명서에는 한국건축단체연합 소속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3단체 외에도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국건축정책학회, 한국건축설계학회, 서울건축포럼 5개 단체가 함께할 계획이다.
정부(행정안전부)가 정부위원회 636개 중 39%에 달하는 246개 위원회를 통폐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9월 29일 정부입법 형식으로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건축단체들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통령소속’ 존속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해 대응할 계획이다.
11월 1일 한국건축단체연합 주최·주관 하에 (가칭)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통령소속 존속 공동성명서 발표를 위한 TF회의가 건축사회관 8층 임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건축단체 공동성명서 발표 준비를 위한 전반적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사전조치를 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는 박성준 이사·윤규섭 신진건축사위원장, 대한건축학회는 이강석 한양대학교 교수·이효원 전남대학교 교수, 한국건축가협회는 신동재 건축사가 참여했다. 성명서에는 한국건축단체연합 소속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3단체 외에도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국건축정책학회, 한국건축설계학회, 서울건축포럼 5개 단체가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TF회의가 긴급히 열린 것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대통령소속이 아닌 국토교통부소속으로 있을 경우 건축정책에 대한 추진동력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24개 부처·청에 흩어져 있는 건축정책과 사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갈 수 있게 하려면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역할이 필수적이다. 현행 건축 관계 법령 현황을 살펴보면, 총 400개 법령 중 국토교통부 소관이 91개인 반면, 그 외 정부부처 소관 법령은 3배가 넘는 309개에 달한다. 그만큼 건축이 국민 삶·국가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이야기다. 관계 부처의 건축정책을 심의·조정하는 현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대통령소속으로 존속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국가 건축정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전문가들이 보는 견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공공재로서 건축이 우리 사회에 역할을 해야 하는 공적 과제(Public need), 그리고 주거복지·경제·문화적 혜택을 늘리기 위한 도전적 과제 실현을 위해선 관료주의를 타파하도록 의사결정 구조를 혁신적이고 슬림(slim)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현실을 고려할 때,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대통령소속으로 존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 
“세계 속으로 나아갈 ‘K-건축’, 건축문화대상 통해 구체화·실현되길”

시대정신과 건축문화를 담은 건축물을 발굴하고 이를 창조해낸 주역에게 상을 수여하는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10월 2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후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디자인이 거론되며, 중심에는 건축이 있다. 건축이 문화·예술·인문 영역을 넘어 삶의 영역으로 확대돼야 하는 이유다. 건축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러 국민의 자부심과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불합리한 관습과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창작과 더불어 획기적 발상이 허용·실현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 건축이 제자리를 찾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건축환경을 조성하며 선조들의 건축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K-건축’을 위해 건축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K-건축’이 건축문화대상을 통해 구체화되고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건축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정신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우리가 만든 영화, 드리마, 음악 등이 전 세계인들의 인정을 받고 있듯이 우리 건축도 해외에 널릴 알릴 때가 됐다”며 “탄탄해진 건축 설계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건축물들이 탄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건축이 세계 속의 K-건축으로 도약해나가는 데 한국건축문화대상이 추진체 역할을 해내기를 기대하고,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물 부문의 경우 건축물의 ▲유지관리 상태 ▲사용자 의견을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한 건축물만 응모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또 ▲건축물(공공, 민간, 주택) ▲건축문화진흥 ▲신진건축사 ▲학생설계공모전 ▲올해의 건축문화인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이 이뤄졌다. 사회공공부문에는 ‘신길중학교’ (설계자 이현우 건축사, ㈜이집건축사사무소)가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학교를 내 집처럼 느끼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을 공간에 담고 삼각 지붕으로 독창성을 뽐내며 학교 건축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민간부문 대상은 ‘네이버 1784’가 받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과 환기를 제어하며, 로봇 전용 승강기 등을 설치해 머지않은 미래에 활성화될 새로운 기술을 공간에 융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택부문에서는 공유마당·옥상녹화 등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조경 공간을 휴게공간 및 공방 등과 연계해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동네 커뮤니티를 활성화 한 ‘세종 한신 더 휴리저브Ⅰ’이 대상을 수상했다. 신진건축사부문 대상은 종암 스퀘어를 설계한 송상헌·박정환 건축사(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으며,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을 설계해 건축사의 유연성·실험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
19,818명 관객과 함께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10일간 여정 마무리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관객을 만났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건축영화제는 영화인과 건축인들의 환영 속에 지난 10월 27일 14번째 막을 올렸으며, 총 19,818명의 관객과 함께한 1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11월 5일 폐막했다.
지난 10월 27일(목) 개막작 ‘안도 다다오, 다음세대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10월 30일까지 4일간 15개국 24편의 작품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오프라인으로 상영했다. 특히 극장에서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은 총 3회차 상영 및 좌석 매진을 기록한 개막작이다. 이어서 ‘알바루시자: 콘크리트 미학’과 ‘고양이들의 아파트’ 순으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후 오프라인 상영이 종료되는 10월 30일 오후 9시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작품상영이 이어졌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네이버TV 공식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올해 영화제 전체 상영작 24편 중 총 16편의 작품이 온라인에서 무료 상영됐다. 온라인 상영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은 ‘알바루 시자: 콘크리트의 미학’이었으며, 이어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 건설기’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위한 계획’ 순으로 많은 관람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가 오프라인에서 개최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셜 토크 ‘아파트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보존과 개발 사이:재 생’는 재개발을 앞둔 아파트들로 살펴보는 도시 주거 계획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방향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올해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HAF)은 ‘건축, 지속적인 연결을 통한 협업’을 주제로 심영규 건축PD와 4명의 패널이 참석하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GT(게스트토크)는 ‘벨샤스305번지’ 막심 끌로드 레퀴이예 감독, ‘발다우라: 환경적인 격리 생활’ 마누엘 로가르 감독, ‘일층이층삼층’ 허남웅 평론가, ‘안도다다오, 다음세대를 위하여’ 진교남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오래된 것, 새로운 것 그리고 다른 것 + 불모지’ 세바스티앙 시몽 감독, 이탁 감독 등을 비롯하여 상영작 감독뿐 아니라 건축과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사들을 초청해 상영작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단순한 구조물을 짓기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고 현시대를 투영하는 건축의 역할에 주목하며 ‘Connected’라는 슬로건으로 10일간 개최되었던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열다섯 번째 영화제를 기약했다.

 



대한건축사협회-대한상사중재원, 
건축분쟁 해결 및 중재 제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한건축사협회가 대한상사중재원과 협력해 건축분야 분쟁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결과 중재 제도 활성화에 나선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0월 20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대한상사중재원과 건축분야 분쟁해결 지원과 중재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쟁 해결에 대한 노하우 지원 및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 저변 확대 ▲중재제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건축산업 분야에서의 중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공동사업을 개발 추진하기로 했다.
중재는 소송과 함께 대표적인 분쟁 해결제도로 꼽힌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소송 절차가 늦어지는 데다 시간·비용 등 적지 않은 부담이 더해져 중재가 소송을 대체·보완하는 해결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재인 선정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고, 조정과는 달리 단심으로 신속한 결론 도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앞으로 기업 간 분쟁을 중재하는 대한상사중재원과 건축분야 분쟁 예방·해결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만드는 데 힘을 합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대한상사중재원과의 협력을 통한 중재제도 이용 활성화가 건축산업 분쟁 예방·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이 불필요한 소송을 피하고 협회가 추진 중인 표준계약서 등 제도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도 “건축분야의 경우 사안의 복합성으로 법원 재판에 의해 일도양단식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중재원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충분히 진술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고, 기업비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며 “협회와 손을 맞잡고 회원들이 겪는 여러 분쟁을 합리적이면서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축산업대전, 내년부터 연평균 10만 명 관람 ‘코리아빌드’와 동시 개최
건축산업 상생발전 도모

내년부터 한국건축산업대전과 코리아빌드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 동시 개최에 따라 각종 행사와 세미나, 전시회 양적 성장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986년부터 열리고 있는 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와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축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로 연평균 10만 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 건축박람회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0월 24일 ㈜메쎄이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보교류, 공동 행사, 상호 협력을 통해 건축산업과 건축자재 전시분야의 활성화, 상생발전을 위한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건축산업대전의 상징성을 고려해 전시회 명칭은 ‘한국건축산업대전(Korea Architecture Fair & Festival; KAFF)’으로 유지하고, 주최는 대한건축사협회와 메쎄이상이 된다. 전시회의 개최주기도 기존대로 매년 1회 코엑스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메쎄이상과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건축자재 산업, 건축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케 됐다”며 “국민들에게도 우리 건축사들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업무협약 취지를 잘 살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상호 간 적극 노력하자”고 밝혔다.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는 “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건축문화와 건축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메쎄이상은 2008년 1월 설립해 전시·컨벤션과 행사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코리아빌드, 경향하우징페어, 공간디자인페어,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등 유수의 전시회를 주최, 주관하고 있는 전시·컨벤션 전문 기업이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건축사회 봉사위원회 및 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한 ‘2022 건축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가 9월 28일 진행됐다. 서울시건축사회는 2022년도 사회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독거노인 등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현장에는 김재록 서울시건축사회장과 지역건축사회장, 봉사위원회 위원들과 각 지역건축사회 회원, 구청 건축과 직원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도서산책

건축 생산 역사 (1~3권)
저자 박인석 / 마티 / 2022. 09

대학교에서 20년 넘게 ‘건축생산기술사’ 과목을 강의해온 저자는 건축의 역사를 생산과 기술, 구조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은 미적 관점에서 건축을 바라보는 양식사를 탈피해 건축의 주체, 경제조건, 기술 등을 포괄하고 있으며, 건축의 미적 의미를 찾는 질문을 벗어나 건축을 빚어내는 영향 요소를 짚어내고자 한다. 1~3권의 소제목은 각 ‘고대의 단절과 고딕 전통의 형성’, ‘만들어진 전통: 고전주의의 성립과 붕괴’,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 모더니즘 건축의 향로’로, 그간의 양식사 중심의 서양 건축사가 감추고 있었던 질문을 전면에 꺼내든다.

 

 

Architects Insight 4 성동 문화복지센터
저자 대한건축학회·장운규 / 공간예술사 / 2022. 09

Architects Insight는 최근 이슈화된 우수 건축물과 아키텍트를 발굴하고 건축적 사고와 건축 전문가들의 크리틱으로 건축적 철학, 건축계획의 전문성, 건축설계 디자인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4번째 시리즈의 작품인 ‘성동 문화복지센터’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도시의 쇠퇴에서 재생으로 역동적인 도시변화를 이끌어 가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공공건축물이 어떤 모습으로 세워져야 하는지, 도시와 사회를 바꾸는 역할자로서의 씨앗과 같은 건축이 도시와 어떤 관계를 구축하며 세워져야 하는지의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저자 김시덕 / 포레스트북스 / 2022. 07

저자는 오랜 시간 도시의 개발 역사를 추적해온 도시문헌학자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답사하며 수집한 현장 정보와 일제강점기의 토지구획 평면도부터 최근의 도시기본계획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의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연구한다. 책은 국가 프로젝트·안보·재난·교통·재개발 등 다섯 가지 시선에서 저자가 직접 분석한 실거주 하기 좋으면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유망지와, 입지조건의 실체와 기획부동산의 수법에 속지 않는 법까지 소개한다.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