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연재 | Series(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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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거리는 없었다. 카페거리인가, 맛집거리인가, 동명동 카페거리” 2019.4
"This street is the first time in history! Is it a café street or a best restaurant district? Dongmyeong-dong café street 광주 동구 동명동은 최근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에, 새로운 공 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글은 굉장한 노다지가 아닐 수 없다. 동명동 구도심 재생의 중심거점으로 동명동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조성된 고급 주택가였다. 당시 몇몇의 일본 인 상인들이 광주를 찾았으며, 근처 목포가 개항하면서부터 이들의 수는 큰 폭으 로 늘어났다. 고급 주택들과 오래된 한옥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지역으로 당시 광주에..
2022.12.17 -
[Archisalon] 과거와의 공존,중림동 중리단길 2019.3
Coexistence with the past, Jungnim-dong, Jungnidan-gil 아직 추위가 곁에 있지만, 멀리서 봄기운이 다가옴을 느끼는 시기. 찬바람에 여몄던 옷깃을 풀고 살랑살랑 봄 기운을 느껴보세요. 길을 벗 삼아 거니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건축사협회 학생기자단이 서울의 ‘중리단길’을 찾아갔습니다. 중림동 서울시 중구 만리동2가 일대 면적 : 0.48㎢ 인구 : 1만 2832명(2008) 중림동은 서울역과 충청로역 사이의 작은 동네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설 ‘난쟁이를 쏘아올린 공’ 행복동의 배경이 된 곳이다. 지금의 중림동은 소설의 배경이 됐던 시대보다 개발이 된 모습이며, 서울로 7017의 끝자락으로 이어진 동네 중 하나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요새..
2022.12.15 -
[ArchiSalon]모란 시장의 메카,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기름 골목으로! 2019.2
A mecca of Moran Market, an oil alley where you can feel nutty smell! 오일장이 열리는 기름골목은 너나 할 것 없이 북적이고 있었다. “어머니, 이거는 이쪽으로 담을까요?” “성철아, 와서 기름 좀 잠깐보고 있어봐” 그리고 기름을 파는 사람과 기름을 사는 사람 지팡이를 짚은 어머니를 모신 채 함께 걷는 며느리 녹두전과 함께 막걸리를 부딪히는 노인들 이 모든 것이 기름골목의 모습이었다. FIELD SKETCH 오일장이 열리는 모란시장은 180도 그 모습이 변했는데, 주차장으로 쓰이던 공간 은 이른 아침부터 장사 자리를 잡는 상인들과 가격흥정을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가득했고 맞은편 고소한 냄새를 따라 시장의 입구에 들어서 기름골목에 다다르게 되면 깨를 ..
2022.12.14 -
2018년을 빛낸 건축물들의 향연_제27회 한국건축문화대상, 제6회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시상식 및 전시회 2018.12
A Feast of Great Architectures of the year, 2018 01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 수상자들과 명예의 순간을 함께하다.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 다녀와서 건축문화의 수준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작품들 수상돼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11월 13일 ‘문화역 서울284’ 에서 열려 다녀왔다. 시상식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성관 준공건축물부문 심사위원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비롯해서 많은 건축계 인사들과 수상자와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축의 3요소가 있는데 설계자, 건축주, 시공자가 바로 그것이다”라며 “이 3요소가 서로..
2022.12.10 -
강원도 도시재생 이야기 : Born-A-Gain_‘2018 강원건축문화제’를 다녀와서 2018.12
A Story of Gangwon-do Urban Regeneration: Born-A-Gain 강원도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춘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며 대한건축사협회, 강원도, 강원도교 육청, 춘천시가 후원한 ‘2018 강원건축문화제’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Born-A-Gain : 도시재생’의 주제로 회원작품전, 학생 공모전, 어린이 집 그리 기대회의 수상작들과 함께 회원 건축사진전이 춘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됐다. 14일 개막식에서는 강원건축문화상 주거부문 7작품, 비주거부문 6작품 총 13작품의 수상과, 어린 이 집그리기, 학생작품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강원건축문화제 건축문화상 대상은 주거 부문 김용기 건축사의 ‘정동진 Inter-view’ 작..
2022.12.10 -
코스모 공장의 새로운 질서_신경섭 건축 사진작가 전시회 ‘COSMOS(코스모스)’ 답사기 2018.12
Cosmo Factory's New Order 코스모 화학 공장 그리고 ‘코스모스’ 건축 사진작가 신경섭의 전시 ‘COSMOS(코스모스)’가 코스모40에서 열렸다. 인천 가좌동에 위 치한 코스모40은(COSMO40) 가동이 멈춘 코스모 화학의 폐기물 처리 공장을 문화공간으로 탈 바꿈 시킨 곳이다. 과거의 건축 유산을 그대로 보존하며 새로운 공간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폐공 장 건축물의 새로운 변모를 보여준다. 2018년 10월 개관했다. 따라할 수 없는 시간의 흔적 서울 성수동의 창고들이나 을지로에 생겨나고 있는 카페들처럼 과거 산업 구조에서는 활발히 쓰 였으나 현재 작동이 되지 않는 폐공장과 산업의 흔적은 문화공간으로서 가장 사랑받는 곳들이 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고 여태껏 볼 수 없었던 공간들이 사람들..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