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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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와 건축 _ 영화로 읽는 소설 속 도시와 건축 ⑩<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2008년 스티븐 달드리 감독 2023.1
Architecture and the Urban in Film and Literature ⑩ 2008 flim directed by Stephen Daldry 감독 :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 원작 : 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의 1995년 소설 ‘데어 포어레저 (Der Vorleser)’ 출연 :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 랄프 파인즈(Palph Fiennes), 다비드 크로스(David Kross), 레나 올린(Lena Olin), 브루노 간츠(Bruno Ganz, 1941~2019/ running time: 124 minutes 대학 2학년 2학기였던 1974년 가을, 주한 독일문화원에 처음 등록하면서 배우기 시작한 독일어와의 인연을 계기로 ..
2023.01.19 -
도시의 정체성 ①‘현재의 도시, 서울’의 도시성 어휘에 대해 2023.1
Identity of the City ① About the Urbanity Vocabulary of “Current City, Seoul” 연재를 시작하며 2023년 1년간 소개될 이 연재는 2008년 로마국립대학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 「서울의 정체성 : 도시물성의 잠재성과 가능성 연구(Configurazione dell’Identita’ della Citta’ di Seoul : Le possibilita’ e potenzialita’ della fisicita’ urbana)」을 기반으로, 논문작성 이후 15년 동안의 서울의 변화과정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서울의 도시성에 대한 핵심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베니스건축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실무와 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하며, 베니스에서 배운 유..
2023.01.19 -
분위기를 짓습니다 2023.1
Create an atmosphere 주 종목 인테리어 의도하지 않았지만 첫 직장에서는 주택 위주로 일했다. 이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스위치, 도어 핸들, 수전을 고르느라 야근을 일삼았다. 그런 영향을 받았는지 건축과 인테리어를 구분해서 생각한 적이 없다. 곰곰이 생각할수록 건축과 인테리어가 나누어지는 경계를 알 수 없었다. 애초에 구분할 수 없는 것을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구분해서 쓴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특별한 배경 없이 독립한 어린 건축사에게 건축 일을 선뜻 주는 경우는 단연코 없었다. 주어지는 작은 작업들을 시작했고, 자연스레 인테리어 위주로 일하게 되었다. 이어지는 인테리어 작업으로 빠듯하게나마 사무실을 운영해온 것이 다섯 해를 바라본다. 지금은 다행히도 대수선, 리모델링, 건축으로 조금씩..
2023.01.19 -
건축 코믹북 _ 맛깔스러운 건축놀이 2023.1
Architecture Comic Book _ Delicious New Buildings 글. 김동희 건축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3.01.19 -
살아 숨 쉬는 건축여행 ⑧한국건축 태동의 주역-예산지역건축사 김세환 활동 2023.1
A living and Brenthing Tourism for Architecture ⑧ Architect, Kim, Se-hwan, From Yesan, Who Pioneered Korean Architecture 1. 해방 이전과 이후 근현대건축과 작품활동(1950~1970)을 중심으로 (1) 해방 이전 한국의 건축근대사는 일제강점(1910)이후 해방(1945)까지 조선총독부 주관 하에 관청, 학교, 은행 등 새로운 건축문화와 기술에 적응하면서 건설 관련 기관과 일본 건축사 그리고, 선교사가 주도하에 르네상스양식, 서구식 건축물들이 점차 확산되었다. 그러나 개항 이후, 상공학교(1906), 공업전습소(1907) 등이 설립되었음에도, 실제적으로 박길룡, 김윤기, 홍윤식 등과 같은 근대식 건축교육을 받은..
2023.01.19 -
빛 2023.1
Light 우리는 빛이 있는 곳에서만 형태를 볼 수 있다. 지금 우리 눈앞에 현란하게 펼쳐져 있는 바로 이 삼라만상도, 사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인식되지 않는 허상(虛像)이라고 한다. 싫든 좋든 인간은 태초부터 빛에 의지해서 세상과 사물을 인식해온 것이다. 그만큼 다른 누구보다도 형태와 공간을 창출해나가는 프로세스(process)에서 자주 번민하게 되는 우리 건축사(建築士)들에게 빛은 더 각별한 대상일 수밖에 없다. 만일 빛이 없다고 가정해 보자.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바로 여기 이 공간과 저 자리, 또 거기에 보란 듯이 떡 버티고 서있는 저 벽과 뻥 뚫린 창, 그로 인해 점차 차이를 드러내게 되는 내·외부 공간감(空間感)……. 그 어느 것 하나인들 우리가 제대로 분별해낼 수 있었을까? 때로는 심 ..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