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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칼국수 골목길 2022.6
Hyehwa-dong Alley 글.그림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총괄사장 www.instagram/jinu6216 jinwoo.lim@junglim.com
2023.02.20 -
100년 후 도시를 위한 방향성 담은 종합 마스터플랜 만들 것_강병근 총괄건축가 2022.6
Drawing up a comprehensive master plan incorporating the direction of cities for the next 작년 7월, 강병근 건국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제4대 서울시 총괄건축가로 위촉돼 활동 중(임기 2년)이다.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도시와 건축관련 정책, 디자인 등 시의 건축사업 전관을 총괄 기획·조정한다.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지난 5월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00년 후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계획하는 것이 급선무라 밝히며 관련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체계적 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아쉬움을 지적하고, 서울건축기본계획 등의 시스템 구축과 공공의 도시공간을 위한 실현 방안 등을 계획·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3.02.20 -
건축비평셸터와 텐트 2022.6
Architecture Criticism Shelter and tent 캠핑은 자연 속에서 인간의 거주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아마도 건축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일 것이다. 경량화, 소형화, 간편화를 치열하게 추구하는, 그리고 가격 또한 이에 상응하는 캠핑 업계의 속성은 이러한 원초적 성격을 더욱 극한으로 치닫게 한다. 이 과정은 개별 제품 간의 경쟁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개념 간의 경쟁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치열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각 사물의 핵심 개념과 개념 사이의 경계는 여전히 유지된다는 사실이다. 합종연횡이 쉽게 일어날 것 같지만 경험적으로나 선험적으로 어중간한 성격의 물건들이 설 자리는 의외로 좁다. 그중에서도 셸터와 텐트는 일견 유사하면서도 엄연히 다른 그 개념적 차이를 여전히 지속하고..
2023.02.20 -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보관창고 2022.6
Asan Agricultural Machinery Storage Warehouse 건축, PVC PIPE를 입다 아산시 농기계보관창고(PVC PIPE SKIN)는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폐PVC 파이프를 업사이클링하여 설계한 건축물이다. 폐PVC 파이프를 건축과 접목시켜, 투명성과 자연채광 및 자연통풍의 효율을 높였다. 이러한 크로스오버는 폐품의 재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선한 디자인 요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주어진 (주변)상황과 사용자를 위한 기능과 형태를 PVC 파이프 파사드 디자인을 통해 조화시킨 프로젝트이다. 용도와 환경을 생각하다 아산시 농기계보관창고는 약 30센티미터 길이(변화치수 적용)의 PVC 파이프로 내·외부 입면을 이룬다.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이지만, 더 중요한 것..
2023.02.20 -
파라스파라 서울 2022.6
PARASPARA Seoul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 리조트는 골조가 완성된 상태에서 2012년 공사가 중단된 후 7년간 방치되어 흉물로 남아있었다. 2019년에 재 착공하여 오래전 설계된 건축물을 현재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평면을 완성하여 새롭게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대지면적 약 80,000제곱미터, 연면적 약 99,800제곱미터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숙박시설 14개 동, 문화 및 집회시설 1개 동, 총 15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은 334실(방수: 698개)로 사우나, 실내외 수영장, 옥상정원, 레스토랑, 연회장, 산악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미 시공되어 있는 구조체와 면적은 가급적 변경하지 않는 조건에서 계획을 시작하..
2023.02.20 -
디_프리마 타운하우스 2022.6
The_Prima Twon House 제주에서 건축 작업을 하다 보면 제주 외의 지역에 건축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인 광주에 건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늘 제주의 지역성을 고민하면서 작업을 하였으나, 이 작업에서는 보편성을 찾으려 하였다. 공동주택이 갖는 사용자가 정해지지 않은 보편적인 기능이 아니라, 그 땅이 갖는 공동 요소에서 보편성을 갖고자 하였다. 보통의 공동주거에 없는 접지성을 각 세대마다 부여하여 개별 마당과 테라스를 제공하고, 단독주거에서만 가질 수 있는 독립성도 확보하였다. 새로 개발되는 주변의 신흥 주거지에서 존재감을 부여하는 형태와 외장 재료 벽돌은 여타 공동주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프로젝트의 아이콘이 되어 보편적 건축에서 결여되기 쉬운 자존감을 보여..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