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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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웰에이징센터 2023.9
Gangnam Well-aging Center 전례 없는 최초 2020년 9월, 사례가 전혀 없으면서 지독히도 제한적인 환경의 도전적인 작업을 만났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 웰에이징센터는 문자 그대로 잘 나이들 수 있도록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센터라 할 수 있다. 당시 우리나라에 비슷한 이름을 쓰는 스포츠센터와 병원은 있었지만, 운동 집중형이거나 피부 등 환자 치료 목적인 경우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노인맞춤형으로서 ‘잘 나이 들게 돕는 공공형 건강증진센터’ 사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제한적 공간의 한계에 도전 또 다른 도전은 층고와 규모가 제한된 낡은 주차장 건물이 대상지였다는 것이다. 대상지는 지은 지 20년 된 주차장 건물로서, 추후..
2023.09.15 -
좌담회_‘공정 설계공모를 위한 공개 토론회(포럼)’ 8월 말~9월 초 개최 계획 2023.7
‘Open discussion (forum) for process design competition’ planned to be held between the end of August and the beginning of September 지난 6월 22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보다 나은 설계공모를 위한 좌담회(3차)’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앞서 논의됐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8월 말 또는 9월 초 건축사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를 계획 중인 편집위원회 주최 ‘공정 설계공모를 위한 토론회(포럼)’ 준비 계획 논의가 이뤄졌다. 공정 설계공모 (공정 심사)를 위한 논의 사항 ▹ 공공건축 디자인 품질 제고를 위한 건축사의 노력과 설계공모 공정·투명성 확립을 중심으로 논의 ▹ 로비 사전접촉 원천..
2023.07.24 -
좌담회_청렴서약 캠페인 비롯 ‘심사위원 풀’ 구성, 범 건축계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돼야 2023.6
A ‘pool of judges’ formed including the Integrity Pledge Campaign It must be strongly promoted at the level of the entire architects world 5월 25일, 건축사협회 2층 김순하홀에서 ‘보다 나은 설계공모를 위한 2차 좌담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 4월 28일 열렸던 1차 좌담회에서 못다 한 토론을 잇고, 언급됐던 내용을 재차 정리해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다시 모인 참석자들은 지난 좌담회에서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개선방향에 집중해 어떻게 하면 실질적 실행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4월 28일 진행된 1차 좌담회에서는 심사부정 행위를 비롯한 로비 근절 대책, ..
2023.06.23 -
좌담회_‘설계공모 심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필요“ 공정 설계공모 제도의 정착·운영 위해 당장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 2023.5
‘The establishment of design competition review monitoring system’, etc. is necessary… “Let’s start with what we can do right now in order to establish and run a process design competition system” 건축 설계공모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다. 그러함에도 작금의 설계공모가 “공정한가”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건축사와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다. 월간 건축사가 ‘보다 나은 건축 설계공모’를 주제로 지난 4월 28일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는 설계공모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과 대안 마련을 목표로 마련돼 ▲심사과정에..
2023.05.19 -
03 슬기로운 건축사 생활건축사사무소를 경영하는 리더의 역할 2021.6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이번 건축담론의 주제는 경영 윤리와 관련된 것이다. 의외로 건축계 사람들은 경영이라는 말을 낯설어 한다. 그리고 본인들의 일이 비즈니스의 영업과 전략에 해당된다는 것도 인지하려 들지 않는다. 그저 화가처럼 개인의 창작 욕망에 끌려서 작품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건축이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런 창작을 바탕으로 기술자로서 책임도 가지고, 경영자로서 윤리 의식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영업을 통한 이윤창출로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 건축사는 창작 예술인이기도 하지만, 타인의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 계약하는 조직관리인이자 경영인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건축대학에서는 창작 예술인으로서, 기술장인으로서 건축학도들을 지도하고 가르치..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