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건축사(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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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제57회 정기총회, 의무가입 법 개정 후 첫 대면총회 2023.3
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 (KIRA), The 57th Regular Meeting The first face-to-face meeting after the Revision of ARCHITECTS ACT: Mandatory registration 대한건축사협회가 지난해 8월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건축사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대면총회를 가졌다. 협회는 2월 2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건축사회관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차 협회 발전 기본계획 2023년도 실천계획안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임원 선출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협회는 의무가입 법 개정이 완료된 지 1년이 지나는 동안 사회적 영향력은 확장됐고,..
2023.03.17 -
[특집] 서초 4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 2023.3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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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권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23. 3
Efforts are needed for expert authority 공공건축의 준공식에 건축사가 초대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푸념이 수십 년째 이어진다. 공공건축이 이럴진대 민간건축은 오죽할까? LA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준공을 포함해 개막콘서트에서 환호성과 박수를 받으며 건축사 프랭크 게리가 무대에 올랐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의 개막 콘서트에서 건축사 카를로스 오트는 지휘자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 캐나다 빅토리아 지역 의회 의사당 복도에는 의회건물을 설계한 건축사의 이름과 사진이 있다. 심지어 1400년대 지어진 플로렌스의 산타마리아 성당 옆에는 설계에 참여한 필리포 부르넬레스키의 조각이 있다. 이런 사례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공공이나 민간 모두 대부분 명예는 무시하고 건축..
2023.03.16 -
"맞다, 이런 기분이었지!" 2023.3
“That’s right, this was how it felt!” 친구의 딸이 딸을 낳았다. 엄마가 간지럼을 태우는 손길에 방긋거리는 아기 얼굴을 사진으로 보니 내 입꼬리도 저절로 올라갔다. 아직 말도 못 하는 아기들은 아무 조건 없이 웃는다. 배부르고 기저귀만 보송보송하면 아무 걱정이 없다. 눈 맞추면 웃고 간질이면 웃고 ‘푸’ 하고 볼에 입 바람만 불어줘도 웃는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아가의 웃음이 주는 행복을 맛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맞아, 아이 키우는 건 이런 기분이었지!” 비가 내린 적도 없는데 땅이 젖어 있다. 혹시 빗방울이 떨어지나 하늘을 두리번거리고 허공에 손바닥을 펼쳐본다. 비는 아니다. 조금 더 걷다가 깨닫는다. 아, 땅이 녹고 있구나! 그러고 보니 길가의 나무들도 물기를 머금..
2023.03.16 -
사업주를 위한 휴일의 대체와 보상휴가제 2023.3
Substitute Holiday and Compensatory Leave System for Business Owners 업무상 필요 등으로 근로자가 휴일에 근로를 제공하면 휴일근로 가산수당을 포함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빈번히 발생하는 휴일근로는 사업주에게 추가적인 임금부담을 발생시키므로 대다수의 사업장에서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는 대신 근로자에게 별도의 휴일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사업장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휴일대체, 대체휴일, 대체휴가 등 다양한 명칭으로 칭하는데, 각 제도별 운영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도를 구분하자면 ‘휴일의 (사전)대체’와 ‘보상휴가제’가 있다. 각 제도는 운영방법에 따라 ‘휴일의 가산 여부’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바 사업장..
2023.03.16 -
전세사기범죄의 수법과 대응방안 2023.3
Lease Fraud Tricks and Countermeasures Ⅰ. 글의 첫머리에 철수(65세, 가명)씨는 가족 4명과 함께 1년 전에 A연립주택에 전세 3억 원에 입주하여 살고 있었는데, 최근 살고 있는 주택이 경매에 들어갔다. 현재 부동산 불경기라 경매가 계속 진행되면 철수 씨는 경매에서 1억 원도 채 못 받게 되는 상황이다. 철수 씨는 현재 직업도 없는 상태에서 수입도 없는데, 만일 전세금까지 떼어먹히게 되면 정말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다. 철수 씨는 그동안 아무런 걱정 없이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TV를 보니, 최근에 전세사기범죄가 유행하고, 전세금을 떼어먹히는 피해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세사기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였..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