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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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한국인 건축사 _ 송현정 건축사 2018.04
Korean architects in the World _ Architect Song, Hyun-Jung 프랑스에서 건축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965년 9월 프랑스 루브르궁에서 ‘현대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코르뷔지에의 장례식이 국장(國葬)으로 치러진 것에서도, 또 유럽최초로 건축을 문화적 관점에서 성문화한 것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1977년 당시 프랑스는 건축법(Architecture Act)에서 “건축은 문화의 표현이다. 건축의 창조성, 건물의 품격, 주변환경과의 조화, 자연적 도시적 경관과 건축유산의 존중은 공공의 관심사다”라고 규정했다. “프랑스에서는 옛날부터 국왕이 건축사(Architect)를 초청해 식사를 할 정도로 건축을 예술·문화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접근하며, 특히 건축사(Ar..
2022.12.01 -
“다양한 형태의 집·필지, 계층의 혼재 상징…이런 잡종성이 ‘도시의 힘’”_김시덕 박사 2022.11
“A mixed symbol of various types of houses · lots and hierarchies… This hybridity is the ‘power of the city’” 김시덕 박사 Kim, Shiduck 도시문헌학자 『이국정벌전기의 세계(異国征伐戦記の世界, 2010)』를 통해 외국인 최초로 일본 고전문학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시덕 문학박사(일본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 연구 자료관/일본국립 총합연구대학원대학 소속)는 지역답사를 통해 도시의 역사·문화를 서민의 관점에서 ‘도시문헌학’이라는 고유 모델로 기록하고 있는 문헌학자다. 저서 『서울선언(2018)』, 『갈등도시(2019)』, 『대서울의 길(2021)』 등 서울선언 시리즈와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2022)..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