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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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전문용어보다 소통, 화려한 형태보다 공간의 본질 탐구 지향” 신병민 건축사 2026.8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사무소 이름이 '무주 건축사사무소'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지역명인 무주를 떠올리시는데, 사실은 '무주공간(無住空間)'에서 가져온 개념입니다. 정해진 틀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장소에 맞는 공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건축은 건축사의 작품이기 이전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릇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형태를 만드는 것보다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이러한 가치를 매 프로젝트마다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지난 2024년 설계공모에 당선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2학생식당'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공모 당선..
2026.08.31 -
아이 엠 키라_“변화하는 건축 환경에 대응하며 건축물의 가치 높여갈 것” 김혜진 건축사 2026.8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세종금강 건축사사무소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건축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일이 아니라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기존 건축물을 어떻게 더 오래,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저 역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표준모델 개발 과제에 참여하면서 건축사가 고민해야 할 영역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축 환경에 대응하면서 기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축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건축사사무소가 되고 싶습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
2026.08.31 -
[인터뷰] “높이·크기 등 구체적 규제 없는 런던, 건축적 창의성 발휘” _ 손원일 건축사 2026.8
“Unleashing Architectural Creativity in London, Where There Are No Specific Regulations on Heights or Sizes” 건축사에 ‘경영자·리더’ 자질 요구하는 영국 관습·선례 중시 영미법적 특성, 건축에도 적용 월간 건축사는 해외 실무경험이 있는 건축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제도나 정책의 한계점, 개선 방향 등을 다른 시각에서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영국 건축사시험에는 ‘경영 능력’에 관한 과목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건축사란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건물을 짓는 데 있어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경영자이자 리더’의 자질을 갖춰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
2026.08.31 -
[인터뷰] “주차장도 도시의 얼굴이 될 수 있다” 사람과 자동차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의 모뉴먼트를 제안하다 2026.8
“Parking Lots Can Also Be the Face of the City” Proposing a New Urban Monument Where People and Cars Coexist 이달 만나볼 작품 ‘하남 EIDEN 사옥 및 주차타워’ 부지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신도시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연면적의 70% 이상을 주차장으로 계획해야 하는 철저한 사업성과 효율성을 요구 받는 대지이다. 특히 단순한 주차장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본사 신 사옥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진 탓에 ‘새로운 도시의 모뉴먼트’를 제 안하는 것이 목표가 됐다. 입면은 신도시의 단정한 조직을 닮은 격 자형 패턴으로 구성했다. 그럼에도 획일적인 도시 경관과 대비되는 긴장감을 형성하는 아이러니를 표현하고 있고, 업무공간과 주..
2026.08.31 -
아이 엠 키라_“좋은 건축이란 사용자의 감각과 경험을 형성하는 매개체” 안종호 건축사 2026.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시각에 생각을 더해 감각의 공간을 만든다.” 이는 호담 건축사사무소가 추구하는 건축적 가치와 방향성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입니다. 건축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구축하는 행위가 아니라 사람과 장소, 그리고 시간의 관계를 조직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건축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사용자에게 깊이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축적하는 환경이 되기를 지향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감각과 경험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을 통해 도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는 건축을 실천하고자 합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사무소 개설 이후 수행했던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2026.07.31 -
아이 엠 키라_“공간을 기획하는 건축사, 치열한 고민으로 삶의 공간 만들어” 박귀동 건축사 2026.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건축 시장에 AI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의 건축사사무소는 지금의 CAD를 다루듯 당연하게 AI를 활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AI가 설계 시장 깊숙이 들어올지라도, 모든 것을 AI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특정 장소의 공간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것은 1차적으로 ‘건축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건축사는 단순히 건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공간을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기획된 공간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쓰이면 좋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를 삶의 공간으로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마주할 가장 큰 과제이자 비전은, 건축 프로세스에 AI를 어떻게 지혜롭게 접목시키고 융합할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