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30. 10:55ㆍ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예감 건축사사무소는 사람을 위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건축을 추구합니다. 단순히 보기에 예쁜 건물을 짓는 것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삶과 이야기를 공간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건축주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소통하면서, 그분들이 꿈꾸는 공간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설계를 시작하기 전에 가족 구성원 각각이 원하는 생활 방식, 취미, 작은 습관부터 미래의 계획까지도 세심하게 듣는 편인데, 이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가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건축물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Q.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전남 담양에 위치한 ‘베짱이의 숨숨집’은 은퇴 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살아가고 싶은 건축주의 삶을 반영한 ‘집’입니다.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설계했고, 건축주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꿈과 삶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 완성 후 건축주분께서 “이곳에서의 삶이 기대 이상으로 행복하고 여유롭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건축사로서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Q. 차별화된 노하우나 주목하고 있는 점은?
예감 건축사사무소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입니다. 설계부터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책임지고 관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건축주의 건축의도가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특별한 노하우라고 하겠습니다.
Q. 향후 수행하고 싶은 업무나 바라는 점은?
예감 건축사사무소는 앞으로도 가족마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맞춤형 건축설계를 꾸준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모든 가족은 저마다 특별한 이야기와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개인의 삶을 충분히 이해하고 세심히 반영해서, 건축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개성을 담는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조경 분야를 더욱 깊이 활용하여,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진정한 힐링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제가 설계한 주택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바람입니다.
인터뷰 건축사 김우철 예감 건축사사무소
글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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