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70)
-
[인터뷰] “건축사와 협업하는 건축 엔지니어군(群), 품질 높은 건축물 만들어”_ 이광진 건축사 2026.7
“Architectural Engineers Collaborating with Architects Create High-Quality Buildings” 단기 수익 얻지 못하는 독일 부동산 제도, 세입자의 주거안정, 공간에 시간·비용 투자로 이어져 “독일은 다양한 형태와 기간의 연휴가 있고, 근로 방식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프로젝트를 장기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팀 운영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편입니다.더불어, 건축사 주변에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 전문가 그룹이 존재합니다. 건축사는 특정 기술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라기보다는 건축물이 지어지는 전 과정에서 조형적·공간적 질을 조율하고 이끌어가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
2026.07.31 -
[인터뷰] 자연의 풍경을 잇고 감응적 체험을 완성하는 건축, ‘몽브레뉴’_홍만식 건축사 2026.7
‘Montbreneu’,Architecture That Connects Natural Scenery and Completes Resonant Experiences ‘몽브레뉴’는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상업시설이다. 노출콘크리트를 통한 미니멀리즘과 독특한 리브 형태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면, 실내에서는 천창을 통해 자연광이 내부로 쏟아지고, 비스듬한 개구부는 시간에 흐름에 따르는 빛의 변화를 연출하고 있다.2025년 7월 오픈한 몽브레뉴는 넓은 정원의 풍경을 앞마당으로 활용하면서 외부풍경과 일체감을 주기 위해 옥상 바닥 역시 잔디 정원으로 구성했다. 이처럼 섬세하면서도 때로 과감해 보이는 시도는 설계자인 홍만식 건축사가 평소 자연과 풍경, 그리고 건축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단적으로 표..
2026.07.31 -
아이 엠 키라_ 쉽게 잊히지 않고, 사용자의 삶과 밀착된 공간 구현에 ‘기쁨’ 박형주 건축사 2026.6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건축사사무소명인 ‘사월’에는 4월의 햇살처럼 따뜻하지만 과하지 않은 건축을 지향하는 태도를 담았습니다. 유행에 치우치기보다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사월 건축사사무소의 목표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고, 머무를수록 편안함을 느끼는 건축을 완성하는 것이 사월의 비전입니다. 매 순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작업을 지속하며 사용자의 삶을 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현재는 주거와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도군 가용리 근린생활시설처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실제 사용과 밀접한 공간이기에, 초기 계획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중요하게..
2026.06.30 -
아이 엠 키라_“건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초에 집중합니다.” 배은혜 건축사 2026.6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건축사는 건축물을 넘어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가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견고한 기초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반석 위에 지은 집은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의 힘을 믿고, 건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초에 집중하겠다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축주와의 신뢰를 쌓아가려 합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인천에 위치한 공장의 설계를 진행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공장이라고 한다면 사각형의 형태에 판넬 마감된 형태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공장이지만 공장이 아닌 외관을 원한다는 건축주의 요청을 받고 기존..
2026.06.30 -
[인터뷰] “샵 드로잉, 건축사 승인 없이 시공 불가…Architect는 ‘공식 등록 건축사’만 지칭”_ 이진우 건축사 2026.6
“Shop Drawing, prohibited until it is approved by the architect... The title "Architect" is legally protected, meaning only formally licensed and registered professionals can use it. 미국, 설계 의도에 주관적 판단 개입 안 해 건축사가 직접 허가 서류 제출·승인 절차 완료하는 뉴욕 시 월간 건축사는 해외 실무경험이 있는 건축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제도나 정책의 한계점, 개선 방향 등을 다른 시각에서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은 업무환경에서 개인과 가정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존중은 설계 과정에서..
2026.06.30 -
[인터뷰] 보여주지 않아 더 강렬해지는 존재, ‘강사유(江思留)’에서 만나다_박진택 건축사 2026.6
‘House of River Thoughts’, which becomes more intense because it is intensely private “메덩골정원이라는 현장에서 느끼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건축철학을 밝힐 수 있는 정도의 건축사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최근 그의 일상이 주목하는 현장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박진택 건축사(빛의건축 건축사사무소)의 솔직함이 묻어있는 인사이다.그는 사유하고 머무르는 목구조 건축인 ‘강사유’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게 됐다. “늘 확신이 없었는데, 다시 이끌어주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해 준 계기가 됐다”며 스스로에게도 의미가 있었던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아늑한 쉼을 통해 재충천하고,..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