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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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답동성당 2025.1
Dapdong Cathedral, Incheon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 50번길2(답동)에 위치한 인천 ‘답동성당’은 사적 제287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당의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유리화) 효과를 내는 유리와 많은 신자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들어차 있다. 면적은 6,164㎡(1,864평)로, 붉은색 벽돌과 화강석이 사용됐으며 성당의 기본 형태는 십자가형 바실리카로 3개의 정문이 있는 중앙 파사드가 위치한 서쪽에서 제단 방향인 동쪽으로 향한다. 글·사진. 최복규 Choe, Bokgyu 백경 건축사사무소 · 대한건축사협회 사진동호회(인천광역시건축사회)
2025.01.31 -
[건축 코믹북] (약간) 더 인간적인 건축 2025.1
Architecture Comic Book _ More Humanise 글. 김동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5.01.31 -
[감성풍경화첩] 북창동 골목길 2024.12
an alley of Bukchang-dong 사람과 주차, 식당 안내판들이 얽혀있는 이 좁은 골목길에는 한때 유흥주점이 많았지만 현재는 맛집골목으로 변신하고 있다. 40년, 50년을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원조집들은 물론, 비즈니스호텔까지 입점해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길이다. 저녁 시간에 업무를 마친 인근 회사원들은 삼삼오오 거리를 메우고 하루의 피로를 술잔에 담아 스트레스를 풀어 보낸다. 다양한 골목길은 보면 볼수록 스케치북에 담고 싶을 정도로 다이내믹한 강북 서울의 뒷골목 풍경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2024.12.31 -
고요 속의 풍경, 완주 아원고택에서 2024.12
Landscape in Silence, at AWON Musem & Hotel in Wanju 완주 아원고택에 서서 자연의 숨결을 바라본다. 마치 오랜 세월을 담아낸 듯한 한옥의 처마와 정원을 감싸는 푸른 산들, 그리고 그 산 아래의 고요한 연못은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잊게 해준다. 고택의 정갈한 돌담과 곧게 뻗은 소나무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단순한 전통의 미학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예술로 다가온다. 고즈넉한 연못 위에 드리운 하늘과 산의 그림자는 물결 위에서 부드럽게 흔들리며 정적 속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산등성이의 곡선과 한옥의 직선이 어우러져 이루는 조화는 마치 자연이 만들어낸 캔버스 위에 사람이 살짝 붓질을 더한 듯하다. 이곳에 서면, 시간을 잊는다. 도시의 소음과 ..
2024.12.31 -
[건축 코믹북] 제대로 배우기 2024.12
Architecture Comic Book _ How Big architecture! 글. 김동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4.12.31 -
[여행스케치] 영주 무섬마을 만죽재 고택 2024.11
Yeongju Museom Village Manjukjae Old House 영주역이 KTX역으로 바뀌고 서울에서 두 시간 걸린다. 20여 년 전 경륜훈련원 설계로 현장을 오려면 하루 종일 걸렸다. 무섬마을은 영주역에서 승용차로 20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무섬은 물에 떠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뱀처럼 둥글게 휘돌면서 섬 모습으로 고립된 곳에 1666년 처음 집을 지어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마을 여러 곳이 한옥 숙소로 운영되고 있다. 박제된 여느 민속촌과는 다르게 무섬마을은 주민도 거주하고 살림 냄새가 난다. 가장 오래된 집인 만죽재에서 모임을 가졌다.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전망 좋은 별채에서 묵었다. 아침에 일어나 남쪽으로 난 문을..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