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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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古의 신비와 개발의 상처가 공존하는 그 곳, 濟州 2019.3
Jeju, where ancient mysteries and development scars coexist 그 동안 우리의 관념 속에는 전 국토를 국민 삶의 터전화하여 가난에서 벗어나 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하여 개발지상주의가 지향했던 부 의 축적이 상당히 이루어졌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여전히 부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현재도 상대적 빈곤감을 떨쳐내기 위해 그것 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그 부의 축적 수단이 개발이라는 명목 하에 우리 의 수려한 환경을 인질로 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낱낱이 파헤쳐진 산하를 바라보면서 어쩌면 개발이라는 명제의 가장 큰 수혜 자는 우리 건축사일 수도 있음을 생각 할 때 과연 ‘우리는, 나는 무엇을 했는 가’라는 ..
2022.12.15 -
중국 톈산산맥 天山山脈(천산산맥)의 봄 2019.2
Spring in the Tian Shan Mountains in China 신장 톈산은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4개국에 걸쳐 있는 톈산산맥의 동쪽 부분으로, 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동서 방향 약 1760㎞에 걸쳐 뻗어 있다. 신장 톈산은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북쪽으로는 준가얼분지[準噶爾盆地 또는 중가리아분지], 남쪽으로는 타림분지가 놓여 있다. 천연 그대로의 빼어난 자연경관뿐 아니라 생물학적·생태학적 진화 과정의 보고(寶庫)로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글. 박무귀 Park, Mookwi 건축사사무소 동림 대표, 사진작가 http://jjphoto.co.kr(진주성 포토갤러리)
2022.12.14 -
톨레도 대성당 2019.1
Catedral de Toledo 톨레도 대성당(스페인어 : Catedral de Santa María de Toledo)은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길 이 120미터, 너비 60미터, 88 개의 기둥 과 72 개의 둥근 천장으로 지지되는 5개 의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페인 회 화의 3대 거장 엘 그레코의 작품, 고야, 라파엘 등 화려한 종교 예술품이 전시돼 있어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글. 박무귀 Park, Mookwi 건축사사무소 동림 대표, 사진작가 http://jjphoto.co.kr(진주성 포토갤러리)
2022.12.12 -
스페인 코르도바 대성당 2018.12
Great Mosque of Córdoba, Spain 에스파냐 남부 코르도바주(州)의 주도(州都) 8세기에 세워진 이슬람교 대사원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거대한 말발굽 모양의 2층 아치를 세워 그보다 더 높은 천장을 받칠 수 있게 했으며, 붉은색과 하얀색의 돌을 번갈아 사용하여 만든 이 아치들은 벽옥과 마노, 대리석, 화강암으로 만든 856개의 기둥 위에 서서 모스크의 열아홉 개 네이브를 구성한다. 2층 아치를 사용한 것은 이슬람 건축에서 는 보기 드문 예다. 1523년 모스크는 대성당으로 바뀌었으며, 네이브와 성소를 비롯한 기독교적 요 소들이 추가되어 기독교 성당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대 모스크의 내부는 여전히 이슬람 건축 의 시각적 효과들을 자랑한다. 어슴푸레한 빛 속에서 856개의 돌기둥의 숲은..
2022.12.10 -
돈키호테의 마을 - 콘수에그라 2018.11
Don Quixote’s town - Consuegra 그라나다를 출발하여 마드리드로 가는 여정의 중간쯤에 위치한 돈키호테의 고장 콘수에그라의 언덕에 올라 풍차마을의 풍경에 빠져본다. 라만차 대평원 콘수에그라의 풍요로웠던 옛 역사는 ... 그렇게 돈키호테의 꿈과 이상, 그리움가득 풍차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글. 박무귀 Park, Mookwi • KIRA • 건축사사무소 동림 대표, 사진작가(http://jjphoto.co.kr _ 진주성 포토갤러리)
2022.12.09 -
알람브라 궁전 2018.10
The Alhambra lhambra 궁전은 스페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8세기부터 스페인을 지배해 온 이슬람의 마지막 왕조인 나스르 시대(1331-1491)에 알 칼리브 왕이 축조하여 유세프 왕이 완성했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타레가(1852∼1909)는 근대 기타의 가능성을 재발견한 인물이다.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으로부 터 받은 영감을 기타 곡으로 작곡해 슬프고 애절한 선율의 기타 연주곡 ‘알 함브르의 추억’을 탄생시켰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어휘가 딱 들어 맞는 역사의 장소, 많은 건축사들은 인류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예술 건 축물로 동양의 타지마할과 서양의 ‘알함브라 궁전’을 꼽는다. 둘 다 이슬람 건축물이다. 글. 박무귀 Park, Mookwi • KIRA 건..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