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G 건축사사무소(3)
-
블랙 스프라우트 2021.2
Black Sprout 대지는 앞면 큰 도로와 뒷면 작은 도로에 접해 있으며, 정북일조의 영향이 없어 공간 및 매스구성에는 자유로웠다. 건축주와 몇 차례 미팅 후 우리는 아파트에 살던 젊은 부부가 새로운 주거를 경험 할 수 있도록 계획하면 좋겠다고 방향을 잡았다. 그 방법으로 조적쌓기의 새로운 시도, 계단실의 빛과 그림자, 외부와 소통이 되는 테라스, 거실과 건너편 아파트 정원과의 소통, 거실과 다락과의 소통 등과 같은 아이디어를 계획에 반영하였다. 입면계획에서 전면과 후면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계획하여 반전의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주요 외부마감으로 전면 파사드에는 큐블럭 S340 빈티지블랙 벽돌(홀수돌출쌓기)과 4층 테라스의 S340 탱고레드(가로메지쌓기)를 사용하여 블랙과 레드의 조화로운 구성이 ..
2023.01.31 -
커빙스케이프 2018.08
Curving Scape 대지는 2면이 도로에 접한 코너에 위치한다. 정북일조의 영향을 받아 한쪽 매스가 잘리 는 형상을 가지며 코너대지의 특성을 살려 곡선의 풍경이 느껴지는 벽돌집으로 계획됐 다. 주요 재료로 산토리니 화이트·블랙펄 벽돌을 사용하여 전면과 후면이 다른 입면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경계부는 화이트, 블랙의 대조적 입면이 조화를 이루며, 곡면부 공간은 테라스로 계획하여 기능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 3층은 총 4가구의 임대세대 그리고 4층 및 다락은 주인세대로 구성되었다. 4층에서 일조권 계획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생긴 공간을 긴 테라스로 계획 하여 내외부 공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건물 이름은 도심 속 오브제 ‘curving scape'라 지었다. Th..
2022.12.06 -
캔버스 2018.08
CANVAS 가로로 긴 형상의 대지는 진입도로를 통해 마주하게 된다. 가구가 전시되는 공간이기 때 문에 어떤 건축이 가구와 잘 어울릴지 고민이 많았다. 너(가구)의 배경이 되는 건축을 주 요 개념으로 생각했다. 긴 형상의 대지를 이용하여 산책로처럼 거닐면서 전시를 보고 중 간에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주었다. 외부마감에는 무채색 계열의 큐블럭(회색계열벽돌)과 블랙 스테인 적삼목을 사용해서 건물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차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대지에 앉아 있길 원했다. 가로로 긴 벽면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큐블럭 재료를 비틀어 쌓기 방식으로 마감을 해서 보는 위치와 태양의 이동에 따라 입면이 다채롭게 보일 수 있게 계획했다. 전면은 얼굴과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블랙스테인 ..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