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5월 2021.5

2023. 2. 2. 14:57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대한건축사협회, 회원 친절 서비스 강화…
회원 만족 서비스 향상 위한 ‘제2회 직원 친절교육’

대한건축사협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건축사공제조합 사무처 직원들이 4월 30일 실시된 제2회 직원 친절교육을 듣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4월 30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건축사공제조합 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회원 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운동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정기적인 직원 친절교육을 계획하고, 지난 2월 18일 첫 번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당초에는 분기별로 연 4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분기별이 아닌 격월(연 6회)로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는 이정희 부회장, 박춘하 총무이사, 박원근·정종식·오영섭 이사 등 협회 임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정희 부회장은 “진정한 친절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친절이 우러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한 번으로 바로 달라지지 않더라도, 계속된 교육을 통해 회원의 불편함을 점차 줄이는 데에 (교육의)의미가 있다”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온 친절로 회원들을 응대하기를 당부했다.
이번 제2회 친절교육은 ‘회원과 소통하는 대화법’을 주제로 말 잘하는 직원의 소통의 비밀, 상대방의 관심사에 집중한 대화 방식, 논리적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교육은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전화예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교육은 소통을 중심으로 관계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홍선영 위주교육컨설팅 대표강사는 무인화·자동화가 늘어가는 와중 올해의 화두로 떠오른 ‘휴먼스킬’에 관해 설명하고, 공감과 집중, 상보교류의 중요성 등에 관해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사무처 직원들은 “실질적 대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단어 등의 예시를 접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집중도가 높았다”는 강의 소감을 남겼으며, 향후 친절 응대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또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번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올해부터 사무공간 내에 별도의 민원대기실을 마련하고, 호출벨을 통한 안내와 응대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돕는다

4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김용성 한국실내디자인학회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사진=교육부>

 

교육부와 건축전문가 단체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육부는 4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분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을 비롯해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김용성 한국실내디자인학회장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건립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그린 융합형 뉴딜방식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은 건축 설계와 공간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학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관·학이 협력하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학교를 배움과 휴식이 있는 사용자 중심의 조화로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대표적 공공시설로서 구심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주요 협력 사항 외에 미래학교 사전기획 단계부터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학교 설계 및 구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건축 전문기관들은 건축 설계와 실내 공간 디자인 분야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학교 설계 공모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학교 관련 학술·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럼·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사업 대상 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건축·실내공간 디자인 전문가 인력풀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축 분야 전문가들께서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축전문가 단체 대표들에게 요청했다.

 

 


오는 6~8월, 미국건축사협회(AIA) 콘퍼런스 A’21 온라인 전면 개최


미국건축사협회(AIA) 콘퍼런스(A’21)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전면 개최된다. 전면 온라인 행사 개최는 AIA 콘퍼런스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A’21은 대표적인 연례 건축 디자인 행사로, 전 세계 건축계와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축계의 이슈를 정의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만남의 장이다.
4회의 콘퍼런스는 ▲6월 17일/ 견고한 회복력(firm resilience) ▲7월 8일/ 지속가능한 건축 실무기술(sustainable practice) ▲7월 29일/ 참여하는 공동체(community engagement) ▲8월 19일 건물 효율화(building efficiencies)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건축사와 디자이너를 초청, 역경 극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조연설,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및 전문교육과 자재/제품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해당 일자에 실시간 방영되며, 등록을 하면 4일 모두 접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행사 이후 30일간 접속 권한이 주어져 세계 각국의 시간에 맞추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된다.
AIA 측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고전하고 있을 건축설계 및 관련 업체를 돕기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기업 경영인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등록 시 사전 신청하면 건축자재 제조사와 1 대 1 상담이 가능하고, 실시간 접속과 컴퓨터를 통한 가상 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conferenceonarchitectur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등록도 해당 홈페이지(conferenceonarchitecture.com/register)를 통해 하면 된다.

 

 


울산광역시건축사회 자원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


울산광역시건축사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3월 17일부터 울주군의 저소득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영희 단장이 이끄는 울산광역시건축사회 자원봉사단은 건축사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복지 발전 및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건축사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장애·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가정의 노후주택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와 화장실 리모델링, 전등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3월 29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월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SNS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다음 주자로는 강주원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장과 이한호 (사)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장을 지목했다. 공정섭 제19대 대구시건축사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는 4월 8일 세종시건축사회관에서 세종사회공동복지모금회와 기능보강 배분사업 자문단 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승태 세종시건축사회장, 유병구 건축사와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민의 소중한 성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사천지역건축사회, 지역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300만 원 기탁


경상남도건축사회 사천지역건축사회는 4월 28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천지역건축사회는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300만 원을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사천지역건축사회는 2015년 사천시와 청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건축직 공무원과 건축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해오고 있다. 정홍진 사천지역건축사회장은 “사천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서 기쁘다”며, “사천시 인재들이 역량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물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서 산책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프로젝트 서울 2016-2019
서울특별시 도시공간개선단 / 서울특별시 / 2021. 2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투명한 정보와 공공건축의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백서로, 네 권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2016년 이후 시행된 주요 설계공모 39개의 당선·입상작 191개 작품을 수록하고 있으며 1권은 설계공모 심사 방향에 대한 논의와 지침서 구성에 대한 해설, 설계공모 참여자와 심사위원들의 에세이로 구성됐다. 2~4권은 도시재생 및 재개발, 도시기반시설, 문화시설, 복지시설, 공공청사 및 공공서비스시설, 연구시설 및 산업지원시설 등 6개 파트로 분류된 용도별 총 39개의 사업이 수록돼 있다.

 

 

 

부활을 꿈꾼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_애리조나 건축
저자 황용운 / 시공문화사 / 2021. 4

 

2015년 말 약 10일간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의 일부 지역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 L. Wright) 건축을 답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애리조나 지역은 탈리에신 웨스트(Taliesin West)를 중심으로 라이트가 제2의 건축인생 부활을 꿈꾼 지역이자, 그의 말년에 변화하는 건축형태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건축물들이 산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설명된 작품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건축의 형태적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준공 연도순으로 정리돼 있으며,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첨부됐다.

 

 

스마트빌딩 건축환경 기술과 디자인
저자 Ron Bakker / 공역 이경회·김성완 / (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 / 2021. 4

 

건축의 시대적 변화를 조명하는 지침서. 이 책은 새로운 기술이 건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기술이 건축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히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학문 성과와 사례연구를 종합, 대표적 건축사례를 중심으로 스마트 재료와 3D 프린팅에서부터 로봇을 이용한 건축과 데이터 기반 설계기법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건축의 핵심적 내용을 조명한다.

 

 


통계

'아티클 | Article > 건축계소식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축계소식7월 2021.7  (0) 2023.02.07
건축계소식6월 2021.6  (0) 2023.02.06
건축계소식 4월 2021.4  (0) 2023.02.02
건축계소식3월 2021.3  (0) 2023.02.01
건축계소식 2월 2021.2  (0)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