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4월 2021.4

2023. 2. 2. 09:02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7월 18~25일 8일간, UIA 리우 세계건축대회

 

개최 국제건축사연맹(UIA)이 주최하는 ‘제27회 2021 리우 세계건축대회 및 제28차 UIA 총회’가 오는 7월 18일 부터 25일까지 8일간 ‘전 세계가 하나로, 건축 21(All the Worlds. Just One World. Architecture 21)’을 주제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을 겸한 하이브리드 형식 으로 개최된다. 작년 7월 19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UIA 리우 세계건축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 으며,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겸한 비대면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먼저 7월 18일에는 개막식(현지 기준, 17시)에 이어 리셉션과 소셜 네트워킹 행사가 생중계된다. 19일부 터 21일에는 9시부터 19시까지 온라인콘텐츠 및 토론, 강의가 생중계된다. 기조연설은 세계 각국에서 ▲ 카를라 주아카바(Carla Juaçaba, Brazil) ▲디예베도 프란시스 케헤(Diébédo Francis Kéré, Burkina Faso) ▲에두아르두 소투 드 모라(Eduardo Souto de Moura, Portugal) ▲엘리자베스 드 포잠박 (Elizabeth de Portzamparc, France) ▲파울루 멘데스 다 로샤(Paulo Mendes da Rocha, Brazil) ▲솔라노 베니테스(Solano Benitez, Paraguay) ▲스테파노 보에리(Stefano Boeri, Italy) ▲타티아노 빌바오(Tatiana Bilbao, Mexico) 등 총 8명이 연사로 나선다.

원탁회의는 대회에 앞서 3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미리 개최되는 네 차례의 라이브 챗 내용을 통합해 대 회기간 중 전 세계에 방송으로 송출되며, ‘약자와 불평등(Weaknesses and Inequalities)’, ‘다양성 과 혼합(Diversity and Mixture)’, ‘변화와 출현(Changes and Emergences)’, ‘일시적 현상과 흐름 (Transience and Flows)’ 등 총 네 가지 대표주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아키토크와 더불어 UIA 및 회원 단체 세션, CAU/BR 및 FNA 발표, UIA 2021 리우 엑스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7월 22일에는 폐회식, UIA 시상식, 차기대회도시 대회기 전달식(리우→코펜하겐)이 생중계된다.

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제28차 UIA총회는 7월 22일 개회해 25일 폐회될 예정으로, UIA의 주요의제 및 선 거가 진행되며 FIKA(한국건축단체연합)는 한종률 UIA 4지역 부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하여 선거를 준 비하고 있다. 세계건축대회 및 사전 온라인 행사 참가 신청, 관련 정보 확인은 온라인 홈페이지(www. uia2021rio.archi/en)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현재 건축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꼽히는 UIA 세계건축대회는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해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4월 25일까지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展 열려

 


2021년 3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展이 열린다. 팬데믹 이후 지난 1여 년 간의 건축·도시 전문가와 연구자, 그리고 시민들의 협력적 연구와 제안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축과 도시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2020년 8월 17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6개월간 ‘What is To be Asked?(이하 WTA)’ 국제공모를 진행했다. 이는 당장의 해법보다 새로운 질문, 경쟁보다는 협력, 결과보다는 열린 과정을 통해 팬데믹으로 맞닥뜨린 도시와 건축의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플랫폼(beyondcovid19-opencall.org)이다. WTA는 정답을 구하기보다 플랫폼이라는 그릇 안에 집단의 경험과 기억을 한데 모으는 동시에, 과정을 기록하는 데 목적성을 갖고 이를 통해 깊숙이 숨겨진 이슈들을 공론장으로 이끌어내고자 했다.
WTA 이슈에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회복잠재력, 일상의 재발견, 공동체·소통·협력, 유연한 생각 등이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측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는 요원해 보였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우리의 일상 안으로 이끌고, 이를 통해 회복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거리 문제로 인한 일상의 박탈을 통해 삶의 본질을 제고했으며, 대중화로 인해 빛이 바래가던 개별성과 지역성과 관련한 언급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부 ‘WTA 공론장’에서는 전시 주제의 출발점인 ‘What is To be Asked?’ 국제공모의 기획 배경과 취지를 과정형으로 보여준다. 2부 ‘팬데믹 1년간의 기록들’에서는 2020년 3월 11일 팬데믹 선언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하나의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관계자는 “WTA 기획 취지에 따라 바이러스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기록들, 즉 연구와 계획안, 정책 자료들을 하나의 시점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아울러 관람 중 우연히 마주하는 사진작가와 도시 기록가들이 카메라로 포착한 현상들을 경험하며 새로운 질문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전시 일정 및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한 사전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ca.seoul.go.kr/seoulhour/site/urbanArch/home) 또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02-736-8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展 오프닝 행사 개최


경험과 기억 한데 모은 과정형 전시…4월 25일까지 개최
3월 23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What is To be Asked?, 이하 WTA)’展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WTA는 작년 4월 첫 기획을 시작해 공모와 주제 제안, 연구와 제안이라는 대장정을 거쳐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된 끝에 마련된 전시로, 3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의 건축과 도시, 협력적 연구와 제안을 위한 오픈 콜’을 주제로 열린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건축전문가와 연구자들 및 시민들의 참여·연대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그를 선보인 과정형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하 전시관) 측은 국가와 성별, 연령 등의 제약을 넘기 위해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통해 접근 가능하게 한 결과 9개국 123개의 질문과 제안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시관을 위탁운영하는 (사)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과 박제유 한국건축가협회장(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이사), 지난 2월 취임한 김영섭 서울도시건축전시관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김희걸 위원장·노식래 부위원장, 국무총리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윤종인 위원장(전 행정부 차관), 김이탁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등의 여러 건축계 내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 개최와 더불어 김영섭 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석정훈 이사장(대한건축사협회장)은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3단체가 지난해 수차례 협의를 거쳐 사단법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설립하고, 2월부터 전시관 운영을 맡게 됐다. 건축계로서는 굉장히 획기적이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실 있는 운영과 전시를 통해 건축인뿐 아니라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건축과 도시를 알리는 역할을 지속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을에 개최되는 제3회 도시건축비엔날레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법인 설립을 계기로 건축계의 화합과 소통에도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제유 (사)한국건축가협회장은 “작년 건축가협회에서 전시관을 위탁운영 중일 때, 코로나 이후의 사회적 현상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겠는가 생각했다”면서 “굉장히 작은 아이디어에서 (전시가)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중단되거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결과를 도출하거나 단기간의 과정을 만드는 것보다 좀 더 지속적인 과정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는 취지를 밝히며 전시를 위해 힘쓴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희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승효상 1대 서울시 총괄건축가(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다울 마뚜데 메히아 주한 페루대사,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청장 등이 축사에 나섰다. 이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전시는 4월 25일까지(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10시~18시(17시 입장마감)다. 전시 관련 문의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02-736-8050)으로 하면 된다.

 

 

 

조인숙 건축사, UIA가 재조명한 여성건축사 10人 중 한 명으로 꼽혀

조인숙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다리건축)


“어디서나 배울 점 있어…망설이지 말고 모든 지식과 경험 쏟아내라”
지난 3월 8일, 국제건축사연맹 여성건축사위원회(UIA International Women in Architecture Committee)에서 2021년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10명의 여성 건축사를 재조명했다.

UIA는 124개 회원국을 서유럽(1지역)·동유럽과 중동(2지역)·아메리카(3지역)·아시아와 오세아니아(4지역)·아프리카(5지역) 등 총 5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2명씩 총 10명의 영향력 있는 여성 건축사를 재조명했다.
세계 건축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건축사는 ▲1지역: 피오눌라 로거슨(아일랜드), 수잔네 드 라발(스웨덴) ▲2지역: 데니즈 인세다이(터키), 리자 시올라(그리스) ▲3지역 : 나디아 소메케(브라질), 파트리시아 모랄레스(코스타리카) ▲4지역: 조인숙(한국), 욜란다 데이비드-레이에스(필리핀) ▲5지역: 마그다 모스타파(이집트), 트리시 엠넷(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한국이 속한 UIA 제4지역 중 한 명으로는 UIA 건축유산 및 문화정체성 워크프로그램 국제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인숙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다리건축)가 선정됐다. 조인숙 건축사는 대한건축사협회 국제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국제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UIA에 따르면, 조인숙 건축사는 50년 전 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했던 적성검사에서 공간 지각력 부분에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건축 전공이 적성에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당시 멋진 건축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에 영향을 받아 건축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후 1988년, 실무경력 11년 차에 접어든 그는 당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8차 국제여성건축사회(UIFA)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국내에서는 혼자서 참석하게 된다. 조인숙 건축사는 “당시 미국건축사협회(AIA) 최초의 여성건축사 입회 10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건축계의 여성’을 주제로 하는 UIFA 대회의 참석으로 국제무대라는 새로운 시야가 열리게 됐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건축사대회(ACA-3)에서 자원활동을 했고, 그것이 국제활동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조인숙 건축사는 전문적 네트워킹, 진정성 높은 문화와 역사적 장소에 대한 이해, 원칙 및 지침의 작성 등을 국제활동의 가장 좋아하는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2019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세계유산위원회 제43차 세션에서 UIA statement(성명서)를 발표했던 일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이는 그 해의 회의록(The Draft Decision)에 기록됐다”면서 “앞서 폴란드 크라쿠프 세계유산위원회 제41차 세션에서도 statement를 발표했었는데, 내게는 아직도 인상 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적 자원활동을 하고자 하는 후배 여성 건축사들에게 “모든 순간과 모든 상황에, 또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배울 점이 있다. 망설이지 말고 시간을 들여 지혜와 지식, 그리고 경험을 쏟아내라”는 조언을 남겼다.

 

 

 

송파구지역건축사회, 설맞아 방이복지관에 한과세트 100개 전달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송파구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월 4일 설날을 맞아 송파구방이복지관에 회원들의 마음 을 담은 한과세트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한과는 모두 100세트로, 예년에는 직접 복지관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지만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행사 진행이 불가능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달 된 한과세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주지역건축사회, 진주시 보건소에 코로나19 극복 물품 전달

 

경상남도건축사회 진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월 9일 진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총 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응원하며 과일, 다과류, 음료수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성식 진주지역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박성식 회장을 비롯하여, 허기윤 부회장, 정기태 총무이사, 이종록 재무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황혜경 진주보건소장은 “진주지역건축사회의 위문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는 날까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진주지역건축사회는 진주시복지재단 기부, 지적장애인협회 기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따뜻한 사회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포지역건축사회, 희망지원금 500만 원 전달

 

경기도건축사회 김포지역건축사회는 2월 16~17일 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복지 사 각지대 위기청소년 3명에게 대학입학을 위한 장학금과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노트북, 복합기 등 교육기자재 를 전달했다.

김포지역건축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의 희망지원금을 전달했다. 임현기 김포지역건축사회 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지역건축사회와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 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민간단체, 개인 등과 함께 ‘김포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고 발 견·구조 및 의료·법률지원, 복지지원, 상담·멘토지원 등의 다양한 위기청소년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 히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지원금’ 전달은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 으며, 지금까지 26명의 청소년에게 학업·의료·생활지원 등의 긴급지원을 했다.

 

 

 

포천지역건축사회, 지역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 원 기탁

 

경기도건축사회 포천지역건축사회는 2월 18일 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포천지 역건축사회가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정우연 포천지역건축사회장은 “포천지역 내 우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약소하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포천시교육재단의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 해 주신 포천지역건축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 용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포천지역건축사회는 그간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위한 성금기탁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G-Houging) ▲건축물 품질 무한 돌보미 운영(道 특수시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도서 산책

 

종이 위에 목숨을 스케치한 설계자
저자 우지환 / 세계로미디어 / 2021. 2

 

열악한 환경을 딛고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CEO가 되기까지, 저자의 성장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자전적 에세이. 지독히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역경을 헤쳐온 악전고투 개인사, 그리고 건축사가 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과 이후의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저자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던 은밀한 경험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다. 이 책은 엄청난 성공이나 괄목할 만한 발전 또는 남다른 도약으로 굉장한 돈을 벌어 성공한 사례가 아니라 직접 겪은 고난과 실패가 모여 이룬 작은 완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필요한 이들에게 공유돼 공감이라는 약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고 있다.

 

 

START 건축일반구조 최신 건축기술과 현장을 반영한 실용서
저자 박우열 / 도서출판 대가 / 2021. 1

 

최신 기술이 쏟아져 나오면서 KS나 설계기준, 표준시방서 등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 책은 최신의 건축기술과 현실을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물을 만들어 내는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건축물에 작용하는 힘과 그 힘을 제어하는 다양한 구조방식, 구조재료, 마감방법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다.

 

 

 

 

도시의 깊이 공간탐구자와 함께 걷는 세계 건축 기행
저자 정태종 / 한겨레출판 / 2021. 1

 

저자가 10년간 전 세계를 직접 누비며 촬영한 건축 공간의 기록. 그리고 그 공간들의 다채로운 맥락과 생동하는 표정을 담은 책이다. 치과의사였던 저자가 돌연 유학을 떠나 건축의 길을 걷기까지, 그를 매혹했던 전 세계 수많은 도시의 크고 작은 건축 공간을 생생하게 다룬다. 저자는 현대인 대부분이 살고 있는 도시 곳곳, 이를테면 공동주택에는 주거 현실에 대한 문제 인식과 통찰이, 미술관에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고민이 녹아 있다고 말한다. 이는 유구한 세월을 간직한 유적지부터 현대의 휘황한 쇼핑몰까지, 역사와 시대의 인식도 함께 반영한다. 특히 현대 건축은 철학, 사회학, 미학, 물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비롯한 원리를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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