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1월 2021.1

2023. 1. 30. 09:01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운영 맡는다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이 손을 맞잡고 공동 설립한 (사)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서울시 위탁사업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운영’ 민간 수탁업체로 선정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서울시가 공모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운영·관리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 적격자 심의결과 지난 12월 21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수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8조에 따라 관리운영사무를 민간기관에 위탁하고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지난 12월 18일 사업제안 설명(PT)과 심사를 거쳐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됐으며, 공고 결과에 따라 ’21년(2월 예정)부터 2년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운영 업무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측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운영총괄 등 경영과 사업기획 업무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건축에 대한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전시 ▲도시건축 관련 해외 기관과의 교류 전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관련 전시 ▲도시건축 관련 다양한 주제 발굴과 세미나 등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가족단위 방문객,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 기획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국내외 유관기관과 교류하고, 각종 홍보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가 ’20년 10월 26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12월 3일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2020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 행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실시한 ‘2020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2월 16일 건축사회관 2층 김순하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권연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과 한옥설계전문인력양성과정 운영위원회 윤대길 위원장(조선 건축사사무소), 천국천 운영위원(주.한인 종합건축사사무소) 및 수료생 대표 3인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간 매년 수료식을 개최해왔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축소 개최한 것이다.
이번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예년과 달리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기초반 29명, 심화반 10명 등 총 3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론과 실습, 답사 등을 포함해 기초반은 6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160시간 6개월 과정을, 심화반은 8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86시간의 4개월 과정을 거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 세 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최승호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사이시옷)가 수상했으며,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은 허재봉 건축사(주.티에이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윤정아 건축사(윤재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교육 수료증은 교육생 전체를 대표해 허재봉 건축사가 수여받았다.
권연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은 “수료를 축하드린다. 수료생 여러분은 다음 수료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 “한옥설계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한옥설계 분야에서의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현재까지 1기 46명, 2기 43명, 3기 45명, 4기 38명에 올해 수료생을 더해 총 21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전영철 건축사, 한국건축정책학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


사단법인 한국건축정책학회 제4대 회장으로 전영철 건축사(열린모임참 건축사사무소)가 취임했다. 이는 12월 16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2020년도 이사회 및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제4대 회장단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전영철 신임 회장은 “건축 업무에 관련된 건축정책과 제도 개선을 통한 모든 건축인과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건축사인 본인이 회장을 맡게 된 것을 계기로 “많은 건축사 동료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더 큰 학회의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는 11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세종시에 기탁했다.
박진만 세종시건축사회장은 “올해 풍·수해 피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성금 중 3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에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기부를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사랑의 쌀 1,350킬로그램 및 반찬냉장고 기증


광주광역시건축사회는 12월 8일 남구 방림2동과 양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10킬로그램짜리 135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남구 백운동 도담지역아동센터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돼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반찬냉장고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현구 광주시건축사회장과 광주시건축사회 임직원,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소감을 밝히고 기증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현구 광주시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와 추위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단체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는 지난 12월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주도건축사회가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자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상언 제주도건축사회장은 “추운 겨울 온정의 손길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건축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17년째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과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개최


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봉사위원회 주관으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지난 12월 10일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7개 지역건축사회(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광진구, 송파구, 영등포구, 종로구)로부터 협찬 및 관내 복지시설을 추천받았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김장김치 완제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전광역시건축사회, 위탁아동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


대전광역시건축사회는 12월 11일 대전지역 위탁아동 10명에게 디딤씨앗통장 결연 후원금 매달 4만 원씩, 1년간 총 48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건축사회 김용각 회장과 김용구 이사, 박영희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은 앞으로 위탁아동이 자립을 준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건축사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전달


대전광역시건축사회는 12월 11일 대전 중구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시건축사회는 나눔캠페인 성금 300만 원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액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사용될 예정이다.

 



충청북도건축사회, 연탄배달 및 연탄구입비 300만 원 기탁


충청북도건축사회와 청주지역건축사회는 12월 12일 건축사 회원 및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사직동의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에 연탄 배달과 (사)징검다리에 연탄 구입비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근희 충북건축사회장은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건축사회, 사랑의 성금 기탁


대전광역시건축사회는 지난 12월 14일 대전 동구에 사랑의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동구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기탁식에는 김용각 대전시건축사회장, 김용구 이사, 박영희 이사 등 대전시건축사회 임원과 황인호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 ‘건축士랑’ 영도 경로당 개선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매년 진행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집고치기 사업인 ‘건축士랑’을 영도구 학수경로당에서 진행한다고 12월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축전문가로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12년부터 시작됐으며, ’18년 12월부터는 부산도시공사와 MOU를 체결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인 영도구 학수경로당은 건축물의 노후화로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가 있으며, 지역 노인복지 일환으로 사용할 운동시설 공간이 부족한 곳이다. 이에 에코가든(텃밭) 조성, 조명 교체, 난간 설치, 벽지·장판 마감, 천장 처짐 보수, 방충망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시민 주거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미 지난 12월 초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월 20일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건축사회는 그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후원물품 기증, 연탄봉사, 사회복지기관 방문 및 물품 전달, 부산시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마음愛 나눔’ 사업을 진행해왔다. 

 

 


전라남도건축사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전라남도건축사회가 목포지역건축사회와 힘을 합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전남건축사회는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매년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건축사회에서 지역건축사회에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목포지역건축사회에서 사회 보장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의 대상자를 선정, 지붕개량 공사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비롯해 전기배선, 화장실 보수 등을 실시했다. 사업은 지난 11월 24일 착공돼 12월 9일 준공 완료됐다.

 

 


대전광역시건축사회,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대전광역시건축사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매년 진행했던 주거환경 개선이나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 전달 등 대면이 필요한 행사를 취소하고 ▲대전 중구청(12월 11일)을 시작으로 ▲동구청(12월 14일) ▲서구청(12월 16일) ▲대덕구청(12월 17일) ▲유성구(12월 23일)를 끝으로 5개 구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3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대전시건축사회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위원회를 주축으로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2017년부터 10년간 저소득층 10명의 학생에게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각 구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것이다. 김용각 대전시건축사회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올해 중단된 주거환경개선과 취약계층 물품전달을 비롯, 성금기탁까지 봉사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면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지역건축사회,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함안지역건축사회는 12월 3일 오전 11시,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공일표 함안지역건축사회장과 임원 1명이 참석해 장학재단 이사장인 조근제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공일표 함안지역건축사회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각자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조근제 군수는 “자라나는 함안의 꿈나무들을 위해 보내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함안군의 희망을 열어가는 데에 큰 힘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안지역건축사회는 20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장학기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경산지역건축사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현판식 및 후원금 전달


경산지역건축사회는 12월 10일 착한 건축사 나눔릴레이에 참여한 건축사회원들과 함께 나눔현판식 및 일시후원금 100만 원, 경북공동모금회 후원금 200만 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 건축사 캠페인은 지난 4월 경북 내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진행한 활동 중 하나로 19개 지역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주거빈곤아동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 나눔릴레이 캠페인이다. 박종화 경산지역건축사회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내 주거 빈곤아동을 돕는데 마음을 모아준 건축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지역건축사 회원들과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 산책

 

사유의 건축 건축으로 사람과 삶을 보다
저자 최동규 / 넥서스BOOKS / 2020.11

 

“건축사는 1°와 한 획에도 가치와 이유를 담는다. 건축은 사람의 안전과 생활, 나아가 인생 전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건축은 오로지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건축과 삶에 관한 에세이.
소망교회와 2019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상(AMP)을 수상한 새문안교회를 비롯해 150여 곳 이상의 교회 및 다양한 건축물을 설계한 저자는, 건축물은 그저 인간의 필요만 채우는 기능에 충실한 물체가 아니며, 건축이 삭막한 도심에 핀 거대한 꽃 한 송이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서인 종합건축사사무소의 대표로 40여 년간 사람과 자연에 초점을 맞춰 공간을 지어온 저자가 건축을 경유해 전하는 사람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건축을 하는 이들은 물론 일반인의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건축으로 본 시카고 이야기 현대건축의 시작, 시카고에 가다
저자 이중원 / 사람의무늬 / 2020.11

 

세계적인 호반과 강변의 도시 시카고. 저자는 시카고를 ‘건축의 도시(City of Architecture)’, ‘건축사의 도시(City for Architects)’라고 말한다. 이 책은 미국 대평원 땅에 왜 시카고라는 대형 도시가 생겼고, 어떻게 발전했으며, 또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시카고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책의 내용은 호수와 강이라는 수변 조건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건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수변은 왜 사유재가 아니라 공공재인지, 호반과 강변은 공공을 위해 어떻게 열려 있어야 하는지. 오직 공공을 위해서만 수변을 허락한 가장 완벽한 도시, 시카고가 보여주는 아름다운 도시 계획과 건축물을 따라가다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간이 만든 공간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저자 유현준 / 을유문화사 / 2020.05

 

이 책은 건축을 중심으로 교류, 결합, 변종이 만들어 낸 문화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각 지역마다 지리적·기후적인 환경 제약이나 특징이 있고, 인간의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생활양식과 문화를 만들었다. 건축물은 그런 문화의 물리적 결정체다. 건축은 엄청나게 큰 에너지와 돈이 들어가는 일이다 보니 많은 사람의 지혜를 모아야 하고, 크게는 사회적 동의가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공간이 구축되는 형식과 모양을 보면 만든 사람의 생각과 문화를 비춰 볼 수 있다. 따라서 그 공간을 분석하고 이해하면 사람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서로 다른 생각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융합되고 어떻게 새로운 생각이 만들어지는지 공간을 중심으로 추리해 나가며 서로 다른 문화의 관계와 창조에 얽힌 비밀을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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