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2월 2021.2

2023. 1. 31. 09:02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대한건축사협회 직선제 첫 연임 회장, ‘석정훈 건축사’


대한건축사협회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연임 회장이 탄생했다. 석정훈 후보가 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실시된 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회장 선거에서 60.04% 득표율(5,551표)로 당선됐다. 전체 투표 수 9,246표 중 왕한성 후보는 31%, 유흥재 후보가 9% 득표율을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최고 투표율 당선 기록도 나왔다. 선거인 수 10,750명 중 9,246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 사상 최고인 86.01%를 기록했다.
석정훈 당선인은 당선 직후 당선증을 받은 후 “먼저 저와 함께 해주신 두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정리되는 대로 다시 뵙고 정책적 조언과 대안을 함께 논의해 협회의 발전방향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노심초사하면서 선거관리해주신 조충기 선거관리위원장님과 선거관리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석정훈 당선인은 또 “올해 건축사협회 의무가입 법제화 실현으로 건축사 대통합 시대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뿐만 아니라 협회 비회원에게도 건축사법 개정을 비롯한 협회 정책에 대해 설명·설득하는 과정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는 투표 첫날부터 투표율이 67%나 됐다. 지난 32대 회장 선거 첫날 투표율 52.96%를 넘는 최고치다. 2015년 최초 직선제 선거와 2018년 32대 선거 투표율은 각각 80.4%, 82.21%였다. 이처럼 투표율이 높았던 이유는 최근 건축사 업무환경 변화가 거세짐에 따른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 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역할을 해야 하는 대한건축사협회에 거는 관심과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90%에 육박하는 투표율은 좀처럼 보기 드문 사례다. 코로나 속에 치러진 이번 회장선거의 높은 투표율은 건축사가 건축사답게 일할 수 있는 보다 좋은 건축환경을 바라는 회원들의 간절함이었다.
현 제32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인 석정훈 당선인은 정·관계 폭넓은 교류, 이를 통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임기 동안 현안 해결에 집중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이다. 
작금의 건축계 현안을 가장 빠르고, 쉽게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건축사로서 건축사다운 삶을 위한 제대로 대가를 받고 일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라 보고, 의무가입 ‘건축사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건축사의 공적 역할 강화,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의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는 의지다. 법 개정 추진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실현여부를 두고 관계자들 모두가 반신반의했으나, 현재 정부 동의와 더불어 국회 통과조건인 윤리규정 제정을 마쳐 건축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건축사업계에는 ‘의무가입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고 할 만큼 적지 않은 파급력과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임기 중 ▲허가권자 지정 감리대상 건축법 개정 ▲2020년 기재부 예산편성 지침 공고로 법정대가 기준 요율 인상 ▲공공부문 기획업무 정의신설로 대가지급 근거 마련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건설사 설계업 허용 요구 등 건축사 고유업무·업역을 침해하는 법안·정책 저지 등을 달성했다. 협회 대내외정책 면에서는 ▲국토부와 전국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창설 ▲회장 직통(속) 회원지원센터 설치 운영 ▲건축사공제조합 협회로 이전 ▲대외협력단을 조직해 탄탄한 대외관계 구축을 통한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업무협약 ▲대국민 건축 토론회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석정훈 당선인은 의무가입을 기반으로 한 생존대책의 첫걸음으로 관행적인 무료 설계를 근절하기 위한 ▲기획·계획설계 등록 제정과 더불어 ▲민간대가 기준 제정 ▲건축사 시험제도 개선 ▲설계시장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ARCASIA, 웹세미나로 50년 여정 돌아보는 자리 마련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펠로우십 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웹세미나가 ‘ARCASIA의 50년(50 YEARS OF ARCASIA)’ 을 주제로 1월 23일에 개최됐다. 세미나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21개국 건축사단체로 구성된 ARCASIA의 50년 여정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원단체에서 연사를 초청, ARCASIA의 영향력과 성취에 대한 견해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향력과 성취를 거두기 위한 제안을 토의하는 시간이 머련됐다.
연사로는 전 회장 러시 캄바타(AR. RUSI KHAMBATA), 펠로우십 위원 수하일 압바시(AR. SUHAIL ABBASI_IAP), 전 회장 에사 모하메드(AR. ESA MOHAMMED_PAM), 전 회장·전 펠로우십 의장 사티룻 누이 탄아난드(SATHIRUT NUI TANDANAND_ASA), 전 회장·전 교육위원장 조지 쿠니히로(AR. GEORGE KUNIHIRO_JIA), 전 실무위원장 신춘규(AR. SHIN CHUNGYU_KIRA), 전 젊은건축사위원장 탄 쑤 한(AR. TAN SZUE HANN_SIA), 젊은건축사위원회 부위원장 비스마 아스카리(AR. BISMA ASKARI_IAP) 등이 초청됐다. 대한건축사협회(KIRA)에서는 신춘규 건축사가 연사로 나섰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양천장애인자립센터에 ‘사랑의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3일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사랑의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준식 서울시건축사회장 외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희걸 위원장, 양천구지역건축사회 김남용 회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경상남도건축사회,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 전달

경상남도건축사회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자원봉사단체에 총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재석 경남건축사회장은 “경남건축사회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한편, 경남건축사회는 매년 교육발전기금 기탁과 사회봉사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정기총회를 위임총회로 개최하면서 절감한 총회비용 2,000만 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탁하면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상북도건축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 기탁


경상북도건축사회는 12월 2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방재원 경북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춥고 긴 겨울에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절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북건축사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건축사회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나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 불우이웃돕기 연말 성금 전달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8개의 기탁처에 방문해 총 1,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매년 지원 중인 대구시건축사회 봉사단 무료급식활동을 시작으로 대구 미혼모 가족협회, 대봉2동 행정복지센터, 범어3동 희망나눔위원회,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사랑의 빵나눔터, 대구하나센터, 대구YWCA 대구광역시 자립통합지원센터, (사)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등에 마음을 전달한 것. 공정섭 대구시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대구시건축사회의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지역 내 대학생에 장학금·장학증서 전달


광주광역시건축사회는 1월 4일 광주시건축사회관 소회의실에서 광주지역 내 우수 학업 성적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광주지역 대학교 건축전공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우수건축인,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주시건축사회 강현구 회장과 정태호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장학금 대상자인 최조은(전남대 건축학부)·이미연(전남대 생물학과)·공민기(조선대 건축학과)·선영지(광주대 건축학부)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공민기(전남대 건축학부) 학생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미래 지역건축문화 발전에 일조하는 건축인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현구 광주시건축사회장은 “광주시건축사회는 앞으로도 호남지역건축인 양성을 위해 촉망받는 건축전공학생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 열네 번째 ‘건축士랑’ 영도 학수경로당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집고치기 사업인 ‘건축士랑’ 열네 번째 사업을 영도구 학수경로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작년 12월 12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1월 22일 현장에서 준공식이 개최됐다. 2층 규모의 학수경로당은 영도 특성상 과거 어업과 조선업에 종사했던 나 홀로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건축물 노후화로 어르신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운동시설도 부족했다. 이에 부산시건축사회는 학수경로당에 난간 설치, 벽지·장판 마감, 천정 처짐 보수, 에코가든(텃밭) 조성 등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서창노 부산시건축사회 홍보봉사위원장은 “1층은 식당, 화장실 등 생활공간을 전체적으로 개·보수했다. 또한 부산항대교의 좋은 조망에도 불구하고 방치됐던 2층은 작은 스포츠센터로 구성하고, 창은 통유리로 교체했다. 햇빛이 잘 드는 2층 야외에는 데크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흰색 바탕에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컬러 루버가 설치됐다. 한편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한 부산시건축사회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건축士랑’은 ’12년 시작돼 ’18년부터는 부산도시공사와 MOU를 맺고 공동 추진하고 있다.

 


경주지역건축사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2월 2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해 3월에 코로나19 위기 대응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최규식 경주지역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한 해였던 만큼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나눔의 온기가 가득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지역건축사회,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 기탁


익산지역건축사회는 12월 2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경태 익산지역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 이웃과 고통을 분담하고, 서로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 이웃들의 겨울이 따뜻해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익산지역건축사회는 매년 건강복지센터, 푸른 익산가꾸기 사업, 사랑장학재단 등에 성금 기부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송파구지역건축사회, 
산학협력 체결 대학교 우수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송파구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2월 23일 송파구지역건축사회 이성우 고문(고을 건축사사무소)의 후원과 건축사회 회원의 마음을 담아 산학협력을 체결한 경민대학교, 대림대학교, 신구대학교의 우수학생을 초청해 격려하고, 이들에게 장학금 각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안산지역건축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후원금 1,000만 원 기탁


안산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2월 28일 안산시 저소득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산지역건축사회는 지난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한데 이어, 올 겨울에도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더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최기영 안산지역건축사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고, 앞으로 안산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약속하겠다”면서, “내년에는 안산 어린이 건축학교 운영을 통해 안산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에게 건축의 의미와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준 안산지역건축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산지역건축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지역건축사회, 미래인재 양성 장학금 500만 원 기탁


하동지역건축사회는 12월 28일 하동군청을 방문해 미래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병윤 하동지역건축사회장은 “먼저 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뜻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작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차근차근 희망을 키워 꿈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 청소년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준 박병윤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고귀한 뜻은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한 하동지역건축사회는 회원들이 후학사랑 자동이체에도 참여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화재발생 가정의 전기시설 설치를 위해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매년 500여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에도 동참하고 있고, 지난여름 화개면 수해지역에 전 회원이 3일간 안전진단에 참여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지역건축사회, 경주시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월 4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에 기탁했다.
최규식 경주지역건축사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경주지역건축사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강릉지역건축사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강릉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월 12일 오전 강릉시청을 방문,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지역건축사회,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수원지역건축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영기 수원지역건축사회장은 1월 13일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원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장학금은 수원시장학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지난해 4월에도 지역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하남지역건축사회, ‘하남 사랑愛 나눔’ 성금 300만 원 기탁


하남지역건축사회가 지난 1월 14일 ‘하남 사랑愛 나눔’ 성금 300만 원을 하남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평화 하남지역건축사회장, 강성곤 사무국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하남지역건축사회는 2020년 5월 친환경 100년 도시 육성을 위해 개최된 ‘하남 건축문화 혁신 토론회’에 참여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개발사업 관련해 하남시와 함께 논의하는 등 하남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는 총 1,100만 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향후 ‘건축교실’을 통해 하남시민들에게 구시가지 개발 방안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조평화 하남지역건축사회장은 “하남지역건축사회는 건축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하남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하남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이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를 위해 다방면으로 꾸준히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하남시의 건축과 복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하남시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 산책

 

서울체 서울을 건축으로 보다
저자 박길룡·사진 이재성 / 도서출판 디 / 2020.12

 

대한민국=서울이라는 등식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현대건축에서 서울성이라는 특질을 추출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저술한 현대건축 지리지. 저자는 시간과 공간이 통합된 21세기 현대사회에서 지방색을 찾는 것이 무모하다 여기면서도, 각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환경과 시간의 축적에 따른 특질은 남아 있다고 믿는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건축물 수십만 채 중 서울의 특질과 관련한 11개의 키워드로 엄선한 140여 개의 건축 작품이 실려 있다. 11개의 키워드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저자의 ‘서울의 건축’에 대한 기록에서부터 시작, 수많은 피드백을 통해 40여 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저자는 건축이 갖고 있는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서울의 현대건축은 과거 고유의 특질에 현대사회가 만들어 낸 정치·경제문화를 결합해 탄생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뉴욕 건축을 걷다
저자 이용민 / 시공문화사 / 2020.12

 

뉴욕의 주요 현대 건축물을 도시적인 관점에서 설명한 책.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건축의 유형인 문화, 주거, 상업, 교육 건축 등 4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4개 챕터에 포함된 30개의 건축물들은 각각 시대순으로 배열됐으며, 모더니즘 건축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쳐 2000년대 이후의 뉴욕 현대건축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에 대한 흐름을 보여준다. 아울러, 뉴욕의 건축물이 도시 공간과 반응하는 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도시 생활과 도시 공간의 밀접한 관계와 의미에 대해 논하고 있다. 

 

 

 

건축은 무엇을 했는가: 발전국가 시기 한국 현대 건축
저자 박정현 / 워크룸프레스 / 2020.11

 

이 책은 20세기 후반 발전의 파고 속에서 한국 현대 건축이 남긴 발자취를 추적한다. 이 시기 건축은 때로는 턱없이 부족한 재료와 공법으로 현대 모더니즘 건축을 좇으며, 때로는 과거 기와지붕으로 표상되는 한국성을 강요받으며 이상과 현실 두 양극을 끊임없이 오갔다. 책에서는 온전한 건축을 상정하고 한국의 사정을 비판하기보다 지난 세기 한국에서 건축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여러 희미한 흔적들을 통해 거꾸로 건축이 무엇이었는지 살핀다. 무엇보다 이 시기 최대 건축주였던 국가의 존재를 전면에 드러내고, 그 속에서 한국 현대 건축의 생산과 재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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