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3월 2021.3

2023. 2. 1. 09:01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회장 취임

석정훈 제33대 대한건축사협회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제가 회원의 맨 앞에서 찬바람을 맞겠습니다.” 
앞으로 3년간 대한건축사협회(이하 협회)를 이끌어갈 제33대 석정훈 회장이 협회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회상을 만들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취임 일성으로 ‘건축사의 생존권을 지키고 키우겠다’고 밝혔다.

3월 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회장 취임식에서 석정훈 협회장은 취임선서를 하고, “회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공평하며 투명한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도 우리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이에 합당한 권리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석정훈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바 있는 건축사 생존권을 화두로 제시했다. “건축사의 생존권은 단순히 경제적인 면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대한민국의 건축이 바르게 정의되고, 건축이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사회로부터 건축사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이 우선 확립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정의 노력과 함께 이에 따른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면서 “사회 인식의 변화가 맞물려 제자리를 찾을 때 우리의 일터, 즉 건축사의 생존권은 보장되고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의 권익 보호와 건축계 대통합에 대한 사업·비전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현재 진행 중인 현안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건축사 대통합의 시대를 열고, 이를 넘어 건축계가 하나 되는 더 높은 대통합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대통합을 위한 대외활동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했다. 석정훈 회장은 “협회와 외부와의 접촉면을 보다 더 넓혀 소통과 교감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위한 답을 찾고 해결해 내겠다”면서 “여러분이 주신 신뢰에 보답하는 힘 있는 협회, 꼭 필요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했다.

전라북도건축사회 소속 추원호 건축사의 휘호 증정


◆ 협회 조직 혁신, 정관·제도 재검토
석정훈 회장은 협회의 개혁과 혁신, 그리고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다가올 건축사 대통합의 시대에 걸맞은 체계를 갖추고 준비하기 위해 정관을 비롯한 각종 규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관과 규정은 조직 구성원 간의 약속이지만, 방법이 틀려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좋은 전통과 관행은 계승 발전시키겠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관행과 관습은 과감하게 폐기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이 얼마나 건강한지의 척도는 조직 내부의 자정능력에 비례한다고 밝히며, 좋은 게 좋다는 안일한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사도 전하며, 중단 없는 개혁 드라이브에 임할 것임을 공언했다.
끝으로 함께 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회원들이 협회의 회무에 함께 참여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을 크게 열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정부, 정치계 주요 인사 취임식 참석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건축사이기도 한 김철민 국회의원은 사전 도착해 석정훈 회장과의 담소를 나눴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송석준, 천준호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먼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신해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의 축사가 있었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건축문화 발전을 견인하였으며, 건축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건축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반세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건축사협회가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은 연임에 성공한 석정훈 회장을 주목하며 “건축사 개인이라는 인식보다 1만5,000 건축사를 대변하는 회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제1호 건축사 국회의원으로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건축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며,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노력으로 대한민국 주택문화가 모범적인 사례로 국제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무한한 상상력을 건축공간에 융합시켜 꿈의 공간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준호 의원은 “‘오로지 회원’이라고 써놓은 글귀가 간절함이 담겨있는 것 같다”면서 “취임사를 듣고 보니 진정성을 가지고 협회를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은 “건축사협회는 지난 3년간 건축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여와 건축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업적을 이뤄냈다”면서 “건축학회도 그런 측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은 “대한건축사협회 협회장 재선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시급한 일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보내준 성의에 정성을 다해 보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배미선 건축사가 이성우 건축사의 ‘아름다운 동행’ 축시를 낭독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 등 축전, 영상 메시지로 축하의 뜻 밝혀
축전과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대한건축사협회를 통해 건축사들의 권익이 높아지고, 대한민국 건축문화가 발전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건축사 여러분께서 설계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협회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 등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윤 의원은 “최근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회에서 건축사 여러분의 발전에 필요한 입법과 제도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사람을 살리는 건축의 힘은 우리의 삶에 행복과 안전을 만들고 있다”면서, “건축사 여러분의 사람이 먼저인 건축을 통해 포용국가, 선도국가를 만들어나가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조응천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당시 건축사협회와 지속적으로 현안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제도 개선에 힘쓰시는 노력과 열정에 감명을 받은 바 있다”면서, “제33대 협회장으로 전보다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승 의원은 “건축사협회의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하며, 건축사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정식 의원은 “코로나19로 건축계 전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앞으로도 국가 건축정책의 든든한 동반자로 건축계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회원들의 굳건한 지지를 바탕으로 협회 발전과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애써주길 기대한다”면서, “건축사들이 존중받는 가운데, 건축문화의 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도 “건축문화 혁신과 발전에 대한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 드린다”면서, “지혜를 모아주시고 소통해 준다면 기꺼이 그 변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협회 주요 정책 제안에 힘을 실어주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허영 의원은 건축이 가진 공공성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반영하고 또 미래 모습까지 설계해 나가는 공적 역할에 있어 중요한 부분 담당하고 있다”며 건축사의 공적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대 국회 때 건축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정동영 전 의원은 “건축사협회 의무가입 법제화야말로 건축사 생존을 넘어 건축계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라면서 “올해는 꼭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밖에 국제건축사연맹, 유럽건축사협의회, 중국건축사등록관리위원회, 홍콩건축사협회, 몽골건축사협회 회장의 축하서신이 소개됐고, 계속해서 전라북도건축사회 소속 추원호 건축사의 휘호 증정과 이성우 건축사의 아름다운 동행의 축시가 낭독됐다. 축시 낭독은 경상남도건축사회 소속 배미선 건축사가 담당했다.
한편, 석정훈 회장의 임기는 2024년 2월까지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제55회 정기총회 개최…
“건축서비스산업 발전, 건축시장 정상화에 주력”


대한건축사협회가 올해를 건축서비스산업 발전, 건축시장 정상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력을 다하고, 궁극적으로는 건축사의 삶 ‘생존권’을 지키고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월 2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대의원 위임제도를 통해 본 협회 임원, 시도건축사회장을 비롯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올해 ‘건축사의 역할과 공공적 기능 강화’를 목표로 ▲협회 의무가입 후속조치 실행 ▲계획설계 무보수 근절 대책 마련 ▲민간 대가기준 제정 ▲1인 건축사 대안(건축법인 제도 등) 마련 ▲국토부로부터 건축민원지원센터 위탁 추진 ▲건축사 자격시험 제도 개선 ▲설계·감리 표준계약서 개정 및 실행력 확보 ▲인·허가권 민간이양 등을 적극 추진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을 완수하여 건축사의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고, 불편부당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건축사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2020년도 회계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제3차(2019~2023) 협회발전기본계획 2021년도 실천계획(안) 승인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전라북도건축사회 회관 매입(취득) 추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제6호의안 임원 선출의 건이 상정되어 협회장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 10인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감사로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병섭 건축사(주.에이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가 선출됐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전공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했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 및 시도건축사회·지역건축사회 단체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아울러 퇴임 임원에게 재직기념패와 공로장을 수여했다. ▲최우수건축사회에는 충청남도건축사회가, ▲우수건축사회에는 대구광역시건축사회와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 ▲모범지역건축사회에는 (서울)송파구지역건축사회, (충남)논산지역건축사회, (경북)포항지역건축사회가 선정됐다. 


“친절이 경쟁력, 회원만족에 최우선”…

대한건축사협회, ‘회원 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 교육’ 실시


지난 2월 18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건축사공제조합 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원 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 교육’이 시행됐다. 
이는 대한건축사협회 친절운동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직원에 대한 친절 교육을 적극 전개해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협회 조직을 회원 중심으로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더하고, 상시적인 친절 교육으로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등 역동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인 셈이다. 협회 존립 기반인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 만들기’를 역점 과제로 삼고 협회를 방문하는 회원들이 신속·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여느 서비스 기관 못지않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이날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건축사공제조합의 사무처 직원 외에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조태종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회원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무처의 친절이 우선한다”면서 “사무처 직원들이 직업윤리와 회원서비스 정신으로 회원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태종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사무처 직원들의 친절의식이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자리한 가운데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동하는 것’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두 시간 동안 시행됐다. 최행화 CS코리아 강사는 ▲민원인과 소통하는 법 ▲상황별 응대요령 및 응대 자세 ▲전화응대요령 ▲서비스를 위한 마음가짐 등에 관해 교육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오전과 오후 강연으로 나누어 전 직원이 모두 친절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용을 더욱 숙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한 사무처 직원은 “평소에 간과하기 쉬웠던 통화예절과 화법에 대한 강의가 인상적이었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면 회원들의 공감과 서비스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회원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기 위해 이번 교육 이후에도 매 분기별로 직원 친절교육을 시행하고, 회원에 대한 직원의 친절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사무공간 내 민원대기실을 마련해 민원처리 및 안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친절 서약서 또는 친절 메시지를 비치하는 등 협회원에 지속적인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한건축사협회, 논스톱 민원처리 ‘민원데스크’ 운영


건축사 회원들의 민원 업무처리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업무 편의성은 증대되고, 서비스의 질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건축사협회(이하 협회)는 회원의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논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인 ‘민원데스크’를 9층 위탁관리실에 설치하고 3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데스크는 건축사회관을 방문하는 회원을 비롯한 민원인들에게 민원 업무가 해결이 될 때까지 전 과정을 논스톱으로 진행하는 제도이다. 제도 도입을 통해 민원도우미가 민원인을 담당부서(업무담당자)와 직접 연결해 응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원(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원데스크는 건축사회관 9층 로비에 안내 호출벨을 설치해 민원도우미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민원도우미 활용과 운영으로 담당 부서와의 신속한 민원 상담을 통해 각종 행정상담 서비스 등도 민원데스크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민원데스크 운영과 함께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직원 친절교육을 병행해 서비스에 대한 예절을 익히고 있다. 교육을 통해 회원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긍정적이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 2월 18일 본 협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건축사공제조합 전 직원이 ▲회원 만족을 위한 서비스 ▲민원처리 관련 응대 요령 등을 주제로 한 친철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회원과의 소통, 이를 위한 직원의 긍정적 자세 변화 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협회는 친절교육 후에도 친절교육 사항을 기초로 회원응대와 관련된 매뉴얼을 전 직원(시도건축사회 포함)에게 배포해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절이 곧 협회의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앞으로 교육을 통해 회원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장학사업으로 미래인재 육성의 장 마련

건축전문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9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한건축사협회 장학회는 2021년에도 총 2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2021년 장학사업 수혜 대상자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부문 우수작품을 배출한 대학교와 시도건축사회 추천에 따라 장학생이 선정됐다. 우선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탁은지 ▲부경대학교 건축학부 장영준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도상혁 ▲가천대학교 건축학과 오인교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이희원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김하늘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서진호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유성종 ▲울산대학교 건축학과 김정인 ▲인제대학교 건축학과 안수빈 학생이 대학생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위원회 등에서 추천한 고등학생은 ▲심석고등학교 김서영 ▲이리고등학교 김유성 ▲세종여자고등학교 김은서 ▲고양국제고등학교 김주란 ▲고양동산고등학교 백승빈 ▲안양예술고등학교 안선용 ▲가정고등학교 오선경 ▲인천만수고등학교 이태민 ▲전일고등학교 정태우 ▲부산동성고등학교 정현학 ▲이천제일고등학교 이준서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들 중 대학생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이, 고등학생 수상자 11명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 연탄 나눔 참여… 이웃에 온기 전해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2월 2일 부산시 동구 좌천동 일원에서 연탄 나눔에 참여했다. 이날 부산 지역의 건축사 20여 명이 모여 각 가구에 2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한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연탄 5,000장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는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하는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전달된다.
김경만 부산시건축사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건축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랑구지역건축사회,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중랑구지역건축사회는 1월 26일 중랑구에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정영호 중랑구지역건축사회장 등 일행과 함께,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지역건축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마련된 이번 성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금을 후원해주신 중랑구지역건축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랑구지역건축사회는 성금 전달 외에도 작년 10월 중랑구와 ‘중랑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생활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남부지역건축사회,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충청북도건축사회 남부지역건축사회는 1월 29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우상현 남부지역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울수록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 “미래의 우리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보은군수)은 “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지역건축사회, 아동 주거환경개선 후원금 1,000만 원 기탁 


경기도건축사회 시흥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월 2일 15대 회장 취임식에 즈음하여 관내 아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성원 시흥지역건축사회장은 “시흥 건축사 회원들의 정성이 아동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한편, 시흥지역건축사회는 매년 불우이웃 돕기, 주거취약계층 봉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외계층을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여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에 모범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도서 산책

 

예제로 배우는 강구조설계 (개정판)
저자 김상대·김종수·최희신·이창환·노승희 / 도서출판 대가 / 2021. 2

 

한계상태설계법에 따른 강구조물 설계의 교육을 위한 교재로, 개별 부재에 대한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기존 이론서의 내용을 보완하고 종합적인 골조계획과 강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됐다. 구조설계 엔지니어는 물론 건축사와 시공기술자를 염두에 두고 집필된 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H형강 부재에 대한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책의 내용은 ‘PART 1’과 ‘PART 2_종합설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이 소개되는 ‘PART 1’은 8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고, 각 장의 끝에 연습문제가 수록돼 있다. ‘PART 2_종합설계’에서는 ‘PART 1’에서 다룬 각 부재에 대한 설계 과정을 실제 건물(2경간 3층)에 적용하여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한다.

 

건설감리원이 꼭 알아야 할 법규정보
저자 조성권 / 생각나눔 / 2021. 1

 

감리와 관련된 모든 법령을 취합하고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내용만을 발췌해 만든 감리원의 교과서 같은 책. 감리업무의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건설기술 진흥법」, 「주택법」, 「건축(사)법」등 핵심 3법의 적용을 받는 대상과 그에 따른 감리업무를 주제로 설명하고 부대 공사감리, 건축물 해체공사감리, 그리고 건축물인증제도를 첨부해 감리원이 해야 할 임무와 함께 유능한 감리원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근대부엌의 탄생과 이면
저자 도연정 / 시공문화사 / 2020. 12

 

부엌을 통해 한국 주거의 전통성과 근대성을 바라본다. 부엌의 긴 역사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전환점을 이루었던 ‘근대기, 근대적 부엌(Modern Kitchen)’에 대한 분석을 담은 책으로, 부엌의 근대화가 아닌 ‘근대성’을 다루고 있다. 산업사회의 효율성이 부엌을 매개로 근대인의 주거공간에 투영되는 과정을 살피고, ‘부엌은 여성의 장소’라는 암묵적 합의에 질문을 던진다. 특히 저자는 한국 사회에 ‘능률’이라는 이름으로 수용된 근대부엌의 계획원리와 특수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부엌개량론에 대한 재고를 시작으로, 경제개발기 한국 주거평면의 변화 양상을 부엌의 관점에서 재분석했다. 또 현재 한국 부엌에 담긴 온돌의 주거문화와 근대적 효율성의 관계, 그리고 부엌의 연구가치를 새롭게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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