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키라_“배경이 되고, 유연하게 변화하는 건축…건축을 통해 추구하는 지향점” 장윤희 건축사 2023.8

2023. 8. 18. 18:22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

I AM KIRA

 

 

장윤희 건축사는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던 프로젝트’로 덕암초 체육관 증축 건을 소개했다
경기도건축사회 / 입회년도 2023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고, 좋은 기억이 남는 공간을 만들자.” 이것이 유니즈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입니다.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우리의 생활입니다. 미려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크고 작은 예술적 가치들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유니즈 건축사사무소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가치의 공간을 실현시켜주고,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 디자인 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소개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덕암초 체육관 증측공사와 등원리 셀라리움(SELAHRUM)카페 & 제조업소 프로젝트입니다. 덕암초 체육관 프로젝트는 운동장과 교사동의 레벨차를 극복해야 했는데, 본관동과 운동장 사이를 연결해주는 체육관이라는 콘셉트로 방향을 잡고 계획을 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도출돼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등원리 셀라리움(SELAHRUM)카페 & 제조업소 프로젝트 역시 대지레벨이 주변대지보다 높고, 위치가 좋아 준공이 완료된 후 모습이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건축주가 건축에 대한 이해와 건축사의 가치부여에 대한 호응도 높아 결과적으로 신나게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좋은 건축물로 보답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입니다.

차별화된 노하우나 주목하고 있는 점은?
건축주와의 소통이 관건이라 여러 번의 미팅을 갖고, 도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현재는 도면에 3D모델링, 시뮬레이션을 많이 활용하고 있고, 때에 따라 비슷한 규모의 건축물 답사, 재료 샘플, 그 재료가 쓰인 건축물 자료를 소개하며, 현실감 있게 공간을 느끼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설계 완료 후 시공시에도 현장을 방문, 건축주와 소통해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행하고 싶은 업무는?
현재는 학교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이들의 눈높이에서 공간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 연출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당분간은 학교 건축을 기반으로 작은 인테리어에서 신축에 이르는 프로젝트들까지 수행하며, 감각도 익히고 성장·발전하고자 합니다. 
이런 가운데 ‘배경이 되는 건축’이라는 아이덴티티는 고수하고자 합니다. 정체성을 드러내는 건축물보다 드러내지 않고 배경이 되는 건축을 추구하면서, 시대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는 건축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건축사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은 건축추를 만나 즐겁게 작업이 이뤄진 셀라리움(SELAHRUM)카페 & 제조업소 프로젝트

 

 

 

 

건축사 장윤희 유니즈 건축사사무소

글 박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