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9월 2025.9

2025. 9. 30. 15:03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이달의 법령정보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국회의원들과 면담…
건축사 업무대가 정상화 ‘건축사법 개정안’ 등 현안 알리고 입법 공감대 형성 나서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이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건축사 업무 환경 개선과 산업 구조 정상화를 위한 주요 법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재록 회장은 건축사 업무대가 정상화를 위한 건축사법 개정안과 종합조정업무 도입을 위한 건축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 법안들에 대해 협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국회에는 ▲업무대가 정상화 ▲법령 준수 의무 명문화 ▲종합조정업무 도입 ▲유사명칭 사용 제한 ▲업무대가 지급보증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건축사법 및 건축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협회는 이러한 법안들이 건축사의 직무 환경 개선과 건축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김재록 회장은 설계자와 감리자에게 과도한 책임·책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건설안전특별법안’에 대한 협회의 반대 의견도 전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장 권영진 국회의원(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전용기 국회의원(왼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이건태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박용갑 국회의원(오른쪽 세 번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황운하 국회의원(가운데)

 

“건설안전특별법에 대한 우려도 전달”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법안심사소위 민홍철 국회의원(왼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복기왕 국회의원(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김은혜 국회의원(왼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천준호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이종욱 국회의원(가운데)

 

부산광역시건축사회, 빵 나눔 봉사활동 및 성금기탁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7월 8일 ‘사랑의 빵 전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부산시건축사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1,000개를 직접 제빵, 부신진구청(진구네곳간), 개금복지관, 연산종합사회복지관 총 3곳에 전달했다. 부산시건축사회 강미숙 회장은 “우리 건축사회의 소중한 지원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 ‘세종 청소년 여름건축학교’ 성료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7월 19일부터 20 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의 사전 행사인 ‘세종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개최했다. 세종시건축사회는 올해 세종건축문화제 주제인 ‘세종, 안과 밖’과 연계해 세종 청소년 여름건축학교의 주제를 ‘조치원역 광장 아이디어 제안’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관내 원도심의 중심지인 조치원역 광장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면서 설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세종시건축사회 현상훈 회장은 “학생들이 성장해 건축을 하게 된다면 이번 여름건축학교 경험을 통해 신도심과 구도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이를 기반으로 기능적으로 보다 선진화되고 발전한 도시건축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모형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건축사회, 집중호우 피해주택 점검 봉사활동

 

경상남도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과 경상남도는 산청·하동·합천군의 집중호우 피해주택 10곳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희망드림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긴급 구조진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경남건축사회 정일현 회장, 진주지역건축사회 박상식 회장, 대한건축학회 김성용 교수, 김지현 구조기술사사무소 대표 등이 참가했다.
경남건축사회 정일현 회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피해를 살펴보고, 주민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복구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건축 전문가로서 안전과 주거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2025 청소년 나무학교’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는 7월 30 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2025 청소년 나무학교’ 제주온라인학교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나무의 집’을 주제로 도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건축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주도건축사회 건축소통위원회에서 기획·운영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무를 통해 친환경 건축재료의 가능성과 구조적 특징을 이해했다. 또한 팀을 이뤄 2m×2m×2m 크기의 파빌리온을 1/10 모형으로 제작하는 등, 공간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제주도건축사회 현군출 회장은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건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면서 “청소년 건축교육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연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산책

 

흔들림 속, 나를 찾다
저자 홍성용 / 더모이에디션 / 2025.08.

 

‘흔들림 속, 나를 찾다’는 더모이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홍성용 건축사가 수십 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일, 그리고 내면의 균형에 대해 성찰한 에세이다. 성공과 실패, 변화와 비교, 두려움과 도전이 교차하는 순간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지킬 수 있는지를 솔직하게 담았다.
저자는 건축 작업에서 얻은 통찰을 ‘성장 마인드셋’과 ‘고정 마인드셋’이라는 심리적 틀로 풀어내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 방향을 잡는 방법을 모색한다. 영화와 건축 사례, 일상의 고민을 엮어 독자가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끈다. 건축사의 태도와 자기 성찰, 그리고 흔들림 속에서 길을 찾는 과정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예술인이 지은 패시브하우스_지혜로운 전원주택
저자 이원무
 / 업스테이지 / 2025.06.

 

‘나의 패시브 하우스 짓기’는 예술가이자 건축주인 저자가 전원주택을 직접 짓고 살며 겪은 경험과 고민을 진솔하게 담은 기록이다. 고효율 친환경 주택인 ‘패시브 하우스’를 설계하고 완공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실제 건축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국내에 마땅한 안내서가 없어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미래의 건축주들과 건축·에너지·환경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자 집필됐다.

 

 

 

그냥, 계단
저자 홍창성
 / 바이블랭크 / 2025.06.

 

‘그냥, 계단’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오르내리는 계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책이다. 건축에서 가장 오래된 발명품 중 하나이자, 위와 아래를 이어주는 장치로만 여겨졌던 계단이 어떻게 공간을 구성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를 탐구한다. 도서관의 열람석, 공연장의 관람석,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 같은 계단은 이동 수단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공간을 잇는 매개체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단의 존재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계단을 구조물이자 경계이며, 하나의 주인공으로 재조명한다. 일러스트와 말풍선을 곁들여 계단의 다양한 표정과 숨은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익숙함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풍경이 독자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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