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12월 2018.12

2022. 12. 10. 09:03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2018 대국민 건축 토론회’ 개최…

대한건축사협회를 주축으로 처음으로 건축3단체가 협력해 마련

 

대한건축사협회를 주축으로 박순자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국가건축정책위원회·한국건축가협회·새건축 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2018 대국민 건축 토론회’가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왼 쪽부터 임정택 건축사, 기노채 하우징쿱 협동조합 대표, 이경석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장, 장경순 조달청 차장, 박인수 새건축사협의회 부회장,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강미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강철 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 의원, 김정호 의원, 송석준 의원,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이현수 대한건축학회 회장, 노영자 건축사, 박성기 건축사, 염철 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대한건축사협회를 주축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 사협의회와 공동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 ‘2018 대국민 건축 토론회’가 11월 27일 2 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처음으로 건축3단체가 합 의․협력하여 마련됐다는 점, 건축계가 사회적 이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 써 건축이 반듯하게 사회, 국가 속에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금 시대는 그동안 소홀히 취급됐고, 한편으론 소외된 작은 건축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요구하 고 있다. “건축계 스스로의 자기 성찰 없이 건축계의 성장을 이룰 수 없고, 동네 건축 발전 없이 국 가 건축문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것이 오늘 토론회의 주제이자 핵심이다.

'동네건축의 혁신_ 소규모 공공건축과 민간건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대한민국 건축 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규모 공공 및 민간 건축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핵심요소를 짚어보는 자 리였으며, 이를 위해 600여 명이 넘는 건축관계자, 시민, 정계, 학계, 정부 인사 등이 참석해 회의 실을 가득 채웠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정동영 위원, 윤관석 위원, 김정호 위원, 송석준 위원, 윤영일 위원, 정갑용 위원, 김영우 위원, 홍철호 위원, 나경원 위원,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의원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박인수 새건축사협의회 부 회장 등 건축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정동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송석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김정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

 

첫 세션에서는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명지대학교 건축대학장)이 ‘동네건축의 혁신_ 소 규모 공공건축과 민간건축’에 대해 발제하며 소규모 건축생산의 현상과 과제를 살펴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미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주재로 ▲ 박승기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 이경석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장 ▲ 장경순 조달청 차장 ▲ 염철호 연구위원(건축도시공간연구소) ▲ 기노채 하우징쿱 협동조합 대표 ▲ 노영자 건축사(건축 사사무소 엘아이엠) ▲ 박성기 건축사(주.세이브 종합건축사사무소) ▲ 임정택 건축사(주.제이플 러스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민간건축의 다양한 주체들의 요구와 소통·협력하는 건축실천 등에 대 해 토론을 가졌다.

 

왼쪽부터 기노채 대표(하우징쿱 협동조합), 노영자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 박성기 건축사 (주.세이브 종합건축사사무소), 임정택 건축사(주.제이플러스 종합건축사사무소), 좌장을 맡은 강미선 국가건축정책위원, 장경순 조달청 차장, 이경석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염철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주제발표 를 한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2018년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 752명

 

11월 2일 2018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 752명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합격예정자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해당 자격 및 경력에 대한 심사를 받기위한 관련 서류를 대 한건축사협회 본회와 각 시·도 건축사회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했으며,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심사 를 거쳐 12월 2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자격증 교부일자와 함께 국토부와 대한 건축사협회, 각 시·도 건축사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험성적열람과 성적 이의신청은 11월 2일부터 16일까지이며, 기간 중 인터넷 홈페이지(www. kira.or.kr)에서 성적 열람 후 성적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대한건축사협회로 등기우편 으로 제출해야 한다. 16일 후 시험성적 열람과 성적 이의신청이 불가하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대 한건축사협회 경력시험팀(02-3415-68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필로티 건축물 안전강화 방법론 문제제기’ 인터뷰 기사

중앙일보 11월 12일 게재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중앙일보 인터뷰 기사가 11월 12일 보도됐다. 석정훈 건축사협회장 은 정부의 필로티 건축물의 안전성 강화 방법론에 문제제기를 하며, 졸속 법 개정 추진 부작용을 우려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31일 3층 이상 필로티 건축물을 지을 때 설계단계에서 건축구조기술사, 감 리 과정에서 건축분야 고급기술자 이상 관계전문기술자의 검토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법 시 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석정훈 건축사협회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건축물 구조 강화 방안에 대해 “근본 대책이 아니 다”며 “포항 지진 때 불거진 필로티 건축물 문제는 감리부실이다. 감리 건축사의 업무를 강화하거 나 벌칙 조항을 신설하는 게 현실적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또 “건축구조기술사가 전국 약 1,000 여 명에 그쳐 관련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수많은 소규모 건물의 공사감리를 맡도록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불필요한 비용발생과 함께 공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여러 부 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정부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건축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건축은 사유재인 동시에 사회를 구성하는 공공재 역할을 한다”며 “건축에 대한 국민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 도시재생 정책 등에도 적극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 목소리로

‘공공건축 건축설계공모제도 개선 촉구’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국민이 요구하는 질 높은 공공건축 설계를 위한 건축설계공모의 기본적인 국가적 운영 시스템이 매우 취약하며, 건축설계공모 심사과정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건축설계공모 심 사과정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관행과 왜곡된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한 목소리로 공공건축 건축설계공모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건축4단체는 11월 16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모든 공공건축물의 주인은 국민이다. 건축설계공모 심사의 역할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정책·제도·시스템이 투명하게 작동되도록 개선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 자회견에는 KBS, MBC, JTBC,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여러 언론사가 참석했다.

건축4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 국민의 공감을 받지 못하는 발주자의 운영, 관리자적 측면으로만 재단된 공공건축물 가이드라인 제시의 잘못된 관행이 반복돼서는 안된다 ▲ 공공건축에 정교한 기 획이 전제돼야 하고,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 참여와 국민여론 수렴 장치가 전제돼야 한다 ▲ ‘건축설 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건축설계 전문가와 심사위원진을 위촉이 중요하고, 발주처와 건축설계와 관련 없는 기술자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 전문성이 훼손되선 안된다 ▲ 심사위원 선 정과 심사과정을 공개하고, ‘건축설계공모 운영지침’ 혁신적인 개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공공건축물의 기획과 설계, 그리고 공사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열려 있어야 하며, 공정성· 변별력을 확보해 품질을 담보한 건축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건축설계공모 심사의 순수성이 훼선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기자회견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용성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윤승현 새건축사 협의회장, 장현숙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뜻을 같이하는 여러 건축계 인사가 동 참해 성명에 힘을 실었다.

 

 

 

 

경상북도건축사회, 건축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경상북도건축사회는 11월 10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2018년도 경상북도 건축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건축문화 진흥의 새바람으로 행복경북 창조’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과 시·군 건축직 공무원, 경상북도건축사회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11월 13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사무소 운영에 관한 현안을 논의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신입회원 환영행사’ 를 개최했다. 행사는 신입회원 51명이 참석했으며, 구건축사회별 소개와 모임 안내 시간이 있었다.

 

 

천안지역건축사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및 물품지원

 

 

천안지역건축사회가 10월 30일 사회취약계층 4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교체, 외벽도색, 싱크대 교 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3가구에는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천안지 역건축사회는 2005년부터 해마다 독거노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칠곡지역건축사회, 사랑의 꽃밭 조성사업

 

 

 

칠곡지역건축사회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약목면 역사너울길 자매도시공원에서 칠곡 군 건축직 공무원과 함께 ‘사랑의 꽃밭 조성사업’을 펼쳤다. 사업은 30여 명의 회원과 건축직 공무 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자매도시 공원에 꽃밭을 조성하여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휴식공 간 제공을 목표로 한다.

 

 

 

강남구지역건축사회,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11월 14일 강남구와 강남구지역건축사회는 논현동의 2가구를 방문하여 도배, 장판 교체, 전기배 선 등 보수작업과 쌀 20kg를 전달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행사를 열었다. KT에스테이트가 비용을 후원하고 강남구지역건축사회와 구청 직원이 재능기부 겸 봉사 형식으로 참여한다.

 

 


신간 소식

 

건축사 허정도 신간 ‘도시의 얼굴들’…도시의 풍경 생생히 담아내다

 

허정도 지음/지앤유/'18.11.08 출간 (ISBN : 9788962571974)

16인의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마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 ‘도시 의 얼굴들-한 도시에 남긴 16인의 흔적’이 11월 8일 출판됐다. 마산출신의 건축사이자 한때 지역 신문사의 대표이기도 했던 ‘ 책 읽어주는 남편’의 저자 허정도의 신간이다. 책은 마산을 잠시 스쳐간 시인 백석부터 평생 마산에서 살아간 옥기환, 명도석, 김해랑, 잠시 마산을 방문했던 순종, 김수환 추기 경, 마산에서 문학의 터를 닦은 김춘수, 천상병 등 16인이 다양한 이유와 행적을 통해 살펴본 마산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마산이라는 도시의 옛 거리, 장소, 건축물들은 각종 자료와 문헌 등을 통해 재구성됐으며, 건축사 출신 저자의 현장감 있는 묘사 로 마치 20세기 전반의 마산 도시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책에 등장한 인물들이 실제 살았거나 다녔던 장소나 거리 를 표시한 상세 지도와 인물들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물 연보도 제공된다. 책 ‘도시의 얼굴들’은 경상대학교출판부가 기획한 ‘지앤유 로컬 북스’의 네 번째 책이다. 경상대학교출판부는 출간을 기념하여 경상대학교 복합문화공 간인 북카페 지앤유에서 12월 20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 서트에서는 창원, 진주, 통영에서 온 각 패널들과 저자 허정도가 함께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상대학교출판부(055-772-0803)로 하면 된다.

 


'건축문화신문’ , ‘월간 건축사’ 개편

 

본협 발행 건축문화신문과 월간 건축사를 다음과 같이 개편해 내년 1월부터 발행할 예정임.

 

□ 개편방향

가. 건축문화신문 : 발행주체인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제호를 ‘대한건축 사협회 건축사신문’으로 변경하고, 이를 통해 회원을 위한 제도·정책기반조성 및 17개 시도 건축사회 소식을 담는 ‘전국지’ 성격의 회지로 개편.

나. 월간 건축사 : 판형변경(B5→A4)으로 건축작품 사진 사이즈 및 폰트 확대를 통해 외형상의 품격을 개선하고, 종이 재질 변경(모조지→스노우화이트)하여 사진해상도 제고해 ‘보기 쉽 고, 편한 잡지’로 개선.

 

□ 주요내용

가. 건축문화신문

○ 제호변경

발행주체(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를 제호명에 표기해 ‘건축사’ 홍보강화 및 협회·건축사 대변 성격의 전국지로 개편하기 위함.

 

 

○ 지면개편

- 월1회 17개 시·도건축사회 지역이슈 및 뉴스 다루는 지면 추가. 지역현안이 전국 현안으로 확장되는 추세 반영해 본협뿐 아니라 17개 시·도건축사회 소식 상세 전달.

- 협회 추진 핵심정책 및 건축사 의견 반영한 기획·분석 기사 집중 배치하여 건축계 동향 전체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관련 여론기반 조성.

- 페이스북 등 SNS 홍보 강화로 건축계 주요 이슈 선점 → 건축계 눈과 귀가 되어 한국 건축발 전 방향 제시 및 주도권 확보

 

○ 재정 자립방안

- 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업체 ‘묶음 광고’, 신문 협력업체 등록 및 스폰서 등급 광고시행 등 시행

 

나. 월간 건축사

○ 판형확대

’18년 9월 ‘월간 건축사 회원과의 소통 설문조사’결과(건축사지 10월호 게재) 많은 회원들이 ▶ 판형 확대 ▶ 사진선명도 개선 위한 종이재질 개선을 요구. 제작규격을 이전처럼 확대하여 사 진·폰트를 보기 편하게 편집, 외형상 품격을 개선하고, 재질변경을 통해 사진해상도를 높임.

 

○ 컨텐츠 확대

- 디자인스토리, 브랜드 스토리, 패션 스토리면 추가해 컨텐츠 볼륨 확대

○ 재정자립방안

광고수주 광고대행 협력추진(현재 월간 ‘건축문화’와 협의중), 대형사 등 건축사사무소 광고수 주 시행

○ 학생기자 기획

협회 각종 행사 소개 및 건축서적 평론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