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去, 現在, 그리고 未來가 공존하는 항구도시 釜山 2019.4

2022. 12. 17. 15:40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

한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부산. 국제적 항구도시이자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로 위용을 자랑한다.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애환과 질곡을 품으며 도도히 발전 을 이룩해 왔다.

수많은 외세의 침탈의 경로가 되었던 적도 있었고, 6·25전쟁으로 인한 피난민 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한반도 각 지역의 문화적 합류점이 되기도 했다. 70∼ 80년대의 눈부신 경제성장 동력의 발판이 되어 태평양으로 무한히 뻗어나가 는 우리나라 국력과시의 출발점이자 거점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바다가 있는 낭만도시에는 오늘도 각자의 생활을 위한 힘 차고 생기 넘치는 발걸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밤이 되면 밤바다와 함께 현란한 도시의 야경이 펼쳐지며 드라마틱한 풍광이 펼쳐지기도 한다.

6·25 참전 미군들이 야간에 도착한 부산항의 야경은 수많은 빌딩의 불빛으로 착 각하게 해서 그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아침이 되자 전날의 야경은 산비탈의 수많 은 판자집임을 알고 두 번 놀랐다는 씁쓸한 일화를 가진 도시. 그러나 전쟁 이후 눈부신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른 항구도시 “釜山”은 무한한 가능 성을 갖고 발전해가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해양시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의 곳곳에 산재하는 아름다운 풍경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6·25 참전 미군들이 야간에 도착한 부산항의 야경은 수많은 빌딩의 불빛으로 착 각하게 해서 그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아침이 되자 전날의 야경은 산비탈의 수많 은 판자집임을 알고 두 번 놀랐다는 씁쓸한 일화를 가진 도시. 그러나 전쟁 이후 눈부신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른 항구도시 “釜山”은 무한한 가능 성을 갖고 발전해가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해양시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의 곳곳에 산재하는 아름다운 풍경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6·25 참전 미군들이 야간에 도착한 부산항의 야경은 수많은 빌딩의 불빛으로 착 각하게 해서 그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아침이 되자 전날의 야경은 산비탈의 수많 은 판자집임을 알고 두 번 놀랐다는 씁쓸한 일화를 가진 도시. 그러나 전쟁 이후 눈부신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른 항구도시 “釜山”은 무한한 가능 성을 갖고 발전해가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해양시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의 곳곳에 산재하는 아름다운 풍경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작가 김기성

 

해운대의 마천루 부산 역시 개발의 몸살을 앓고 있음이 역력하다. 그러나 그것이 환경을 파괴하는 괴물로만 보이지 않음은 어째서일까? 6·25전쟁으로 인한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 앞만 바라본 수십년간의 무질서한 개발이 만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도시의 재정립과정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이 치유과정에서 우리 건축사의 역할이 있었음을 생 각할 때 무한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현재 108층 규모를 자랑하는 마천루들이 키높이 경쟁을 하듯 스카이라인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10년, 20년 뒤의 해운대의 풍경 이 어떨지 자못 궁금해진다

 

太宗臺와 영도등대 우리나라 사람이면 태종대의 명성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다. 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명승지다. 흔히 알고 있는 자살바위, 대중가요 속의 꽃피는 동백섬으로 우리의 심금을 울리며 시 름을 달래기도 하던 이곳. 태종대는 신라 太宗무열왕(김춘추)이 화랑시절에 호연지기를 연마하기 위해 이곳에서 바다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하 여 태종대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밤이면 영도등대는 대한해협 을 항해하는 배들의 정겨운 길잡이가 되고 있다
죽성드림성당 기장군 죽성리에 위치한 죽성성당. 바다를 배경으로 외로이 서있는 고딕양식의 죽성성당을 바라보면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하다. 쉴 새 없이 들이치는 파도소리가 영화의 배경음악 효과를 연상하게 한 다. 바람이 강한 날에 집채 만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장관도 볼 수 있다.

 

사진작가 김기성

 

사진작가 김기성
화손대 모자섬의 일출 우리나라의 아침을 가장 빨리 맞이할 수 있는 곳. 우리나라의 일출사진 촬영의 명소는 다수가 있지만 화손대의 일출은 건너편의 모자섬과 함께 가히 으뜸이라 하겠 다. 모자섬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태공의 휘어진 낚싯줄에 걸린 해가 바둥대며 올라온다

 

화손대 모자섬의 일출 우리나라의 아침을 가장 빨리 맞이할 수 있는 곳. 우리나라의 일출사진 촬영의 명소는 다수가 있지만 화손대의 일출은 건너편의 모자섬과 함께 가히 으뜸이라 하겠 다. 모자섬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태공의 휘어진 낚싯줄에 걸린 해가 바둥대며 올라온다

 

마린시티(Marine City) 마린시티는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과거 수영만 매립 지였던 곳에 조성된 주거지 중심의 신도시다. 부산광역 시의 부촌 중 한 곳이며, 가장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 다. 현재 마린시티의 야경은 미국 뉴욕이나 홍콩,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 준하는 한국 최고의 마천루 뷰로 자리 잡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근접해 있고 주변 경치와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국민명소가 됐다.
마린시티(Marine City) 마린시티는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과거 수영만 매립 지였던 곳에 조성된 주거지 중심의 신도시다. 부산광역 시의 부촌 중 한 곳이며, 가장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 다. 현재 마린시티의 야경은 미국 뉴욕이나 홍콩,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 준하는 한국 최고의 마천루 뷰로 자리 잡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근접해 있고 주변 경치와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국민명소가 됐다.

 

 

글. 김기성 Kim, Kisung 예가 건축사사무소,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