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주도해 온 工業都市 蔚山 2019.5
2022. 12. 20. 10:13ㆍ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
Ulsan, an industrial city that has led Korea's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ization
우리나라 유수 기업들의 집산지인 울산은 70년대 산업화의 기치를 앞세워 중 화학공업의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곳이다.
이 과정을 통해 전 세계가 놀랄만한 엄청난 경제적 부강도 일궜지만, 그 이면 에는 한때 ‘온산병’이라는 이타이이타이병이 발생해 원주민들이 내몰려 집단 적 강제이주를 해야 했던 슬픔도 함께 겪었다.
지금의 울산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잘 정리된 도시의 풍경을 보여 준다. 특히 태화강 양안으로 잘 정비된 도시공원을 거닐다 보면 예전에 산업화 에만 집중하던 도시의 모습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생태적 환경도시로 탈바꿈 한 면면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태화강을 중심으로 구 도심지에 마천루를 방불케 하는 아파트들이 즐비 하게 세워져 도시환경과 생태환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 요즘 흔히 겪는 대도시의 시가지가 재개발되면서 원주민들의 내몰림 현상 이 타 도시에 비해 덜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린 시절에 와보았던 울산방어 진, 장생포 시장에서 고래의 해체작업을 보고 무서워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이 번 호에는 울산 처처에 존재하는 멋있고 새로운 풍광 몇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 김기성 Kim, Kisung 예가 건축사사무소 ·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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