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에 ‘건축사’ 힘 보탠다…성금 1억 3800만원 전달 2019.6

2022. 12. 22. 10:48아티클 | Article/특집 | Special

대한건축사협회-강원도청 ‘산불피해 복구지원’ 업무협약 강원도 재난예방·복구지원사업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마련 건축사협회 “국가재난 때 국민과 함께 할 것,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책임 강화”

 

대한건축사협회-강원도 간 업무협약 환담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지역 이재민에게 대한건축사협회가 피해복 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한건축사협회는 5월 7일 강원도청을 찾아 재난 시 신속한 복구지원 및 산불피 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재난예방·복구지원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 속초 등 강원지역의 산불피 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1억38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석 정훈 회장과 조동욱·최혁준·김재록 부회장, 최종옥·최성두 이사, 유흥재 감사, 김창기 강원도건축사회장 및 이강섭 강원도건축사회 부회장이 참석해 피해를 입 은 강원도민에 대한 위로와 삶의 터전이 하루라도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하는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5월 7일 강원도청을 찾아 재난 시 신속한 복구지원 및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에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1억3800여 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산불피해 구제를 위해 건축사협회 전국 회원분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지원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강 원도에 산불, 폭설, 태풍 발생 때 신속한 복구지원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피해 복구 현장의 주요 이슈 대부분이 건축과 연결된다. 5월 16일 발대식을 갖는 ‘건 축사 재난안전지원단’과 강원도가 손을 맞잡고 재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대 책을 세우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체결식에서 산불 화재 피해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 석정훈 건축사협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국가재난 때 국민과 함께 어떻게 건축사가 함께 해야 되는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5월 16 일 발족하는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제대로 된 대응을 위 해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며 국민들에게 떳떳하고 인정받는 건축사가 되도록 노 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대한건축사협회-강원도 간 업무협약 체결식 전경

 

건축사협회는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재해 발생 시 인력·기술·재원을 적 극 지원키로 했다. 재난피해 원인조사를 위한 전문가 파견과 함께 재난 예방·대 비·대응을 위한 연구사업, 재난 복구 및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참여 등에 협력한다. 한편, 강원도건축사회는 피해복구를 위해 ▲주택설계 및 감리비 50% 감면 ▲시 설물 안전점검 실시 등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글. 임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