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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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메타버스 시대, 건축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2022.5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AI와 메타버스 시대, 건축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18세기 산업혁명이 단순한 기계문명이 아닌 인류 생활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처럼,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타더니 이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의 키워드 중 하나가 AI이며, 메타버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일찍이 비전 아키텍트(Visionary Architect)였던 레베우스 우즈(Lebbeus Woods)는 사고하는 AI의 건축을 주장했습니다. 당시 그의 발언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지만, 가상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 어안이 벙벙할 정도입니다. 다소 현학적인 존재론적 상..
2023.02.19 -
건축비평서초 S주택; 말레비치의 창문 2022.5
Architecture Criticism Seocho S house; Malevich's window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러시아 절대주의의 창시자인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Severinovich Malevich, 1878~1935)는 회화에서 모든 일상의 재현을 거부하고 제거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제거한 후 1915년의 ‘검은 사각형’과 ‘검은 원’, 1918년의 ‘흰색 위의 흰색’의 세 작품을 통해 추상회화를 가장 극단으로 끌고 간 미술가, 순수추상화가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흰색 캔버스의 정중앙에 검은색 사각형을 놓다가 흰색 캔버스의 한 쪽 모서리 쪽에 검은색 원을 위치시키고 마지막에는 흰색 캔버스(사각형)의 한 쪽 모서리에 흰색 사각형을 기울여 위치시키는 일련의 그의 작업은 현대 회화가 ..
2023.02.19 -
누리봄다함께 2022.5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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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곡다함께키움센터 2022.5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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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마을한양도성 밖 성곽마을, 북정마을 2022.5
Disappearing village Bukjeong Village, a citywall village outside the Fortress Wall of Seoul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132-3 일대, 숙정문과 혜화문 사이의 한양도성 백악 구간 초입에 있는 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성곽 마을이다.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듯한 성벽과 하나가 되어 형성된 성곽 마을은 지형적으로 형성된 경관적 가치와 오랜 시간의 역사적 가치, 더불어 주민들이 가꿔온 삶터 속의 시대적 가치를 모두 지니고 있어 매우 의미 있는 마을이다. 조선시대 궁궐용 메주를 만드는 곳으로 메주 철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 마을이 북적거렸다 해서 ‘북적거린다’에서 유래한 북정이란 이름을 가지게 된 이곳은 만해 한용운의 유택인 심우장과 19..
2023.02.19 -
문예와 건축 _ 영화로 읽는 소설 속 도시와 건축 ②<젊은 느티나무> 1968년 이성구 감독 (원작: 1960년 강신재/ 각색: 나한봉/ 음악: 김동진) 2022.5
Architecture and the Urban in Film and Literature ② A Young Zelkova – Jeolmeun Neutinamu Film 1968 directed by Lee Seong-gu(1928~2005) / a 1960 Novel, Young Zelkova Tree by Kang Shin-jae(1924~2001) “그에게서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 아니 그렇지는 않다. 언제나, 라고는 할 수 없다.” 이는 1960년대의 많은 여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설의 첫 문장으로 당대 문학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내용이다. 많은 곳에 이미 언급되었지만 특히 이 첫 문장은 이상(1910~1937)의 단편소설 「날개 (1936)」의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와 ..
202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