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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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의 미래 건축 기술, 9월 18일까지 DDP에서 선보인다 2022.6
Futuristic architecture technology of Zaha Hadid Architects, presented until September 18th at Dongdaemoon Design Plaza(DDP) 디지털 세계에 다시 태어난 자하 하디드… ‘시작된 미래’展 혁신, 상상, 융합을 주제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한 자하 하디드(1950~2016).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를 디자인한 그가 과거와 현재, 가상과 실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탐구해 이뤄낸 디자인의 결과와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 ‘시작된 미래(Meta-Horaizons: The Future Now)’가 막을 올렸다. 서울디자인재단이 5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
2023.02.20 -
살아 숨 쉬는 건축여행 ②개화기 가장 빠른 내포(內浦)의 호서은행 2022.6
A living and Brenthing Tourism for Architecture ② Regarding Hoseo Bank in inner port areas, the earliest established in the modern flowering stage 1. 호서은행(湖西銀行)의 설립 호서은행이 지형상 내포의 주심인 예산(禮山)이란 작은 고을에 1913년 5월 21일 설립되었다는 것은 구포은행(龜浦銀行, 1912년 6월 23일), 대구은행(大邱銀行, 1913년 5월 29일)과 더불어 민자자본(民資資本)에 의하여 가장 일찍이 세워진 지방은행 중의 하나이다. 당시 은행은 귀족이나 관료계 인사와 대상인들에 의하여 설립되었으나, 호서은행은 예산을 중심으로 한 내포 지역의 지주들로 유진상(兪鎭相), 유진..
2023.02.20 -
2022 태국건축사협회(ASA) 국제포럼 온라인 참관기 2022.6
ASA International Forum 2022 Report on online 2022년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태국건축사협회(ASA: The Association of Siamese Architects under Royal Patronage) 주관으로 방콕 임팩트 컨벤션 센터에서 'CO-WITH CREATORS'를 테마로 architect’22 행사가 열렸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열리지 못했고 금년에 다시 개최되었다. 2010년 대한건축사협회(KIRA)와 태국건축사협회(ASA)가 체결한 협정에 따라 양국 간 정례교류의 일환으로 행사에 직접 참석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행사에만 참여하게 되었다. 온라인 행사는 202..
2023.02.20 -
마라톤을 합시다 2022.6
Let's run a marathon 무슨 일이든지 체험담을 얘기하는 것이 실감 나고 바로 적용이 가능하기에 경험 위주로 말씀드리지요. 본인은 원래 축구도 좋아하였지만 대학교 졸업 후 테니스에 상당히 심취하여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테니스 단식 게임을 해야 잠이 올 정도였습니다. 조기 축구회에도 가입하고자 하였으나 마눌님의 휴일 운동 금지령과 더불어 가족을 배려하고, 특히 주일에 주님과 함께 보내기 위해서는 조기 축구가 날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테니스에 더 심취했지요. 그러나 이 운동은 짝이 있어야 가능한 운동이라, 파트너가 없으면 테니스장을 나가기가 두려웠었죠. 테니스를 같이 하시던 분들이 전근을 가시고 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짝이 없어지고… 파트너가 없이 운동하기도 그렇고 해서 한동안, 근 1년..
2023.02.20 -
모더니즘과 엔트로피 2022.6
Modernism & Entropy 문학, 미술, 음악, 건축, 가구 등 어떤 장르를 막론하고 모더니즘의 보편적 특징은 새로움이다. 다른 장르와 마찬가지로 모던 건축과 모던 디자인 역시도 역사주의와 결별하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발표해서 사람들을 당혹하게 했다. 문학이나 미술, 음악은 그것을 감상하려면 특정한 공간으로 들어가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따라서 그것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 제임스 조이스가 아무리 낯선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소설을 썼다고 해도 그것을 읽지 않는 한 그 새로움을 체험할 수 없다. 피카소의 입체주의 그림이나 쇤베르크의 무조음악도 보거나 듣지 않으면 현대인의 삶과 별로 관계가 없다. 그러니 문학과 미술과 음악은 그 새로움이 피부에 와닿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실제..
2023.02.20 -
초록초록 나무야, 정말정말 고마워! 2022.6
So green tree, thank you so much! 봄이 되면서 친한 친구들과 ‘동무텃밭’을 만들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텃밭이 있어서 싱싱한 채소를 직접 길러 먹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끝이었다. 친구 누님이 꾸리고 있는 꽤 넓은 텃밭의 한 이랑을 빌려 우리들의 밭을 가지게 되었다. 겨우 두어 평쯤 되는 땅인데 무엇을 심을지 농기구는 뭐가 필요한지 날이 풀리기 전부터 단톡방이 수다스러워졌다. 드디어 모종을 심는 날! 목장갑에 챙 넓은 모자를 쓰고 호미를 든 친구들의 겉모습은 제법 농사꾼 티가 났지만… 그 실상은 우왕좌왕! 땅을 얼마나 파야 하는지, 간격은 얼마나 두어야 하는지, 한 구멍에 몇 포기를 심어야 하는지 모르는 것투성이였다. 다행히 친구 누님의 지도 편달이 있어 5월의 ‘동..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