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326)
-
건축계소식 4월 2018.04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제32대 회장 취임 3월 5일 오후 4시 서초동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앞으로 3년간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를 이끌어갈 제32대 석정훈 회장이 협회와 건축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석정훈 신임회장은 취임선서를 하고, “건축사는 단지 건물을 설계하는 전문가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수호자, 인간의 기본권인 의식주를 담당하는 삶의 설계자, 공공업무를 담당하는 공인, 대한민국 건축을 만들어가는 국가 건축정책의 동반자의 위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임기동안 건축사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윈스턴 처칠의 ‘사람은 건축을 만들고, 건축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인용하며 “건축은 이제 문화를 넘어 우리의 삶..
2022.12.01 -
vol. 588 2018.04
2018년 4월호 Publisher SEOK, Jung Hoon Chief Editor Houng, Sung Yong Editorial Department Public Compilation Team Supervision of English Text Ar. LEE, Seung Seok, Member, International Relations Committee Publishing Office 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 Address 317, Hyoryeong-ro, Seocho-gu, Seoul, Korea Zip Code 06643 Tel 02-3416-6962~6 Fax 02-3415-6899 회원작품 | Projects 효문화진흥원 신보령화력발전 종합사무..
2022.12.01 -
석문문화스포츠센터 2018.03
Suk-Mun Culture & Sports Center 문화충격(culture shock) 다른 문화권이나 집단에 들어가 기대되는 역할과 규범을 잘 모를 때 겪게 되는 혼란, 우울·불안의 경험. 나에겐 건축이 산업이라고 인식되지 않고 고상한 문화, 종합예술로서만 존재하는 시기가 있었다. 교육이 그러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 건축은 개인의 것을 넘어 공공재로의 인식도 많이 높아지고 그것이 또 법으로도 보완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건축물 감리제도 개선이 그렇다.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개성있는 건축물은 늘 위험하다. 그것을 부도덕하다고 말하는 것은 마치 내가 선비의 인격을 갖춘 듯 한 발언이기도 하다. 석문 문화스포츠센터는 분명 개성이 있다. 게다가 작은 면 단위지역이다. 심의위원..
2022.11.30 -
청양소방서 2018.03
Cheongyang Fire Station 홍성 예하에 있던 청양소방서는 새롭게 승격, 신설됐다. 119의 상징을 기반으로 화재, 구급, 구조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능을 강조하며 지역민의 접근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함께하는 청양군의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계획했다. 청양읍 시가지외곽선상에 자리 잡은 삼각형의 부지는 소방차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속한 출동 및 차량회전에 필요한 소방마당을 확보함과 동시에 민원동선과 간섭되지 않도록 소방영역과 커뮤니티영역, 두 개의 매스를 'T'자형으로 배치하여 보행동선 및 차량동선분리,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였다. 소방서 설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소방관'으로, 소방관이 편히 쉬고 일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을 전제로 기능성이 뛰어난 '좋은공간'을 만드는 ..
2022.11.30 -
당진 동일교회 교육관 2018.03
Education Center at Dangjin Dongil Church 대지읽기 기존의 동일교회가 있던 대지 근처에 교육관이 새로 들어섰다. 기존의 대지는 산을 비롯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었다. 건물이 들어설 곳의 레벨차이를 고려해 각 시설의 인지성을 확보하는 것과 공간들간의 연계가 설계의 중점이였다. 전면부에 주차장을 존치하고, 도로측면의 어린이 놀이시설 및 교육실을 배치하여 방문객이 메인 입구를 접근했을 때 교육관(대강당)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계획안을 세웠다. 디자인개념 동일교회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하듯,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자연과 공간을 이어주는 교육관을 표현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종교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관으로서의 기본 역할도 곳곳에 배치했다. - 하나님..
2022.11.30 -
스몰앤빅하우스 2018.03
Small & Big House 산딸나무 과수원에 서서 주변에 펼쳐진 산과 들을 보고 바람을 느낀다... 어느새 나는 일을 잊고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과수원의 일부분에 주택 신축을 계획 중이던 의뢰인과의 첫 미팅을 마치고 예정 부지를 걸으며 혼자 되뇌었다. “작은 집을 짓자...” 작은 공간으로 나누면 나눌수록 기대치 못했던 큰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이 공간들을 통해 길지만 바람이 움직여 가는 뜻밖의 특별한 동선이 만들어진다. 나는 그것을 바람길 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 바람길의 매력은 그 동선을 따라갈 때 공간 사이로 다양한 풍경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저마다 다른 위치, 높이, 그리고 방향으로 작은 집 3개 동을 과수원의 경사면에 배치시켜 본다. 각 동의 공간과 규모는 작지만 그 작은..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