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건축사(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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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더카운티 단독주택 2022.8
Cheongna the county residence 북측 도로와 남측 자연을 면한 대지 대지는 청라 더카운티 내 주택지에 위치한다. 북측으로 7미터 도로와 접하고 남측으로는 자연이 펼쳐진다. 도로로부터는 사생활을 보호하고, 남측으로 자연을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북측으로는 처마가 있는 입구와 최소한의 창을 계획했고, 남측면에는 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폭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표정을 갖는 창들로 채웠다. 모든 층에 마당을 가지는 주택 주택은 3개 층으로 구성된다. 지상층의 마당을 가지는 1층뿐 아니라 2~3층에서도 각각의 외부마당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물의 동측부분을 테라스 하우스 형태로 계획했다. 2층은 가벽과 함께 마스터룸을 위한 좀 더 내밀한 마당으로, 3층은 패밀리룸과 연계한 ..
2023.02.22 -
육아종합지원센터 _ 2021. 10
Support center for childcare 경산시의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꿈, 행복 그리고 동심을 만드는 공간이라는 주제를 갖고 자연을 품은 육아종합지원센터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설계하였다. 다채로운 시설들과 자연 속에서 지역의 영유아가 함께 소통하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곳을 만들고자 하였다.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중심으로 시설배치 및 공간구성을 수립하고 안전을 고려한 영유아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사지인 대지의 특성을 반영,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절성토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으로 매스를 분리하였으며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영유아 동선 체계를 수립하였다. 특히, 영유아 중심의 외부공간으로서 안마당 성격의 공간을 만들어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
2023.02.22 -
강일 융합형 키움센터 ,키움센터 강일-고덕 2022.8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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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마을시간이 멈춘 마을, 서천군 판교면 판교마을 2022.8
Disappearing village _ A village where time has stopped, Pangyo Village in Pangyo-myeon, Seocheon-gun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마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으로 어느 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그들이 살았던 건물들만 남은 듯한 풍경이 있다. 그래서 이 마을을 시간이 멈춘 마을, 타임캡슐 마을이라 부른다. 판교마을이라 부르는 현암리(玄岩里)는 서천군 판교면의 15개 리(里) 소재리로서 면사무소와 치안센터, 우체국, 농협 등 각 기관이 있으며 판교중학교와 오성초등학교가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는 서천군 동면에 속해있다가 1943년에 판교면에 편입되었고, 현암리의 지명..
2023.02.22 -
문예와 건축 _ 영화로 읽는 소설 속 도시와 건축 ⑤<내 아저씨(Mon Oncle)> 1958년 자끄 따띠 감독, 주연(음악: 프랑스와 바르첼리니 & 알랑 로망/세트 디자인: 자끄 라그랑주/가구 및 집기 디자인: ..
Architecture and the Urban in Film and Literature ⑤ Mon Oncle(My Uncle) (Film 1958 directed by Jacques Tati (1907~1982) OST: Franck Barcellini (François Barcellini, 1920 ~ 2012) and Alain Romans (Roman Abram Szlezynger, 1905~1988)/Set design: Jacques Lagrange / Production design: Henri Schmitt (running time: 1h 57m) 는 1958년에 발표된, 자끄 따띠가 만들고 주연을 한 프랑스판 코미디 영화다. 자끄 따띠, 장-피에르 졸라, 아드리안느 세르반티와 기타 주요 ..
2023.02.22 -
몽당연필, 아날로그의 추억 2022.8
A stubby pencil, analog memories 호랑이 담배 피다 금연할 즈음, 연필을 깎아 도면 그리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그 해, 실습생 때부터 얼마간 모아온 몽당연필. 왜 그딴 걸 모았느냐구? 기인 같았던 선배 한 분께서 무조건 그러라고 해서다. 졸업하고 처음 입사한 사무실에선 모든 드로잉을 할 때 샤프가 아니라 반드시 연필을 쓰게 했다. 점점 짧아지면 볼펜대에 끼워 몽당연필이 될 때까지 쓰다가 검사받고 새 연필을 타 쓰고를 반복하던 어느 날, 벌꿀 유리병에 몽당연필이 반쯤 채워졌을 무렵 그 선배는 늦은 밤 포장마차에서 취한 목소리로 그 이유를 설명해 주셨다. “네놈이 끝까지 설계밥을 먹을지 아닐지 내 알 바 아니나 혹여 연필 가루 계속 마시고 있다면 강산이 몇 ..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