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주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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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악몽’ 뉴올리언스에 건축으로 희망의 치유, ‘Make It Right' 2019.6
해외에선 뉴올리언스는 동쪽에는 멀리 멕시코만 바다, 북쪽에는 폰차트레인 호수, 남 쪽에는 미시시피 강과 연결되는 물길 삼거리에 위치한다. 뉴올리언스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뉴올리언스의 85% 이상이 물에 잠겼으며, 2005년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18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카트리나 악몽 이후 시간이 흘러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이곳을 방 문해 큰 충격에 빠진다. 왜냐하면 무너졌던 운하의 둑 등 기반시설을 보수 하는 공사는 한창인데 반해, 사람들이 돌아와 살아야 할 마을은 6개월이 지난 후에도 폐허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그가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the Vampire : The Vamp..
2022.12.22 -
HOUSING PROJECT FOR THE FOREST FIRE VICTIMS IN GANGWON PROVINCE ‘행동하는 건축! 건축으로 희망을’ 2019.6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강원도 화재의 피해가 막심하다. 그동안 수많은 재해가 발생했고, 우리는 재 해에 대해 필요한 거처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다양한 피난처가 지어졌었고, 이런 거처들은 임시방편으로 잠시 머무는 공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국내는 건 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 보다는 임시구조물을 설계하는 개념이었다. 다시 제대로 된 집이 지어질 때까지 유지되는 경제성이 중요했다. 하지만 이 런 과정 모두 두 번의 건축행위가 벌어지는 것이다. 대체로 콘크리트 아파트 로 다시 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비용이 결코 경제적이지 않다. 이번 강원도 화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구제 활동에 나섰다. 건축사 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다른 대안을 줄 수도 있다. 강 원도는 관..
2022.12.22 -
3인 가족을 위한 66㎡ 단독주택 2019.6
A detached house of 66㎡ for a family of 3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의 주 지역이 단독주택지인 것을 감안해 단독주택을 계획 했다. 66제곱미터 내외의 단독주택은 가족구성원이 소규모인 것으로 가정하여 계획안을 작성했다. 외부공간은 전면 주차마당, 진입마당을 만들었다. 거실 외부데크, 1층방 데크, 주 방 배면 다목적 마당을 조성해 독립적이고 다양한 마당을 구성했다. 평면 구성은 방의 개수를 줄이고 그 면적을 거실과 주방에 할애했다. 시각적인 개방감을 줄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위해 거실과 주방이 열려있는 구조가 되게 했다. 공간의 성격을 구분하기 위해 바닥레벨의 차이를 두었고, 자연스럽게 층고의 차이가 생기도록 했다. 1층 방에는 붙박이장이 충분한 길이로 설치될 수 있도록 방의 ..
2022.12.22 -
복도가 긴 집 2019.6
A house with a long corridor ‘복도가 긴 집’은 재해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족을 위한 1개의 방과 1개의 다락 이 있는 주택이다. 복구기간동안 몇 개월 사용하고, 다 쓰고 나면 다른 용도로 재사용이 가능하도 록, 설치가 빠르고 조립 및 해체가 가능하며 보관하는 데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 은 가구식 목조주택을 제안한다. ‘복도가 긴 집’은 현관과 복도, 욕실 1개, 방 1개, 거실 겸 주방, 식당 공간과 1개 의 다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은 거실 쪽으로 개방하여 넓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천창이 있는 다락은 방으로 사용 할 수도 있고, 서재나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 능하다. 화장실과 분리되어 있는 욕실은 벽으로 둘러싸인 조그만 정원을 바라보 고 있어 어려운 가운데도 심적인 안정을..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