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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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 2026.7
Courtyard by Marriott Pyeongtaek The Round_빛과 비움의 건축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본 프로젝트는 기존의 획일적인 숙박시설 형식을 탈피하여 도시의 역동적인 맥락에 순응하는 새로운 장소성을 제안합니다.‘The Round’를 콘셉트로 제안된 순수 기하학적 원형 매스는 경직된 도시 그리드에 대응하는 상징적 오브제이자, 360도 방사형 배치를 통해 삼성반도체 캠퍼스 등 주변 경관으로의 파노라마 조망을 극대화한 비즈니스호텔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줍니다.건축물의 중심을 대담하게 비워낸 ‘Void Ring’ 구조는 내부 공간에 자연광과 대기를 적극적으로 유입시키며 사람과 자연이 조우하는 열린 중정을 완성합니다.입면에는 정교한 모듈러 시스템인 ‘Elegant C..
2026.07.31 -
산운스테이 2026.7
SANUN STAY 지리산 자락의 깊은 계곡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품은 전라남도 구례 피아골에 자리한 산운스테이는 자연 속에서의 온전한 휴식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목조 숙박시설이다. ‘산운(山雲)’이라는 이름은 건축주가 직접 명명한 것으로, ‘산이 가득한 곳, 구름이 가득한 곳, 그리고 자연이 가득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브랜드 네이밍을 넘어 대상지가 지닌 장소성과 건축이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방문객이 경험하게 될 공간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프로젝트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리산 자락의 경사지형과 기존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의 프리패브 목조건축 방식을 적..
2026.07.31 -
강사유(江思留) 2026.6
House of River Thoughts 성채를 짓다 박진택 건축사의 ‘강사유’는 과거 추구하던 역동적인 운동성에서 벗어나, 인간의 온기가 묻어나는 ‘최후의 은신처’를 탐색한 주택이다. 50세를 지나며 겪은 신체의 변화와 직접 지은 집에서의 거주 경험 등은 그가 아카데미적 맥락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세상의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스스로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굳건한 ‘성채’의 이미지를 집안 깊숙이 끌어올렸다.남북으로 긴 대지 조건 속에서 건축사는 강이 보이는 남향 전체를 전면 창으로 채우는 진부한 방식 대신 천창을 도입했다. 넘치는 빛을 다소 줄여 모자라게 함으로써 내부 공간의 빛을 오히려 더 소중하게 만든 것이다. 실전원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관에는 먼지를 ..
2026.06.30 -
일곡 하얀집 2026.6
Ilgok White House 부지는 도심형 전원주택지가 조성된 일곡동 자연마을에 위치한다. 남향을 바라보는 동서 장 변의 사각형 부지와 서 측 근린공원, 그리고 높은 지대를 점하여 마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개방성이 뛰어나다. 도로에는 차량이 많지 않아 아침·낮·저녁으로 주민들의 산책이 빈번하고 서로 눈인사를 나누는 정겨움과 안락함이 느껴지는 여유로운 마을이다.젊은 부부와 어린 두 자녀, 그리고 왕래가 잦은 부모님을 위해 계획된 이 집은 지극히 일상적인 거주의 안락함과 함께 단독주택이라는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구성을 통해 비 일상성의 풍부한 생활 감각을 더 하고자 하였다. 삼대 가족 구성원 각각이 추구하는 사생활 보호와 개방성의 적절한 조화를 위해 주변 맥락에 대한 섬세한 ..
2026.06.30 -
리듬(音) 2026.6
Rhythm(音) 마을의 첫인상 제주 어음마을(於音里) 외곽에 위치한 대지는 드문드문 집들이 자리한 중산간 마을에 놓여 있다. 인구밀도가 낮고, 작게 나뉜 땅들이 하나의 구역을 이루며, 겹담이 아닌 홑담으로 구획된 올레길은 마을의 건조하고 절제된 분위기를 만든다. 이러한 맥락에서 건축이 마을에 진입하는 방법은 최대한 몸을 낮추고 조용하게 스며드는 것이다. 건축은 낮고 길게 뻗은 형태를 취하며, 정면성을 강조하기보다 주변 건축물과의 배치 관계에 순응한다. 그러면서도 마을의 풍경 속에서 비교적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자리할 수 있도록, 둥근 선과 밝고 경쾌한 색감의 파사드를 제안하였다. 이는 마을의 한 얼굴로서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곳의 리듬은 형태 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동과 동 사..
2026.06.30 -
나불천가(羅佛川-家) / PAC갤러리 2026.6
PAC Galley 보이지 않는 나불천과 함께 호흡하는 사진의 집잊힌 하천 옆에서 건축을 시작하다 대지는 진주의 구도심인 신안동의 한 모퉁이에 위치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넓은 도로를 마주한 자투리 땅처럼 보인다. 동쪽 넓은 대로는 나불천(羅佛川)이 복개된 도로다. 지금은 도로 아래에 묻혀 있지만 한때는 마을을 따라 흐르던 생명의 물줄기였다. 우리는 이 건축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천과 다시 연결하고 싶었다. 복개를 철거할 수는 없지만 건축을 통해 그 흐름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하는 방식을 찾으려 한다.경계의 공간, 틈의 건축 건축물은 사진 전시와 교육을 위한 기능을 담고 있다. 각 층의 진입부를 실내로 바로 연결하지 않고 지붕 있는 외부 공간, 즉 ‘반외부 공간’(진입공간)을 통해서 들어가도록 구성했다...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