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키라_“도시계획 등 도시의 유기적 연결과 가치향상에 관심과 역량 강화” 허지민 건축사 2026.2

2026. 2. 27. 11:45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

I AM KIRA

 

 

 

리모델링 후 사회복지회관 모습 © 허지민건축사사무소
전라남도건축사회 / 입회연도 2023년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은 단순한 기술적 제약을 넘어 시대의 안전과 윤리, 그리고 가치를 담는 종합 예술입니다. 허지민건축사사무소는 ‘사회적 요구와 급변하는 트렌드(법규, 기술)’를 선도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현실적 제약 속에서 최적의 해법을 조율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과 약속을 이행하는 건축실현이 미션이라고 하겠습니다.


Q.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두 건의 리모델링 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은 기술적 난관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한 프로젝트라 기억에 남습니다. 기존 도면의 부재로 인한 실측에 어려움을 겪었고, 상주하는 다양한 협의체들의 요구사항이 복잡하게 얽혀 조율이 쉽지 않았습니다.
법규 및 예산 범위라는 명확한 틀 안에서 심도 있는 협의 과정을 주도했고, 각 의견을 통합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조율함으로써, 모두가 이해하는 합의점을 성공적으로 도출하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험은 건축 프로젝트 성공에 있어 소통의 투명성, 전문가로서의 합리적인 조율 능력이 중요한 키워드임을 깊이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선도 사업으로 진행되어, 사업 초기부터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계획안과 사업 부서 및 감독관의 협의가 일체화되어 진행했기 때문에, 설계 변경이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연 없이 명확하고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공공사업의 계획 명확성과 체계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험이 됐습니다.


Q. 차별화된 노하우나 주목하고 있는 점은?
건축사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절충’을 넘어 ‘조율’을 통해 최적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무소에서는 건축주의 의견을 존중하되, 여기에 전문적 통찰을 더한 대안을 제시하는 편입니다. 제시된 안건에 대해서는 장단점을 분석하는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며, 단순한 합의가 아닌 모두가 이해하는 최선의 결과를 향해 프로젝트를 이끌어 갑니다.


Q. 향후 수행하고 싶은 업무나 바라는 점은?
개별 건축물을 넘어 도시계획적 시각으로 접근해 도시의 유기적 연결과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계획 또는 마스터플랜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건축사의 초기 참여가 필수적이고, 건축사 개인의 역량과 합의를 이루는 과정도 흥미로워 기회가 닿는다면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합니다.
한편으로 단독주택 계획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생활에서 느낀 아쉬움을 해소하고,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단독주택 구현이 또 하나의 목표입니다.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투시도 © 허지민건축사사무소


인터뷰 허지민 건축사
 허지민건축사사무소

글 박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