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31. 12:05ㆍ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세종금강 건축사사무소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건축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일이 아니라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기존 건축물을 어떻게 더 오래,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저 역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표준모델 개발 과제에 참여하면서 건축사가 고민해야 할 영역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축 환경에 대응하면서 기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축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건축사사무소가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입니다.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었습니다. 단순히 시설을 보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건물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후 이전보다 따뜻하고 쾌적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일도 건축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Q. 건축사사무소만의 차별화된 설계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듣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무를 하면서 건축은 설계자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사용자, 시공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결과물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설계 초기부터 사용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기능과 유지관리, 예산, 에너지 성능까지 함께 검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향후 수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는?
앞으로는 기존 건축물의 성능 개선과 친환경 건축 분야에 대한 경험을 더욱 넓혀가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적용, 그린리모델링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제도를 꾸준히 익히면서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건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건축사가 되고 싶습니다. 규모와 용도를 떠나 사람들이 오래도록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혜진 건축사 세종금강 건축사사무소
글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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