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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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소식7월 2019.7
대한건축사협회, 교육부와 ‘학교공간혁신사업’ MOU 체결 교육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 6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위해서다. 교육과 건축전문기관 이 만나 사용자 중심의 건물을 짓겠다는 게 MOU의 목적이다. 대한건축사협회는 6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 9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등 교육·건축 관 련 5개 기관과 ‘학교공간혁신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교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학 교를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U에는 대한건축사협회와 교육부 외 ▲시도교육감협의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교 육시설학회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성공적 ..
2022.12.23 -
살아 숨 쉬는 건축여행 ⑦일제강점기 시대 예산의 근대건축물 역사 2022.12
A living and Brenthing Tourism for Architecture ⑦ Modern Architecture in Yesan Ci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1. 서구식 근대건축물 등장 오랜 쇄국 끝에 아무 수용태세도 갖추지 않은 채 타율적으로 유입되는 서구 건축 을 받아들여야 했고, 일본의 점령으로 양풍건축도 일본을 통하여 이루어졌다고 본다. 개화 후 기술을 경시하는 풍조와 전문교육을 억제했던 일본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의해 전문교육을 받은 한국인이 일가를 이루어 창작조물을 하게 된 것은 1920년대 말의 일이다. 이러한 일본의 세력에 의해 주권과 영토를 일제에게 빼앗긴 후 병자수호조규(강 화조약)에 따라 부산(1876년), 원산(1880년), 인천(1883..
2022.12.23 -
한국 건축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2019.6
It is an important time for the future of Korean architecture. 한국 건축은 여전히 인큐베이터 안에서 정상으로 성장하기 위한 치열한 면역 력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건축 자체의 독자성을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해서 여기저기 부대끼고 있기 때문이다. 첫 단추가 외세에 의해 잘못 끼워진 탓에 혼란 속 안개가 걷히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수많은 건축계 사람들로 인해서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건축사가 있다. 있어야 한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이 고, 건축사 직업의 입장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올바른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과거 어느 때보다 건축사들의 이런 명분 있는 소리에 사회가 귀 기 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건축사..
2022.12.22 -
부산 초량동에서 2019.6
In Choryang-dong, Busan 부산 초량동에서 바다를 본다. 친구들과 봄 여행으로 부산에 왔다. 부산 중학교 뒤 이바구길 부근 까꼬막이라는 곳에 숙소를 정했다. 숙소의 커다 란 창으로 밖을 내려다 본다. 구봉산 중턱에서 부산역 너머 멀리 영도까지 집과 빌딩이 활기로 가득하다. 구비구비 휘어진 도로가 동네를 누비고 세로 경사방향은 계단들로 엮여 있다. 숙소에는 맛집과 168계단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우리나라 일제강점기에서 해방후 한국전쟁 으로 이어지는 근대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지붕의 모양도 가지가지, 건물의 재료도 형태도 가지가지다. 오랜 시간 축적된 군집과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이 어우러져 살아있는 마을이 된다. 글. 이관직 Lee, Kwanjick (주)비에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2022.12.22 -
우리에게 건축의 장르는 존재하는가? 2019.6
Do we have a genre of architecture?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프리츠커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건축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건축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은 간간이 이야기들 합니다. 의식주 순서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얼마 전부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졌습니다. 세간에서 말하는 일인당 국민소 득 삼만 달러가 넘어가면 건축이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노벨상처럼 인정받는 건축의 프리츠커상이 주목받으면서 한국 건축계의 디자인에 대한 시선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의 방식 이 등수 정하는 입시 관점으로 황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건축은 창작 활동의 결과입니..
2022.12.22 -
건축은 왜 중요한가 2019.6
Why architecture matters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프리츠커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건축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건축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은 간간이 이야기들 합니다. 의식주 순서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얼마 전부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졌습니다. 세간에서 말하는 일인당 국민소 득 삼만 달러가 넘어가면 건축이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노벨상처럼 인정받는 건축의 프리츠커상이 주목받으면서 한국 건축계의 디자인에 대한 시선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의 방식 이 등수 정하는 입시 관점으로 황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건축은 창작 활동의 결과입니다. 종합예술의 집결..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