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298)
-
건축사의 윤리와 책임 _ (2) 2018.01
An Architect’s Ethics and Responsibility _ (2) Ⅷ. 건축사의 윤리규약은 무엇인가? 건축사윤리는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어서 일정한 범위로 제한하여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건축사윤리의 범위는 누가 정하는 것인가? 대한건축사협회 정관 제5조는 협회의 사업으로서 회원의 ‘품위보전 및 윤리확립’이라는 사업목적을 규정하고 있다. 정관 제16조에는 협회 총회의 의결사항 중 하나로, ‘윤리규약, 윤리위원회규정의 제정, 개정 및 폐지’를 규정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사업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총회는 1965년 10월 23일 윤리규약을 제정하였다. 그리고 같은 날 윤리위원회규정을 제정하였다. 건축사가 준수하여야 할 윤리규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회원은 본인에게 위탁된..
2022.11.07 -
건축계소식 1월 2018.01
대한건축사협회, ‘제1회 남북건축교류협력 대토론회’ 개최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가 주최하고 사협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주관으로 2017년 12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통일시대의 건축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남북건축교류협력 토론회’가 열렸다. 남북교류시대를 위해서는 북한과의 교류에 앞서 북한 주민 등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하며, 북한 건축에 필요한 기술교육, 인적교류, 개발사업 등에서 건축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는 북한에서 평양건제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2014년 입국한 김현성 학생이 북한건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북한 건축은 사상성, 예술성, 조형성이 강조되고 민족전통양식을 추구하면서 현대적 형식을 결합한 형식을 보이고 있다”..
2022.11.07 -
건축설계는 제조·유통업이 아닌 창의적 지식산업이다 2022.10
Architectural design is a creative knowledge industry, not a manufacturing and distribution industry 경영의 구루(guru, 전문가 혹은 권위자) 피터 드러커는 ‘기존 노동에 기반한 제조업에서 지식에 기반한 생산성 혁신으로의 이동’을 21세기 지식산업으로 정의했다. 그는 정보화, IT의 급격한 진보에 따른 생산성 극대화에 주목했다. 생산성 극대화는 직접 노동 생산성 극대화뿐만 아니라 부가된 새로운 기능 개선을 요구했다. 지식사회, 지식산업은 좀 더 확장되며 오늘날 ‘4차 산업혁명’으로 명명되고 있다. 사회의 변화는 당연히 새로운 산업군을 만들어 냈고 관련 법 역시 정비되었다. 국내 산업 관련 법령의 정의를 보면, ‘지식산업’이..
2022.11.04 -
2022 건축의 날 행사 _ 화보 2022.10
Korea Architecture Day 2022 Pictorial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Beyond the Architecture)’, 격변하는 시대 ‘공공성·문화성’ 건축의 가치 실천 다짐 올해 건축의 날 기념행사가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주최 하에 10월 6일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에서 개최됐다. 기념행사에는 건축계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계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공로가 큰 29명에 대한 포상을 비롯한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 시상을 하는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건축의 날 주제는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로 건축이 지니는 공공성·문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격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건축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자..
2022.11.04 -
프레임 2022.10
Frame 서산 개심사에서 길쭉청년 한정훈
2022.11.04 -
[건축비평] 축적의 건물, 일관되고 모호한 경계 만들기 2022.10
Architecture Criticism A building of accumulation, creating consistent and blurred boundaries 건물은 끊임없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처음 건물이 완성되었을 때는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났을 때처럼 맑고 깨끗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 가지 세월이 흔적을 남기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거친 도시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기능이 지속적으로 바뀌는 건물이라면 겉모습에 남는 시간의 흔적은 더욱 변화무쌍하기 마련이다. 최초의 건축사가 의도했던 일관성과 통일성은 깨지고 무질서가 증가하며 건물은 볼품없어진다. 일반적인 상가건물이라면, 통제하기 힘들므로 뭐 그러려니 할 것이다. 하지만 상징성을 가져야 할 패션기업의 사옥이..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