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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9 월간건축사 작품전’ 토론회…건축사가 말하는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건축특강’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 건축사 이야기 2020.1
Forum of ‘Monthly Architectural History Exhibition in 2019’A light ’Special Lecture on Architecture’ by a Registered Architect Stories on the Registered Architects of Our Generation living in this Era 대한건축사협회 편집위원회가 주관한 ‘2019 월간 건축사 작품전’ 토론회가 지난 12월 20일에 열렸다. 2019년 월간 건축사지와 함께 한 작품들을 관람한 뒤 건축사가 생각하는 시장과 현장, 인식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이었다. 네 명의 건축사들이 모여 무거운 주제를 내려놓고 건축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가벼운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2023.01.09 -
02 ‘월간 건축사 2019 작품전’…2019년 이끈 건축 작품들과의 만남 2020.01
서울 마포구 소재 ‘이건하우스’ 홍대전시장에 올 한해 ‘월간 건축사’에 게재된 건축 작품들이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됐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편집위원회가 주관, 이건창호와 한국엡손이 협찬한 이번 전시는 건축이 만들어진 근본토대와 과정에 대한 스토리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월간 건축사’ 창간 이래 최초로 열린 건축전이며, 2019년 ‘월간 건축사’에 게재된 작품들 중 약 50여 점이 전시됐다.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류가영 대한건축사협회 학생기자는 “‘월간 건축사’에 실렸던 작품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건축사분들이 직접 본인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주셔서 하나의 건축물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이론으로 배울 수 없는 실무, 재무, 건..
2023.01.09 -
유회진 학술정보관 2020.1
SNU Academic Information Center 본 건물은 서울대학교 신공학관 영역에 위치한 전 재산을 유산으로 기증한 고 유회진 교수의 이름을 딴 학술정보관이다. 이 시설은 현재 지하1층 및 지상6층 규모로 2018년 11월 완공되었으며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 활동 지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캠퍼스 통합을 위한 연결의 제안 기존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교의 건물들은 “윗 공대, 아랫 공대”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만큼 지형적인 위치에 의해 단절된 형상을 하고 있었다. 특히 “윗 공대”의 건물들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다른 단대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본 건물은 “윗 공대” 건물들의 중심을 옮겨 서울대학교 내의 다른 건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통합될 수 있도록 연결의 역할을 하는 ..
2023.01.09 -
덕천동 근린생활시설 'Being' 2020.1
Being Prologue 건축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건물의 이름을 미리 지어놓았다. ‘Being‘ - being [ˈbiːɪŋ] 1. 존재, 실재 2. 생명체, 존재(하는 것) - 움직인다는 것은 존재함을 의미한다. 공기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나뭇잎과 구름, 태양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빛과 그림자. 프로젝트는 그러한 자연요소들을 이용한 공간과 풍경을 부지 내에 만들자는 생각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도심 속 나비의 아주 작은 날개 짓 조경의무대상의 대지면적도 아닌 도심 속 작은 땅에 ‘Being’이라는 건물명처럼 빛과 그림자, 바람소리, 나무, 꽃, 구름 등의 움직이는 자연을 통해 존재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질과 정신의 경계에서 하는 줄타기와 같다. 일반적으로 도시 속 근린생활시..
2023.01.09 -
용두동집 2020.1
Yongdu-dong House 집장사집 _ 도심 내 주거문제는 경제적 논리와 부동산 경기, 빈부격차, 교육문제 등 다양한 현상들의 집합체다. 도시 안에서 주거는 거주에 대한 기능을 담당하고 효율적 해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집이라는 기본적인 공간은 삶에 역사를 만드는 곳인데 여관의 방처럼 기능적 누울 자리를 마련하기에 급급하다. 현실로 돌아와서 우리가 꿈꾸는 도심 내에서 집은 어떤 곳일까? 집장사가 만들어 온 다가구 다세대 주거는 주택과 아파트 사이에 저렴한 현실적 도피처이다. 1인 주거, 여성전용, 동호인주거 등 특정 목적으로 탄생한 쉐어하우스가 아닌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계층과 이웃과 살아가며 동네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다가구를 삶이 있는 풍성한 주거로 만들어 본다...
2023.01.09 -
대전 관평동성당 2020.1
DAEJEON GWANPYEONG-DONG CATHOLIC 대전 관평동 성당은 종교가 주는 믿음으로부터 오는 편안함, 고양된 정신, 신과 인간의 교감 등을 표현하고자 부드러운 곡선의 윙(wing)을 모티브로 빛과 공간의 관계설정에 주력했다. 3개의 윙은 삼위일체의 의미와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천사의 날개에서 조형적인 이미지를 이끌어 내었다. 수직과 수평, 매스의 분절과 엮임, 대비되는 재료를 활용하여 구성한 공간은 성당 그 이상으로 현대적 갤러리나 미술관에 온 듯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대성전이 있는 본관 동은 근린공원과 마주함으로써 개방성과 상징성을 높여주고 이와 연결된 부속 동은 대지 북쪽에 두고 2층 브리지로 연결시켰다. 두 개의 건물 사이에 자리한 마당은 상부가 비워져 있으며 대성전으로 향..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