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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행죽리 주택 2018.08
House of Icheon Haenjok-ri 이천평야의 어느 넓은 대지에 위치한 주택이다. 차량은 입구에서부터 대지안을 크게 돌아서 자연석담장을 따라 천천히 오르다가 하늘이 보이는 하얀색 목재루버밑을 지나 주차장에 다다른다. 층간에 수평선을 길게 배치해서 건물전체에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했다. 수평선 아래는 시원한 유리창으로 개방감을 주고 위로는 자유로운 곡선 벽체들과 사이의 유리창들로 조형미를 구성했다. 2층은 경쾌한 느낌을 주고자 은색파이프를 일정간격을 두고 수평으로 마감했다. It is a house located on a large land Icheon Plain. Vehicle around the site goes up along the natural stone fence and reaches..
2022.12.06 -
런커사옥 2018.08
Lunker building 대지는 경부 고속도로와 영동 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인터체인지를 바라보고 있는 곳이다. 낚시용품 도·소매점 사옥으로 지하층은 매장, 1층은 카페겸 전시장, 2층은 사무실, 3층은 창 고용도로 사용한다. 본 건축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앞에 놓인 수공간이다. 수공간은 낚 시 시연을 할 수 있는 일종의 연못으로 건물정면으로 길게 평행하게 배치했다. 출입구 앞으 로는 가벼운 다리를 놓아서 수공간 위로 건너서 건물에 진입하는 극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수공간과 건축물이 상호 대응하는(대화하는) 느낌을 위해 건축물의 외장은 지극히 단순하 게 벽돌로만 처리 했다. 그래서 수면위로 비치는 건물의 모습도 보기 괜찮다. The site overlooks Shingal Interchange wh..
2022.12.06 -
커빙스케이프 2018.08
Curving Scape 대지는 2면이 도로에 접한 코너에 위치한다. 정북일조의 영향을 받아 한쪽 매스가 잘리 는 형상을 가지며 코너대지의 특성을 살려 곡선의 풍경이 느껴지는 벽돌집으로 계획됐 다. 주요 재료로 산토리니 화이트·블랙펄 벽돌을 사용하여 전면과 후면이 다른 입면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경계부는 화이트, 블랙의 대조적 입면이 조화를 이루며, 곡면부 공간은 테라스로 계획하여 기능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 3층은 총 4가구의 임대세대 그리고 4층 및 다락은 주인세대로 구성되었다. 4층에서 일조권 계획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생긴 공간을 긴 테라스로 계획 하여 내외부 공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건물 이름은 도심 속 오브제 ‘curving scape'라 지었다. Th..
2022.12.06 -
캔버스 2018.08
CANVAS 가로로 긴 형상의 대지는 진입도로를 통해 마주하게 된다. 가구가 전시되는 공간이기 때 문에 어떤 건축이 가구와 잘 어울릴지 고민이 많았다. 너(가구)의 배경이 되는 건축을 주 요 개념으로 생각했다. 긴 형상의 대지를 이용하여 산책로처럼 거닐면서 전시를 보고 중 간에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주었다. 외부마감에는 무채색 계열의 큐블럭(회색계열벽돌)과 블랙 스테인 적삼목을 사용해서 건물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차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대지에 앉아 있길 원했다. 가로로 긴 벽면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큐블럭 재료를 비틀어 쌓기 방식으로 마감을 해서 보는 위치와 태양의 이동에 따라 입면이 다채롭게 보일 수 있게 계획했다. 전면은 얼굴과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블랙스테인 ..
2022.12.06 -
이천 도자예술촌 갤러리주택 2018.08
09House in Ceramic Arts Village, Icheon 주택은 도자 회화라는 독특한 분야의 작업을 하는 작가의 갤러리와 작업공간이다. 작가 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건축을 구체화시키기에 앞서 건축주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축주의 작품들은 그의 책장에 꽂혀진 미술 책들처럼 - 조르주 루오의 투박하고 순수함과, 마크 로스코의 강렬하거나 때론 잔잔한 색감, 장 미쉘 바스키아의 즉흥성과 유머러스함 - 친숙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었다. 뚜렷한 색감의 도자작품을 담아내면서 한정된 예산에 맞춰 요구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유로폼 노출콘크리트를 주요 내외장재로 사용했으며, 단순한 매스가 내부의 실들이 구 분됨을 따라 외부의 형태도 구분될 수 있게 개구부를 계획했..
2022.12.06 -
마실 2018.08
MASIL MASIL : 마을 또는 이웃에 놀러다니는 일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펼쳐지고, 경사가 있는 대지에 건축주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쉼의 공간을 만들 고자 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제주의 주변마을과 어울리는 건물을 만들고자 성·절토를 최소화하고, 남향 을 고려해 최대한 일조량을 높일 수 있게 건물을 배치했다. 2개 동의 건물이 조형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가벽을 설치하여 두개의 동(건물)을 연결하고,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건물 외벽을 태극문양의 곡선 형태로 만들어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면서도, 심플함과 모 던함을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외부 공간을 제주의 특색을 살려 현무암과 수목들로 구성했다. 보행 자 및 차량 동선은 구분하여 사용..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