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키라(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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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건축이 주는 따뜻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소상용 건축사 2025.9
건축사사무소 비전은? 사람마다 고유한 지문이 있듯, 건축사마다 자신만의 건축 세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주 역시 내면에 자신만의 건축을 품고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그것이 뚜렷하지 않거나, 건축적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이야기를 건축 공간으로’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이것이 제가 지향하는 건축 철학이자 소아키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입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사무소 개소 직후에 진행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운이 좋게 개소 직후 첫 번째 건축주를 빠르게 만났습니다. 개인적인 인연이 없었음에도 저를 믿고 프로젝트를 맡겨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섬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의 건축주와 함께 일하며..
2025.09.30 -
아이 엠 키라_“문화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지속가능하며 미래지향적인 공간 설계 목표” 김선미 건축사 2025.9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루단’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건축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전문가로서 건축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동료 건축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경험이 밑거름으로 작용해 건축분야 발전에 기여하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그럼에도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의미 있는 건축, 그것이 루단의 비전이자 미션입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동료 건축사인 오혜영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하이어)와 함께 진행했던 대전 청소년종합복지센..
2025.09.30 -
아이 엠 키라_“사용자에게 감동을 주는 건축물을 짓는 게 꿈입니다” 백미영 건축사 2025.8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독일에서 학업과 실무를 거쳐 한국에 돌아온 지 10여 년이 될 무렵,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일인가?’, ‘제대로 건축사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회의와 제자리걸음 같은 일상 속에서 변화를 갈망하며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기대와 걱정 속에서 사무소를 열고, ‘라움재(RAUM:在)’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라움(Raum)’은 독일어로 공간을 뜻하고, ‘있을 재(在)’ 자를 더해 ‘공간을 고민하는 사무소’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독일에서 매일같이 듣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도, 내일도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움재 건축사사무소는 설계공모를 위주로 도전하는 사무소인 만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좋은..
2025.08.31 -
아이 엠 키라_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건축 추구…“주민의 삶 개선하는 재생 프로젝트에 감명” 조지혜 건축사 2025.8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삶을 가꾸듯 공간을 가꾸는 마음으로 설계합니다. 집 앞을 정성스럽게 꾸미고,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며, 나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도시로 나아가는 일상과 지역의 연결을 지향합니다. 건축사로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반을 설계하려 합니다. 늦은 출산을 경험하고 아이를 키우면서야 ‘더불어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있습니다. 또한 그 가치가 건축설계 철학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을 가꾸고 이웃과 공존하며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공간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하는 것이 조이앤포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입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최근 고교학점제 관련 프로젝트의 실..
2025.08.31 -
아이 엠 키라_“익숙함 대신,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합니다” 허영환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과 미션은? 건축사사무소 포르마 아키텍츠는 물리적 공간의 형태(form)를 구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 사무소는 건물 설계를 넘어 복잡한 주변 환경과 사회 문제, 기능적 요구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명쾌하고 흥미로운 형태를 추구합니다. 소규모 사무소이기 때문에 규모 있는 프로젝트는 어려울 수 있지만, 협업을 통해서라도 건축설계 외에 가구, 조명, 공공시설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건축사로서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꼽으라면, 저희의 첫 수주이자 첫 작업이었던 ‘오영네일살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익숙함 대신, 사용자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
2025.07.31 -
아이 엠 키라_“계획 초기, 집에 대한 생각을 설문으로 꺼내고 공간으로 돌려드립니다” 방기애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CMM’은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연과의 조화, 사람과의 조화를 특히 강조하죠. 건축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건축, 자연과 본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그런 삶을 편안하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생각을 모든 작업에 담아 흔들림 없이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두 작품을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경주 바운더리’입니다. 한옥의 특징인 내·외부 연결의 공간적 경험을 시각화해, 사용자가 내부와 외부를 하나의 통합된 전체로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한옥이 사이공간과 창의 개폐 방식으로 내외부를 연결했다면, 우리는 형태의 완결성을 통해 이를 재해..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