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키라(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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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익숙함 대신,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합니다” 허영환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과 미션은? 건축사사무소 포르마 아키텍츠는 물리적 공간의 형태(form)를 구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 사무소는 건물 설계를 넘어 복잡한 주변 환경과 사회 문제, 기능적 요구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명쾌하고 흥미로운 형태를 추구합니다. 소규모 사무소이기 때문에 규모 있는 프로젝트는 어려울 수 있지만, 협업을 통해서라도 건축설계 외에 가구, 조명, 공공시설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건축사로서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꼽으라면, 저희의 첫 수주이자 첫 작업이었던 ‘오영네일살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익숙함 대신, 사용자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
2025.07.31 -
아이 엠 키라_“계획 초기, 집에 대한 생각을 설문으로 꺼내고 공간으로 돌려드립니다” 방기애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CMM’은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연과의 조화, 사람과의 조화를 특히 강조하죠. 건축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건축, 자연과 본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그런 삶을 편안하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생각을 모든 작업에 담아 흔들림 없이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두 작품을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경주 바운더리’입니다. 한옥의 특징인 내·외부 연결의 공간적 경험을 시각화해, 사용자가 내부와 외부를 하나의 통합된 전체로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한옥이 사이공간과 창의 개폐 방식으로 내외부를 연결했다면, 우리는 형태의 완결성을 통해 이를 ..
2025.07.31 -
아이 엠 키라_ “사람과 사회, 도시에 도움이 되는 건축사가 되고자 합니다” 차소영 건축사 2025.6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어반차(Urban_Cha) 건축사사무소는 ‘도시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입니다. 건축설계는 도시의 마스터 플랜부터 작은 구조물 계획까지 다양한 업무가 있기에 범위를 한정 짓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022년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뒤 남편의 고향인 경상남도 창원으로 내려와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개소 이후부터 줄곧 도시 곳곳에 ‘어반차’의 고민과 진심을 담은 건축 흔적을 남길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며 창원에 익숙해지고 경상남도의 다른 도시들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동, 의령, 거제, 김해, 진주 등등 방문하는 도시가 늘어날 때마다 사무소의 작은 ..
2025.06.30 -
아이 엠 키라_“제주 지역성과 자연 담아 제주건축사회관 설계…일상에 스며드는 건축을 지향합니다” 최인성 건축사 2025.6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최인성 건축사사무소는 건축주와 같은 그림을 그린다는 뜻에서 ‘동상동몽’의 접근법으로 진솔함과 정직함, 실용성을 겸한 건축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건축은 축복이고 행운이며, 즐거움이자 행복이라는 사실을 많은 국민들이 알게 하고, 경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과정에서 건축의 행복을 알아가고, 건축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현재 아카펠라그룹 ‘바람’의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데, 아카펠라는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하모니를 이뤄야 합니다. 건축에서도 그런 하모니를 연출하길 바라며, 그래서 국민들이 공감하는 ‘유연한 건축’을 하고자 합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경남 함..
2025.06.30 -
아이 엠 키라_ “새하마노로 건축의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윤지 건축사 2025.5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건축공학을 전공한 뒤 건축사사무소에서 10여 년 정도 경력을 쌓았습니다. 직장 생활 중 약 1년간의 휴직 기간에 저는 남편과 함께 건축사자격시험에 합격했고, 현재는 부부 건축사로서 건축사사무소 새하를 운영한 지 4년차입니다. 사무소 이름인 새하는 동서남북의 순우리말인 새하마노에서 가져와 ‘우리의 가치를 주변(동서남북)에 전하자’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새하마노(동서남북)로 건축의 가치와 철학을 전하고 싶다는 의미로 시작했지만 사무소를 개소한 뒤 일이 없어 걱정만 하던 첫 해를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덧 개소 4년 차가 됐습니다. 그 사이에 조금씩 발전해 사무실도 확장했고, 첫 아이가 태어나는 등 감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발을 떼는 ..
2025.05.31 -
아이 엠 키라_ “사용자 중심의,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은 공공 공간 만들고 싶어요” 정혜정 건축사 2025.5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가인’은 ‘집과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을 더욱 따뜻하고, 사용자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철학이 반영된 작명입니다. 건축물은 사람이 사용함으로써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그 공간이 편안하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되도록 설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달리 말하면 단순히 멋진 외형을 추구하기보다는 사용자의 이야기를 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가치입니다. 앞으로도 공간의 본질을 깊이 연구하고, 사용자와 함께 고민하며, 기능적인 효율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이 녹아든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건축사가 되겠습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