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키라(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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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사용자에게 감동을 주는 건축물을 짓는 게 꿈입니다” 백미영 건축사 2025.8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독일에서 학업과 실무를 거쳐 한국에 돌아온 지 10여 년이 될 무렵,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일인가?’, ‘제대로 건축사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회의와 제자리걸음 같은 일상 속에서 변화를 갈망하며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기대와 걱정 속에서 사무소를 열고, ‘라움재(RAUM:在)’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라움(Raum)’은 독일어로 공간을 뜻하고, ‘있을 재(在)’ 자를 더해 ‘공간을 고민하는 사무소’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독일에서 매일같이 듣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도, 내일도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움재 건축사사무소는 설계공모를 위주로 도전하는 사무소인 만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좋은..
2025.08.31 -
아이 엠 키라_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건축 추구…“주민의 삶 개선하는 재생 프로젝트에 감명” 조지혜 건축사 2025.8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삶을 가꾸듯 공간을 가꾸는 마음으로 설계합니다. 집 앞을 정성스럽게 꾸미고,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며, 나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도시로 나아가는 일상과 지역의 연결을 지향합니다. 건축사로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반을 설계하려 합니다. 늦은 출산을 경험하고 아이를 키우면서야 ‘더불어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있습니다. 또한 그 가치가 건축설계 철학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을 가꾸고 이웃과 공존하며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공간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하는 것이 조이앤포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입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최근 고교학점제 관련 프로젝트의 실..
2025.08.31 -
아이 엠 키라_“익숙함 대신,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합니다” 허영환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과 미션은? 건축사사무소 포르마 아키텍츠는 물리적 공간의 형태(form)를 구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 사무소는 건물 설계를 넘어 복잡한 주변 환경과 사회 문제, 기능적 요구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명쾌하고 흥미로운 형태를 추구합니다. 소규모 사무소이기 때문에 규모 있는 프로젝트는 어려울 수 있지만, 협업을 통해서라도 건축설계 외에 가구, 조명, 공공시설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건축사로서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꼽으라면, 저희의 첫 수주이자 첫 작업이었던 ‘오영네일살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익숙함 대신, 사용자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
2025.07.31 -
아이 엠 키라_“계획 초기, 집에 대한 생각을 설문으로 꺼내고 공간으로 돌려드립니다” 방기애 건축사 2025.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CMM’은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연과의 조화, 사람과의 조화를 특히 강조하죠. 건축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건축, 자연과 본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그런 삶을 편안하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생각을 모든 작업에 담아 흔들림 없이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두 작품을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경주 바운더리’입니다. 한옥의 특징인 내·외부 연결의 공간적 경험을 시각화해, 사용자가 내부와 외부를 하나의 통합된 전체로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한옥이 사이공간과 창의 개폐 방식으로 내외부를 연결했다면, 우리는 형태의 완결성을 통해 이를 재해..
2025.07.31 -
아이 엠 키라_ “사람과 사회, 도시에 도움이 되는 건축사가 되고자 합니다” 차소영 건축사 2025.6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어반차(Urban_Cha) 건축사사무소는 ‘도시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입니다. 건축설계는 도시의 마스터 플랜부터 작은 구조물 계획까지 다양한 업무가 있기에 범위를 한정 짓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022년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뒤 남편의 고향인 경상남도 창원으로 내려와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개소 이후부터 줄곧 도시 곳곳에 ‘어반차’의 고민과 진심을 담은 건축 흔적을 남길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며 창원에 익숙해지고 경상남도의 다른 도시들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동, 의령, 거제, 김해, 진주 등등 방문하는 도시가 늘어날 때마다 사무소의 작은 ..
2025.06.30 -
아이 엠 키라_“제주 지역성과 자연 담아 제주건축사회관 설계…일상에 스며드는 건축을 지향합니다” 최인성 건축사 2025.6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최인성 건축사사무소는 건축주와 같은 그림을 그린다는 뜻에서 ‘동상동몽’의 접근법으로 진솔함과 정직함, 실용성을 겸한 건축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건축은 축복이고 행운이며, 즐거움이자 행복이라는 사실을 많은 국민들이 알게 하고, 경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과정에서 건축의 행복을 알아가고, 건축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현재 아카펠라그룹 ‘바람’의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데, 아카펠라는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하모니를 이뤄야 합니다. 건축에서도 그런 하모니를 연출하길 바라며, 그래서 국민들이 공감하는 ‘유연한 건축’을 하고자 합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경남 함..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