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건축사(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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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실천을, 관망보다 참여를 2023.5
Act instead of just thinking, Participate instead of just waiting and seeing 머릿속에 다양한 생각들이 있고 TO DO LIST의 항목은 늘어만 가는데 실제 몸을 움직여 구현해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태가 되면 미니멀 아티스트 솔 르윗(Sol LeWitt)이 여성 아티스트 에바 헤세(Eva Hesse)에게 쓴 편지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곤 한다. 문학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해서 다양한 명사들이 낭독회를 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편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망설이지 말고 그냥 좀 해! Just DO!’를 강하게 외치는 내용이다. 생각만 많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민될 때 한 번씩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종이 위에 그려진 선들이 대지 위에서..
2023.05.19 -
K-건축,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서 주요 賞 영예 2023.5
K-Architecture, wins major award at the iF Design Award in Germany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건축부문에서 대한민국 건축사가 주요 상을 수상했다. 최근 전이서 건축사(주.전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의 ‘누리봄 다함께 키움센터’와 홍성용 건축사(건축사사무소 NCS lab)의 ‘WYM(WOOYOUNGMI) 아카이브 사옥 리노베이션’이 이달 발표된 ‘2023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 인테리어 건축 및 건축부문에서 각각 최고상(금상, Gold Trophy),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주)삼우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인테리어 건축(Showroom Interi..
2023.05.19 -
아이 엠 키라 _ “건축주의 이야기·독창적인 아이덴티티가 공존하는 건축 이어나갈 것” 김상현 건축사 2023.5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건축 안에서 모두 행복하자”가 사무소의 미션입니다. 건축의 시작은 자연(환경)과 그것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ESG 경영이 건축사로서의 비전입니다. 건축은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고, 다른 예술분야와는 다른 사회성이 강조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자유롭지만 공정하고, 공개적인 경쟁을 통해 비윤리적이거나 불법적 관행에서 벗어난 도덕적 행위자로서의 건축사가 되고자 합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대학 교육시설의 기획과 설계를 담당하면서 캠퍼스 마스터플랜도 추진했었습니다.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한 대구경북영어마을 프로젝트,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TERRY FARREL&PARTN..
2023.05.19 -
아이 엠 키라 _ “공간마다 의미 있는 ‘쓰임’을 만들어 가려 합니다” 정은주 건축사 2023.5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저는 건축이야말로 인간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었던 첫 번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인간이라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절실하게 만든 도구요. 그 영향을 받아 인간의 삶이 달라졌고 유기체적으로 엮인 질서가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질서가 공동체라는 범위로 확장되고 현재의 우리로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면 건축사라는 일에 자부심도 듭니다. 건축이 인간 문명과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욕심과 고민이 있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공유주택 도란도란 하우스입니다. 2021년 부산 진구에 걸립된 지역 노인을 위한 복지 시설입니다. 가속화 되는 고령화 사회에 산재한 노인 복지 문제 중 주거..
2023.05.19 -
청주의 아침 2023.5
The Morning in Cheongju 청주를 다녀왔다. 서울에서 기차로 가려면 오성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갈아탄다. 무궁화는 조치원과 봉양을 다니는 충북선이다. 삼 년 전 페이스북 친구 전시회를 참석하기 위해 코레일 노선을 검색하면서 무궁화 열차가 서는 청주역과 다음 역인 오근장역을 알게 됐다. 역사는 1980년 철도 복선화가 진행되면서 새로 지어진 한옥 형태의 지붕을 가진 콘크리트 건물이다. 친구를 만나고 그림을 보고 기차 출발시간까지 조금 남았다. 역 광장에 앉아 서둘러 스케치를 남겼다. 이번은 3박 4일간 건축학 인증 출장길이었다. 숙소에서 청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살아있는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침에 일어나 햇살을 받은 도시 풍경을 그려본다. 글. 이관직 Lee, Kwanjick ..
2023.05.19 -
좌담회_‘설계공모 심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필요“ 공정 설계공모 제도의 정착·운영 위해 당장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 2023.5
‘The establishment of design competition review monitoring system’, etc. is necessary… “Let’s start with what we can do right now in order to establish and run a process design competition system” 건축 설계공모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다. 그러함에도 작금의 설계공모가 “공정한가”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건축사와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다. 월간 건축사가 ‘보다 나은 건축 설계공모’를 주제로 지난 4월 28일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는 설계공모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과 대안 마련을 목표로 마련돼 ▲심사과정에..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