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미국건축사협회(AIA) 콘퍼런스‘참여하는 공동체(커뮤니티)’ 참관기 2021.9

AIA Conference on Architecture 21 Report on ‘Community Engagement’

 

AIA 콘퍼런스 세 번째 에피소드의 주제는 ‘참여하는 공동체(커뮤니티, Community Engagement)’다.
과거에는 개발과 발전의 논리로 고려되지 못했지만 현대사회에서 건축은 더 이상 주변 환경, 이웃, 도시 맥락에 대한 이해를 무시하고 진행할 수 없게 되었고, 지역사회의 공동체와 상생을 위한 노력은 주요 이슈가 되어왔다. 
이번 주제에서는 건축이 어떻게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공서가 주도하는 인허가 중심의 건축이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디자인센터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 왔는가를 다뤘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지역건축센터, 지역안전센터 등의 민관이 협력하는 전문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Shelley Halstead Keynote Event : 
웨스트 볼티모어에서 장벽을 허물고 커뮤니티 구축

첫 번째 키노트 연사로 선정된 쉘리 홀스테드(Shelley Halstead)는 시애틀에서 20년 동안 노동조합 목수로 일한 후 2015년 볼티모어로 이사했다. 볼티모어를 선택한 이유는 그녀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도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주택 가격이 저렴했고, 많은 철거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성장하는 도시였다. 

쉘리 홀스테드는 웨스트 볼티모어(West Baltimore) 지역에서 노후되고 비어있는 집들을 복원하고 목공, 전기 및 배관 분야에서 흑인 여성을 훈련시키는 블랙우먼빌드_볼티모어(Black Women Build – Baltimore,이하 BWBB)의 설립자이다. 집을 리모델링하는데 참여한 여성들은 자신이 일한 집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일하며 배운 기술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BWBB는 기술을 배우길 원하는 주택 소유자(Home Owner)나 커뮤니티 구성원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 한 번도 다뤄보지 않은 도구들을 사용, 기술을 배워가면서 참여하게 된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즐기면서 일하고 있다. 
도시 중심부에서 주택을 소유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6만~8만 달러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 기술을 배우길 원하고 자신만의 집을 가지길 원하는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 

BWBB는 우선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 하면서 파사드(입면)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무로 막혀있던 창문을 새롭게 만들고 현관문을 다시 만들면서, 각각의 개성을 가진 주택을 만들고자 했다. 
내부 인테리어에서 꼭 적용하고자 하는 요소는 천창을 활용한 자연채광이다. 
바닥은 카펫 대신 화강석을 사용한다. 그리고 목재 창호와 목재 바닥재를 선호하고 있다.
커뮤니티는 직접 작업을 하면서 자신을 집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게 된다. 이들에게 주택은 더 이상 집(House)이 아니고 가정(Home)이다. 
BWBB는 2019년 8월에 첫 주택을 얻은 이후 6채의 주택을 더 완공했으며, 연간 6채라는 목표를 달성을 위해 순조롭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택을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 볼티모어는 역사 및 건축 보존 위원회(CHAP)와 협력하여 적격한 리모델링 작업으로 인해 증가된 재산 가치에 대해 10년 세금 공제를 제공하여 수천 달러를 절약한다. 
BWBB는 역사적으로 소외된 지역사회를 재건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환경적, 의식적으로 재건하고 있다. 

 

사진=AIA 콘퍼런스 홈페이지, 행사 자료 캡처(이하 동일)

50년 동안의 커뮤니티 디자인 운동
이 세션에서는 시카고, 볼티모어, 내슈빌, 시애틀의 커뮤니티 디자인센터 사례를 통해 지난 50년 동안 미국에서 일어난 커뮤니티 디자인 운동에 대해 살펴본다.  
초기의 커뮤니티 디자인센터는 대부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그 이후에는 비영리 단체, 대학교, 시청 공무원 조직이 함께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부나 협회, 대학 등이 개입되지 않는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하며 커뮤니티 디자인을 제공한다. 

테네시주(State of Tennessee)의 채터누가 디자인센터(Chattanooga Design center)의 예를 살펴보면, 채터누가시는 1980년대 초 심각하게 오염된 더러운 도시 중의 하나로 언론에 공개적으로 선언되기도 했다. 따라서 채터누가 도시의 회복을 위해 커뮤니티 디자인센터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다. 채터누가 디자인센터는 건축대학과 협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과 학생들이 채터누가시에 직접 가서 커뮤니티와 직접 실제 프로젝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커뮤니티 디자인센터는 도시 재건에 중요한 영향력을 제공했다. 

디자인센터가 그 도시에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서 내슈빌 디자인센터가 탄생되었다. 도시디자인 프로세스에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후부터 지역 커뮤니티 참여형 도시계획이 시작되었다. 지역 도시 디자인의 기초는 커뮤니티 디자인센터를 통해 이루어졌다. 커뮤니티 디자인센터에 대한 지역 커뮤니티들과의 네트워크와 참여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지역 정부는 물론이고 커뮤니티의 참여를 기대하는 문화도 점점 변화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어떠한 도시계획과 공공건축도 커뮤니티의 참여 없이는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다. 지역 커뮤니티 거주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합의를 하고, 그에 대한 디자인과 건축에 반영된 피드백이 제공되어야 한다. 정부도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고, 이제는 개발자들도 커뮤니티의 참여를 당연시하고 있다. 이제는 도시 디자인을 이해하는데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표준 관행의 변화

지난 50년 동안의 커뮤니티 디자인운동이 디자인의 방식과 프로세스를 바꿨다. 공익적 약속을 이행하는 개발회사들이 생겨났고, 개발자들도 지역커뮤니티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카고에서는 도시·건축 프로젝트를 심의하는 다양한 위원회가 있고, 각 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처음 시카고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회사들은 이 단계들을 통과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커뮤니티 디자인센터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커뮤니티의 공익적 요구사항과 도시의 디자인 요구사항을 상호 반영할 수 있는 지역 협력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우리 커뮤니티 디자인센터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와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강력한 지역 기준을 적용하라는 무거운 규범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특성을 이해하면서 공익적인 공간을 함께 창조해 나가는 것이다. 

내슈빌에서는 내슈빌 시청의 공공프로젝트 부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그러면서 시청과 전략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같은 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센터는 시청과 관계를 맺기 위해 전략적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매뉴얼을 만드는 제안을 했고, 그 제안된 매뉴얼은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커뮤니티 디자인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디자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거기서 나온 청소년들의 생각을 시청과 공유하기 시작했고, 시청은 청소년 커뮤니티에서 나온 도시에 대한 생각들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디자인센터는 지역의 작은 조직이지만,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큰 회사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커뮤니티와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볼티모어에서는 디자인 커뮤니티센터가 도시 디자인에 참여하며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의 상황에서 시청에서 소상공인과 커뮤니티의 건강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찾고 있을 때, 이미 다양한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있는 디자인 커뮤니티센터의 도움을 요청해서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제 디자이너들도 커뮤니티디자인센터의 의견에 주목을 하게 됐다. 도시에도 건물 옆에 건물만 짓던 것에서, 도시환경과 거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위해 디자인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진행 과정이 일반화되고 있고,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많은 개발회사들도 이제는 인허가 관청에 먼저 계획을 들고 가지 않고, 커뮤니티 그룹과 먼저 협의하고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와 협업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고 있다. 이러한 협업 디자인 과정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커뮤니티 디자인센터는 지역사회의 주민 커뮤니티와의 소통의 툴로서, 플랫폼을 구축해서 언제든 제안할 수 있고 제안이 필요한 곳에 정부의 예산편성이 가능하도록 돕거나 펀딩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조율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공익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기준을 지역별로 매뉴얼화하여 개발자들이 미리 준비해 지역 커뮤니티와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도시적으로는 버스정류장, 조경공간, 상하수도와 같은 인프라와 관련된 부분까지도 지역 커뮤니티와 협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건축이 가지고 있는 지극히 개별적인 부분과 대지 안의 공공적인 부분이 지역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툴이 될 수 있다.

 

커뮤니티 참여 및 의도적인 생활 커뮤니티 
이 세션은 주거, 다가구 및 노인 주택 영역 내에서 성장하는 두 영역인 의도적 커뮤니티 그리고 공동 주택을 위한 설계의 철학과 전술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왜 코하우징에서 ‘건물은 틀에 불과하고 사람은 그림’인지, 그리고 합의 중심의 토론을 통해 어떻게 설계 프로세스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션에서는 2명의 패널들이 의도적인 커뮤니티와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첫 번째 패널인 패트릭 데블린(Patrick Devlin)은 커뮤니티와 협업디자인(Co-design)을 적용한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입주할 최종 사용자가 처음부터 설계 및 시공의 전체 기간 동안 참여하도록 했다. 
3차원 토론(Three Dimensional Discussion) 방법은 2차원과 3차원 조각 키트를 사용해 가능한 레이아웃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결정을 돕는 것이다. 커뮤니티는 협업디자인의 과정으로 배치도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강한 주인의식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커뮤니티의 참여에서 건축사는 책의 저자만큼이나 조율사의 역할을 한다. 

 

건축사들은 안타깝게도 지난 수십 년 동안 건축사의 역할이 디자인 빌드 시공자에게 도난당했다고 주장해 왔다. 지금은 영국의 10% 미만의 주택만이 건축사에 의해 디자인되고 있다. 이 대화형 디자인 프로세스를 이용한다면 건축사는 ‘어떻게 우리 모두가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 관해 열린 토론을 통해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건축사를 찾는 수요의 수문을 잘 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주택의 디자인은 1+1=3이라는 공식이 적용된다. 건축사의 아이디어와 건축주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다 보면 세 번째 아이디어가 탄생하게 된다. 이 세 번째 아이디어는 일반적으로 앞의 두 아이디어보다 더 좋은 것이 된다. 
그러니 건축사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건축주들이 말하고 싶은 바를 이야기하도록 내버려 두면 아마도 좀 더 행복하게 건축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좋은 크레딧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빅데이터와 스마트시티 전략이 
커뮤니티에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이 세션은 커뮤니티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빅데이터의 영향력을 밝히고 건축사와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는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의 도시들에 일어날 일에 대한 것으로, 의제 대상인 스마트시티는 현재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러닝루프(learning loop)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담당 공공기관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가 아니다. 이미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데이터 분석 능력이다. 빠른 속도로 축적되고 있는 데이터를 행정에 사용할 만한 분석 능력이 없는 상황이다. 예산 부족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데이터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휴대폰 데이터 같은 사생활 침해 문제도 있으나, 데이터 축적은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이를 활용하는 수준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빅데이터 사용에서 신뢰, 투명성, 공정성은 매우 중요한 쟁점사항이다. 담당 공공기관은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정하게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도시를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에서 데이터는 그 자체보다 결정권자가 더 중요하다는 맥락이다. 또한 우리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많은 양의 데이터들은 정지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다. 현재 도시들은 데이터의 이런 역동성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를 좀 더 바람직한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건축에서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스마트시티 디자인에 일조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동등한 파트너, 커뮤니티 회원&공무원과 협업

이 세션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건축사들에 대한 오래된 요구 사항을 다루고 있다. 발제자들은 건축사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작업할 때, 서로 다른 문화들에 대해 상호인정 하며 소통을 하길 독려한다. 또한 우리가 살고, 일하고, 즐기는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축적 기회를 연결하는 것을 기대한다는 점들을 강조하였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은 사회적 정의 등 광범위한 사항이 망라하고 있다. 때문에 관계자들 간의 신뢰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이를 전제로 이루어져 한다는 것이다. 한편 건축사들은 계획 전체를 볼 수 있는 주도자이고 리더이지만, 지역사회를 돕는 협업의 경우 에고(ego) 없이 지역 예술가 등 다양한 관련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되었다. 또한 정책과 건축은 양립되어야 한다는 점과 책임에 대한 실명제가 대두되었다. 

도처에 만연한 인종주의와 관련한 건축사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인종주의·주거문제와 관련하여 과거 인류가 행한 모든 과정들을 인식하고 올바른 건축사와 협업하는 것이 제안되기도 하였으나, 담당 공공기관이 여전히 과거와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건축업무와 건축교육의 균형이 언급되었다. 시민건축가로 성장하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그 성공사례도 소개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시민건축가에게 현지인과의 의사소통 등 현장실무경험이 절실하며, 이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이라는 반론도 있었다.

 

 

 

 

 

글. 임정택 · 배한선 Lim, Jeongtaek · Bae, Hanseon 대한건축사협회 국제위원회 위원

 

임정택 (주)제이플러스 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사

국민대학교,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정림건축에서 건축실무를 하고 2004년 제이플러스종합건축사 사무소를 개소했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 서울시 서초구 마을건축가 MP, 충청남도 공공건축가 등을 통해 공공건축분 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작품으로 진영복합휴게소, 논현 동역세권청년주택 등이 있다.

 

jt@jpluspartner.com

 

 

 

 

배한선 건축사사무소 지안·건축사

파리건축3대학(베르사이유 건축학교)과 이화여자대학교(박 사준비과정)에서 수학하였다. 제주도에 개소하여 근무 중이 다. 한국 전통건축을 전공하였고, 제주건축연구회에서 답사 하고 글을 쓰면서 제주건축을 알아가고 있다.

 

zian38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