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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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NEMO 과학박물관 2025.8
NEMO Science Museum in Amsterdam 도시 전체가 운하로 얽힌 암스테르담 도심을 걷던 중에 낯선 건축물을 보았다. NEMO 과학박물관. 이탈리아 렌조 피아노 (Renzo Piano)가 설계했다. 도시의 빌딩이 아니라 항구에 떠있는 배처럼 보인다. 외벽 재료 금속판 이음은 오래되어 발색된 듯한 녹빛이 도는 푸른색이다. 거대한 배의 지붕은, 일부에 얕은 개울물이 흐르는 계단형 광장이다. 지붕 동측은 길게 계단으로 지상과 이어진다. 지붕 위를 오르면 남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암스테르담 구시가를 조망할 수 있다. 박물관은 오스터독 운하 호수 중앙으로 손가락처럼 내민 에이(IJ)터널 남측에 위치한다. 중앙부 지하는 차량 전용 터널이 강물 속을 관통하고, 건축물은 수중 파일에 의존해 떠 있..
2025.08.31 -
강화 석모도 보문사 2025.8
Boseonsa Temple, Seokmo-do, Ganghwa 서해 바닷길의 끝자락, 석모도에 이르면 섬의 절경보다도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사찰 하나가 있다. 바로 보문사(普門寺). 단지 오래된 절이라서가 아니다. 이곳은 자연과의 공존, 신앙과 건축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곳이다. 바다와 산, 바위와 나무, 그리고 사람이 천천히 섞여드는 공간. 보문사는 한국 전통 사찰 건축의 한 축을 이루는 ‘자연순응형’ 건축의 절정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장소이다. 보문사의 역사는 관세음보살 신앙과 깊게 맞닿아 있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회정 대사는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감동을 안고 이곳에 절을 세웠으며, 절 이름 ‘보문(普門)’이라는 이름은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 유래한 것으로, ..
2025.08.31 -
“에너지 고속도로, 도시를 잇다” 한정훈 2025.7
글·그림 한정훈
2025.07.31 -
아름다운 석양을 품은 ‘정서진(正西津)’ 2025.7
‘Jeong Seo jin’ with a beautiful sunset 정서진은 인천광역시 서구 아라뱃길의 서쪽 끝자락 아라서해갑문 인근에 위치한 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낙조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서진(正西津)’이라는 이름은 서울을 기준으로 정동 방향에 위치한 강릉의 ‘정동진(正東津)’에 대응하여 2009년 인천시에서 명명한 것으로, 서울의 정서 방향에 위치한 포구라는 뜻을 지닌다. 이 지역은 단순한 지리적 위치를 넘어, 물리적 경계성과 감성적 체험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소성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국토의 시간적 상징축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서진의 장소성은 지리적 조건에서 비롯된다. 이곳은 육지와 바다, 도시와 자연, 하천과 서해가 만나는 ..
2025.07.31 -
신 인왕제색도 2025.6
글·그림 임진우 Lim, Jin-woo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2025.06.30 -
인천도호부관아 2025.6
Incheon Dohobu Office 도호부는 조선시대 지방행정기관의 하나로, 상급기관인 목(牧)과 하급기관인 군(郡)·현(縣) 사이에서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이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을 8도(道)로 나누고 도(道) 아래 대호부, 목도호부, 군, 현을 두고 지방행정업무를 관장했다. 인천은 조선 세조 5년(1459)에 왕비인 정희왕후 윤 씨의 외향(外鄕)이라는 이유로 인천군에서 인천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인천도호부에는 당초 왕권의 상징인 객사(客舍)를 비롯해 부사의 집무처인 동헌(東軒), 내동헌(來同軒) 등 15~16동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는 문학초등학교 교정에 객사와 동헌 일부만 보존되어 있다. 현재의 인천도호부관아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를 근거로 객사, 동헌, 공수 등 7동의 건..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