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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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_ 탄소저감 대안 목조건축, 활성화 위해 섬세한 제도 개정과 관 차원의 프로젝트 뒤따라야 2023.2
Symposium 사회 홍성용 건축사(건축사사무소 NCS Lab) 참석자 조남호 건축사(주.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 이재혁 건축사(주.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 CO2 삼키는 착한 목조 건축 2020년 목조건축 높이제한 규제 폐지돼 2024년 대전에 7층 규모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들어설 예정 목재는 UN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한 탄소저장 소재로 목재를 이용하게 되면 그 양만큼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약 99제곱미터 규모의 목조건축은 탄소 약 40톤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자국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이 해외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목조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1월 13일, 건축사회관 2층 김순하홀에서 목조건..
2023.02.17 -
삶에 대한 건축의 가치가 액세서리가 된 대한민국 주거정책 2022.3
Korea's housing policy in which the value of architecture for life has become accessories 부동산 가격은 최근 몇 년간 폭풍을 겪었다. 도시화와 인구증가, 그리고 경제성장이 맞물리면서 약 10~15년 주기로 폭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을 통해 시작된 1960년대 중반, 1970년대 후반, 88올림픽 이후 현금 유동화와 급격한 경제성장. IMF이후 해제된 부동산 가격 자율화… 그리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가격의 주기적 폭등은 경제 뉴스에서의 소식을 넘어 정치적 영향력이 엄청나다. 부동산의 영향력과 상승하는 절대가격은 폭등 주기가 반복될수록 상상을 초월할 만큼 커졌다. 최근 유튜브와 SNS의 발달은 정책에..
2023.02.17 -
벚꽃엔딩 2022.3
Cherry blossom ending 글.그림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총괄사장 www.instagram/jinu6216 jinwoo.lim@junglim.com
2023.02.17 -
도시의 미래 구현할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 갖춰야_김경민 교수 2022.3
A ‘new governance’ system must be established to realize the future of the city 월간 가 지난 2월 15일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계획)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김경민 교수는 UC버클리에서 정보통신 석사 학위를 받고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스턴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회사 PPR(Property & Portfolio Research)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전공 교수로 부동산 트렌드와 건축과 공간의 동인이 될 만한 요소들을 분석·발표하며 방송 출연, 도서 집필,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매..
2023.02.17 -
[건축비평] 카페 트리고 - 추상과 낭만적 신체 경험으로의 초대 2022.3
Architecture Criticism Cafe Trigo - Invitation to an Abstract and Romantic Corporeal Experience I. 건축사 안민 건축사 안민은 중견 건축사인 동시에 신진 건축사이다. 그는 학부 졸업 후 대규모 설계회사에서 근무했다. 그 후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회사를 차려 독립하였고, 건축사를 취득한 후 홀로 자기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 봉평의 ‘카페 트리고’가 처음이다. II. 카페 트리고의 터 ‘카페 트리고’는 막 조성되기 시작한 봉평 문화마을 운동의 하나로 들어섰다. 자연히 건축사 안민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소재가 건물에 투영되기를 간절히 원하였다. 새로이 건축될 카페 건물에 관한 논의 중, 건물주가 그 이름을..
2023.02.17 -
사라지는 마을뱃사람과 노동자의 마을, 목포 다순구미 마을 2022.3
Disappearing village Dasungumi Village in Mokpo, a village of sailors and workers 마을은 유달산 아래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목포 바다를 바라보며 형성되어 있다. ‘구미’는 바닷물이 깊이 들어오는 오목한 지역이라는 뜻이고, ‘다순’은 따뜻하다는 뜻의 사투리이다. 해서 바닷물이 들어오는 양지바른 유달산 남쪽 비탈마을을 ‘다순구미’라 불렀다. 지금은 같은 뜻의 한자명인 온금동(溫錦洞)이란 행정구역 명칭이 붙어 있다. 1897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개항한 목포는 경술국치로 일본인들에 의한 근대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바다 앞 평지인 시가지는 일본인의 거주지가 되었고, 조선인 주민들은 도시 북쪽과 서쪽 유달산 자락에 달동네를 꾸려야 했다. 이전에는 진도..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