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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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사옥 2019.10
YOU & I 유앤아이사옥은 대구 남구 봉덕동(고산골)의 주거지역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남구국민체육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대지는 북쪽 8미터 도로에 접하고 있으며, 전면도로는 좌우로 40센티미터의 레벨차가 있다. 4개 층으로 구성 된 유앤아이사옥의 대지면적은 158제곱미터(약 48평)이며, 전체연면적은 315.57제곱미터(약 95평)이다 각 진입부(주출입구, 주차출입구)는 도로의 레벨차를 고려하여 자연스럽게 내부와 연결되도록 했다. 주출입구와 계단실(계단,엘리베이터)은 대지형상과 정북일조 그리고 도로레벨을 따라 최적의 위치로 결정됐다. 각 층별 프로그램으로 1∼3층은 사무실로, 4층은 대표의 집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2층과 4층 일부공간은 테라스를 배치하여 외부와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주거지역임을 ..
2023.01.05 -
은평 열린 주택 2019.10
Eunpyeong Open House 은평 열린주택은 한옥마을과 북한산에 이웃한 일반 단독주택지의 주택이다. 같은 길을 따라 아래로는 한옥마을이 이어지고 위로는 북한산이 이어지는 공간적 위치에서 도시주택으로서의 프라이버시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마을과 소통하려는 상반된 개념을 동시에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한옥마을이라는 지역적 텍스트 안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직설적인 한옥 어휘의 사용이 아니라 현대적 재해석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패시브 주택으로 설계되어 저에너지의 주택으로서 쾌적함을 이루고자 했다. 해법으로 ‘열린 주택’이라는 컨셉으로 마을로 열린, 자연으로 열린, 가족 간의 열린 주택을 위해 방과 방, 집과 마을의 관계를 만들어 줄 매개공간을 만들었다. 전통공간의 시퀀스(sequence)와 중첩된 레이어..
2023.01.05 -
421집 2019.10
421 House 독립과 공존_다양성을 담는 다가구 주택 염리동 ‘4-2-1 집’은 다가구 주택이 가지는 장점을 살린 집이다. 3대가 한 건물에 살면서도 각자의 공간을 가지고, 필요에 따라 함께 할 수도 있다. 또한 각 세대를 4인, 2인, 1인 가구의 공간으로 구성해, 한 건물 안에 다양한 삶의 방식을 담을 수 있게 했다. 향후 자녀들의 독립이나 결혼 등 가구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집이다. 독립과 공존, 삶의 다양성까지 한 건물에 담아낼 수 있었던 건 다가구 주택이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두 자녀와 함께 살던 건축주 부부가 건축주의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로 하면서, 3대가 함께 사는 집을 짓게 되었다. 3대가 각자의 공간을 가지면서 때로는 함께 할 수도 있는 집이 필요했다. 우선 2인 가구..
2023.01.05 -
심락재 2019.10
Simrakjae 심락재는 평면이 스킵플로어로 구성돼 있다. 단순히 레벨만 움직이지 않고 건물의 방향도 같이 바뀌는 구조기 때문에 공간의 독립성도 충분히 유지되고 있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가족들의 중심 공간인 대청과 식당을 만나게 되고, 반층 올라서면 양쪽으로 나누어 배치된 침실공간인 안방과 자녀방을 볼 수 있다. 2층은 가족실과 다락이 있고 지하는 두 개의 레벨로 나누어 반지하층과 선큰이 있는 지하층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한옥은 태생적으로 레벨 변화에 잘 적응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어 경사지에서 스킵플로 구조 적용은 매우 효과적이다. 심락재는 한옥의 내외부의 연속성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한옥의 아름다운 구조가 외부에서 느낀 것과 같이 내부에서도 구조의 흐름이 단절 되지 않고 연속성이 유지되..
2023.01.05 -
구천일호 2019.10
No.9001 하천(구덕천)을 끼고 구덕산 끝자락인 아담한 숲을 배경으로 한다. 소음과 먼지 나는 대로변에서 골목으로 1분 남짓 들어서면 만나는데 저소득층 세입자들의 주거지역이다. 그러나 그 앞으로 흐르는 보잘 것 없는 얕은 개울물이 맑고, 작은 물고기 떼들을 보게 되는 의외의 장소다. 아틀리에는 하천으로 면하고 2, 3층이 주택이다. 원룸형식의 방 하나를 별채개념으로 독립시킨 것은 쓸모에 대한 선택의 여지를 두기 위함이다. 대문을 지나 오르는 계단과 옥외복도까지는 외부로부터 1차적으로 보호받는 준 사적공간이자 2채의 공용공간이 되고 여기서 2채가 분리된다. 외부계단의 상부공간은 다시 2층 주택의 내부계단이 중첩되고 다락방이 있는 옥상데크까지 이어진다. 이 동선은 길과 같은 흐름과 시각적 연속성으로 거..
2023.01.05 -
융기된 퇴적층 2019.10
Exposed Sedimentary Layer 삶은 겹겹이 쌓여진 시간의 두께이자 축적이다. 이는 한 사람의 온전한 사건과 사건의 퇴적이며 흔적이다. 요양병원은 태어나서 자라고 성장해 온 한 개인의 삶의 흔적을 정리하고 성찰하는 정숙하며 안온한 공간이 돼야 한다. 요양병원이 계획되는 대상지는 전형적인 교외의 풍광을 담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다. 대상지 주변은 국도를 따라 주요 결절점에 비 연속적 개발이 형성되어 도시의 복잡함과 교외의 한적함이 공존하는 여건을 갖고 있다. 주변의 현황은 경작지로 구성되어 사계별 변화되는 풍광을 보여주고 있어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좁고 긴 선형의 대지는 배치를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 이런 대지 조건은 병원과 요양원이라는 요구 기능을 수용하기에 공..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