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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내를 그린다 2022.5
Draw downtown London 글.이관직 Lee, Kwanjick (주)비에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2023.02.19 -
01 이미 우리 앞에 다가온 미래건축계의 변화 2022.5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AI와 메타버스 시대, 건축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18세기 산업혁명이 단순한 기계문명이 아닌 인류 생활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처럼,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타더니 이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의 키워드 중 하나가 AI이며, 메타버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일찍이 비전 아키텍트(Visionary Architect)였던 레베우스 우즈(Lebbeus Woods)는 사고하는 AI의 건축을 주장했습니다. 당시 그의 발언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지만, 가상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 어안이 벙벙할 정도입니다. 다소 현학적인 존재론적 상..
2023.02.19 -
02 메타버스 시대, 건축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2022.5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자 註 AI와 메타버스 시대, 건축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18세기 산업혁명이 단순한 기계문명이 아닌 인류 생활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처럼,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타더니 이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의 키워드 중 하나가 AI이며, 메타버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일찍이 비전 아키텍트(Visionary Architect)였던 레베우스 우즈(Lebbeus Woods)는 사고하는 AI의 건축을 주장했습니다. 당시 그의 발언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지만, 가상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 어안이 벙벙할 정도입니다. 다소 현학적인 존재론적 상..
2023.02.19 -
건축비평서초 S주택; 말레비치의 창문 2022.5
Architecture Criticism Seocho S house; Malevich's window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러시아 절대주의의 창시자인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Severinovich Malevich, 1878~1935)는 회화에서 모든 일상의 재현을 거부하고 제거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제거한 후 1915년의 ‘검은 사각형’과 ‘검은 원’, 1918년의 ‘흰색 위의 흰색’의 세 작품을 통해 추상회화를 가장 극단으로 끌고 간 미술가, 순수추상화가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흰색 캔버스의 정중앙에 검은색 사각형을 놓다가 흰색 캔버스의 한 쪽 모서리 쪽에 검은색 원을 위치시키고 마지막에는 흰색 캔버스(사각형)의 한 쪽 모서리에 흰색 사각형을 기울여 위치시키는 일련의 그의 작업은 현대 회화가 ..
2023.02.19 -
서초 S 주택 2022.5
Seocho S house 건물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하며, 지하층이 없는 지상 2층 규모이다. 건물의 주용도는 주택이나, 일반적인 주택이 아니라 3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주거시설과 근생용도의 사무실 두 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섯 곳의 입구가 각각 있는 독립적인 설계이므로, 의외로 복잡하지만,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되었다. 고양이를 포함한 건축주 가족과 더불어 양가 부모님을 한곳에 모시고 살면서, 사무실 등의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근생시설을 각층에 한 곳씩 만드는 것이 요구사항이었다. 이런 이유로 온 가족이 함께 사는 3가구 주택과 건축주 부부 각각의 사무공간이 한 건물에 들어있다. 외부에서 보면 박스형태의 단순하게 보이는 형태이지만, 건물에는 3개의 중정과 광정이 있어서 건물의 모든 부분에 구..
2023.02.19 -
혜도원 2022.5
Hyedowon 혜도원 (彗 濤 原) ‘물결을 비추는 밝은 곳’ 장소성 태흥리 포구 앞에 위치하여 바다 물결을 볼 수 있는 정취가 있는 대지이다. 물때가 되면 물결은 더욱더 가까이 다가온다. 건축은 이 장소에서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따라 순응하는 형태로 간결하게 구성되어야 했다. 바다를 향해있는 공간 공간의 구조와 형태는 단순하며 경사의 지붕을 가지고 있다. 그 안에서 대칭과 바다를 향해 고개를 내민 매스의 어긋남을 통해 시선을 열어가며 형태가 완성된다. 창과 외부공간은 바다와 하늘을 향해 열려있으며, 외부의 빛과 풍경은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물결을 닮은 재료 파형의 도장이 없는 원형의 골강판은 빛을 받아들이는 밝은 재료이고, 태흥리의 하늘과 같은 색을 띤다. 재료의 물결은 바다의 물결과 유사하다. 원..
202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