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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건축 워치 10 북한의 건축교육 ② 2021.12
North Korean Architecture Watch 10 North Korea's architecture education ② 해방 후 평양에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많은 공공건축물 사업이 추진되었으나, 건설기술자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반도의 건축고등교육기관은 경성고등공업학교가 유일하였으며, 몇 개의 기술견습학교가 있을 뿐이었다. 해방 당시 경성고등공업학교(경성고공)가 개교한 후 건축을 전공한 조선인 졸업생은 60여 명에 불과하였고, 일본에서 건축을 공부한 사람도 100여 명에 불과하였으며, 북한지역에 건축전문가는 더욱 적었다. 해방 당시 북한에는 경성고공에서 건축을 졸업한 사람은 20여 명이 있었고, 일본 유학생 출신도 소수였다고 한다(안창모, 「서구건축문화의 이식통로 원조프..
2023.02.14 -
아카시아 대회 19(ACA 19) 및 제41차 이사회 대회 보고서 ① 2021.12
Arcasia Congress 19(ACA 19) & 41th Arcasia Council Meeting report ① 1. ARCASIA 대회 개요 1.1 대회목적 제19차 아카시아대회 및 제41차 아카시아 이사회 참석 1.2 개최지 중국 상하이 1.3 행사방식 온라인 방식 (회의 및 컨퍼런스, 잼보리 일체) 1.4 대회기간 2021년 10월 29일(금) ~ 11월 2일(화), 5일 간. 1.5 주요행사 이사회 및 임원회의, 각 위원회별 회의를 줌을 이용하여 진행하였음. 건축교육위원회, 건축실무위원회, 친환경위원회, 사회책임위원회, 젊은 건축사위원회, 펠로우쉽위원회 및 아카시아대회(키노트스피치 및 포럼) 등 행사 진행. 1.6 대표단 공식대표 / 회장 석정훈, 국제위원장 오동희. 참가자 / 국제위원 ..
2023.02.14 -
메신저 2021.12
Messenger 요즈음은 메시지(message) 전성시대인 것 같다. 더구나 성큼 다가온 정치의 계절을 맞아 유력 정치인들이 생산해 내는 메시지는 한층 더 요란해졌다. 한때는 파란 머플러를 휘날리며 “새빨간 거짓말”을 힘주어 외치던 이가 있었는가 하면, 또 빨간 넥타이로 남다른 ‘정열’을 강조하는 이도 있었다. 그러더니 급기야 빈 손바닥에 근대 이전의 유물인 ‘왕(王)’을 새겨놓고 주술처럼 펴 보이며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속으라는 얘기인지, 웃으라는 얘기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를 보통 메신저(messenger)라고 한다. 군대에서는 이를 전령(傳令)이라고도 부른다. 고대의 전령은 우선 잘 뛰어야만 했다. 사실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도, 마..
2023.02.14 -
오늘을 살아가세요, 이 말에 기대 하루에 하루만 살았다 2021.12
Live today! With this quote in mind, I have lived only for today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긴다, 어느새 느닷없이 덜컥… 12월이다. 가만히 눈을 감는다, 지나온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이 안갯속처럼 희미하다. 삼백 예순 날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일어나고 일터에 나가고 잠자리에 들었을 터인데, 문을 쾅 닫고 다른 방에 들어온 것처럼 기억이 멀다. 지난 1년 무슨 일이 있었나, 억지로 머릿속을 뒤져본다. 마스크가 제일 먼저 튀어나오고, 재택근무와 취소된 모임들이 뒤를 잇는다. 지난 2년은 성인이 된 후 집에 머문 시간이 가장 길었던 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거리두기의 연장선으로 휴대전화에서 페이스북 앱을 지웠더니 남의 밥상을 들여다보는 일도 줄었다...
2023.02.14 -
임시변통의 창조성 2021.12
Impromptu creativity 집 안에 있는 실내화가 늘 문제였다. 신지 않는 동안 실내화는 자기 자리를 잘 찾지 못한다. 거실 여기저기, 방안 여기저기에 굴러다니기 일쑤다. 시각적으로 보기 불편하다. 무엇보다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 이놈의 실내화들이 늘 걸리적거린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실내화 걸이가 나타났다. 정식 걸이는 아니다. 아내가 옷걸이를 약간 변형해서 실내화 걸이로 용도를 변경한 것이다. 그걸 보니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예전 엄마 방에 있는 전등은 잡아당길 수 있는 얇은 끈이 켜고 끄는 기능을 담당했다. 그 끈은 일종의 공중에 매달린 스위치다. 끈의 길이는 일어나야 비로소 잡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런데 엄마는 다리가 아파서 일어나기가 몹시 불편했다. 그래서 그 스위치 끈의 끝에 기다..
2023.02.14 -
사업주를 위한 연차유급휴가 관리방법 ② 회계연도 기준 연차유급휴가관리제도 2021.12
How to manage annual paid leave for employers ② Annual paid leave management system on a fiscal year basis 연차유급휴가는 일정 기간 계속근로한 근로자에게 근로의무를 면제함으로써 정신적·육체적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생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 이상의 유급휴가를, 1년간 80퍼센트 미만으로 출근한 근로자 및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에 대해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 및 제2항). 이러한 연차유급휴가를 부여할 때 ‘1년’의 기준은 입사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각 직원의 입사일에 맞춘 연차유..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