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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형태에 대한 집착보다, 머물며 사유할 수 있는 공간에 가치 부여” 성무석 건축사 2026.3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무유림’은 ‘무한한 사유의 숲’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머무르고 생각하고, 작용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사유의 공간이 되는 셈입니다. 숲처럼 풍요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은 뜻을 담아 이름을 지었고, 현재는 사유를 확장해가는 매개로 체험적 공간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감각을 통한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과장되지 않은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설립 이후 소규모 단위의 프로젝트부터 공공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각과 공간이 만나는 순간을 고민하며, 체험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경험이 ..
2026.03.31 -
임진우의 '감성풍경화첩' 2026.3
울릉도 삼선암 Samseon Rock, Ulleung Island 글·그림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jinwoo.lim@junglim.comwww.instagram/jinu6216 종이 위에 펜과 수채, 2019 pen & watercolor on paper 150*150mm
2026.03.31 -
[인터뷰] “세종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시민이 주체되는 공간 민주주의 개념 담아”_김재석 건축사 2026.3
"International Master Plan Competition for the National Symbolic District in Sejong Administrative City, Embraces the Concept of Citizen-Driven Spatial Democracy" 국가의 상징은 국민이 중심 되는 것 대통령 집무실-세종국회의사당 잇는 ‘모두를 위한 언덕’ 상징적 건축물 대신 자연능선 살린 공간 여백 “대중적 사랑 받아야 좋은 건축” 세종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결과,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주)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권위가 아닌, 국민과 소통하는 무대라는 방향성과 지향점이 담겨있다. 국가상징구역의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2026.03.31 -
스튜디오 파라노이드 오피스 2026.3
Studio Paranoid Office 다세대주택가에 지은 오피스 건축 신논현역 후면의 서초구 대지는 지가는 높지만 옛날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다세대 밀집지역이다. 화강석이나 벽돌마감, 그리고 한국식 공동주택의 전형인 발코니가 있는 건물이 대다수인 골목길에 간간히 박혀있는 신축 근생은 익숙한 풍경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지역성이나 특색을 찾기 힘든 동네에서 건물의 정체성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우리는 도시의 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낡은 문법을 비틀 수 있는 건축적 방법을 고민했다. 강남대로의 현대적인 업무시설들과 대비되는 적벽돌 다세대주택의 접점을 찾기 위해 업무시설과 다세대주택의 건축적 형태, 그리고 각각의 시설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감재를 교차 사용하여 익숙한 새로움을 주었다...
2026.03.31 -
[건축비평] 스튜디오 파라노이드 오피스 인간적인 브루탈리즘 2026.3
Architecture Criticism _ Studio Paranoid Office Human Brutalism 부동산 사장님의 건축학 언젠가 사무실을 임대하러 다니던 때, 매물을 소개하던 사장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 건물 괜찮아. 돌로 된 건물이야.” 우리 도시를 채우는 근생 건물 시장에서 화강석은 신축과 세련됨의 상징이 되었고, 벽돌은 낡은 건물의 표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골목길을 채우던 따뜻한 물성에 대한 향수는 건축사들을 다시 벽돌로 이끌었다.그래서 스테이 아키텍츠(홍정희+고정석)가 ‘파라노이드’를 설계할 때 먼저 고민한 것도 외장재료가 보낼 신호였다. 최신 유행에 민감한 영상을 만드는 광고 제작사의 사옥을, 오래된 소규모 빌딩이 가득한 강남의 골목길에 지어야 한다...
2026.03.31 -
[인터뷰] 파라노이드 사옥, 주위와 소통하며 동화하지만 감각적인 개성 표현해 세련된 오피스공간 실현_홍정희 건축사 2026.3
Achieving a Sophisticated Office Space by Communicating and Blending with the Surroundings, Yet Expressing Sensual Individuality 다세대주택 건축물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시 논현동 거리, 홍정희 건축사(스테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는 오피스 빌딩의 설계과정에서 도심과의 조화를 선택했다. 개성을 감추겠다는 것이 아니라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면서 다양한 표정을 드러내지만, 이웃한 다세대 주택과도 어울릴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 것이다. 스튜디오 파라노이드 사옥은 연한 색깔의 벽돌을 사용해 시간의 흔적을 나타내며, 한편으로 노출 콘크리트와 스테인리스를 통해 평범한 건축물들 사이에서도..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