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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구조·공법·재료를 활용하고 고민해 좋은 건축 창작하길” 김종성 건축사 2023.12
“Think hard and create good architecture through use of best available structure, building technique and material” 건축물이 과거·현재·미래로 연결되도록 방법론적 고민 필요 디자인과 기술의 합리적인 조화와 추구 ‘김종성 건축상’에 담아 “건축적 지식 활용해 건축 창작하는 게 건축사의 사명” 1세대 한국 아키텍트인 김종성 선생은 논리적이고 모던한 건축 미학을 지향해왔다. 그는 서울 힐튼호텔 설계를 비롯해 서울역사박물관, 종로 SK 빌딩, 경주 우양 미술관 등을 설계하며 한국 건축의 모더니즘의 진화를 이끌었다. 구조·비례·재료를 통한 건축미학을 추구해 온 김종성 선생이 최근 ‘로마네스크 건축’에 관한 다섯 번째 포토에세..
2023.12.30 -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_전통 한옥미 갖추되, 다른 형태로 발전시킨 한옥 주목받아 2023.12
Drawing attention to Hanok that has traditional Hanok aesthetics but has evolved into a different form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 수상작 규모보다 한옥의 완성도 높이 평가해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지난 11월 1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준공 부문 대상은 ‘정다운 집(설계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의 최지희, 텐틀러 다니엘)’이 받았다. 이 작품은 여백이 느껴지는 한옥 고유의 공간이 잘 구현됐으며 완성도가 높아 현대 주거문화에서 한옥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이 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천일 한의원(설계 류와 건축사사무소 류종미, 강성원, 김소희)과 ‘화림원(설계 건축사사무소 하오 김세원, 이홍원, 김계원..
2023.12.30 -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2023.12
Korean Architecture Awards 2023 ‘펀그라운드 진접’·‘콤포트 서울’·‘강화바람언덕협동주택’, 각 건축물부문 공공·민간·주택부문 대상 수상 본상에는 ‘조치원1927아트센터’·‘포레스트 에지’·‘지산돌집’ 10월 31일 서울 서소문영지 역사박물관에서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대한건축사협회·서울경제신문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문화 행사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부문에서는 공공·민간·주택 부문별 각 대상 1작품, 본상 1작품씩 총 6작품이 수상했다. 건축문화진흥부문에서는 건축활동 대상자(1명), 미디어 본상(1명), 우수상(출판·건축활동·미디어 각 1팀) 등이 선정됐다. 학생설계공모전에는 대상..
2023.12.30 -
펀그라운드 진접 2023.12
Funground Jinjeop 남양주시 장현로는 오랫동안 오일장이 열리며 구도심의 중심을 형성해왔지만, 지금은 왕숙천 너머 신시가지 개발로 활기를 잃은 풍경이다. 그런 거리에 네 개의 거친 콘크리트 코어탑은 분절된 덩어리로 펀그라운드의 존재를 알린다. 매끈한 곡면 루버의 반복은 이와 대비를 이루며 윤곽을 만들고 청소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도로에서부터 실내를 거쳐 후정까지 하나로 연결되며 이어지는 광장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곳을 찾아오고 이용하도록 해주는 도시적 장치이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기존 청소년시설의 한계를 넘어서 그들이 주인이 되어 만들어 나가는 문화 거점 시설이자 아지트로서, 건강한 교류와 즐거움이 가득한 열린 플랫폼을 만드는 과감한 시도이다. 언더그라운드_ 광장, 소통,..
2023.12.30 -
콤포트서울 _ 후암소월1길 1 2023.12
Comfort Seoul 공공을 위한 소월길 연결로의 새로운 제안 본 프로젝트는 후암동 마을에 절벽으로 단절되어 있던 소월길과 두텁바위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 소월길 접근로의 물리적 단차를 극복하는 단순한 장치의 성격을 넘어 누구에게나 열린 새로운 길이 되어,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되길 원했다. 도시의 공간경험은 대부분 길에서 이루어진다. 건축 역시 주어진 길의 환경 속에서 길과 공간의 관계를 고민한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존의 길과 공간의 단편적인 관계로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새로운 길 자체로 만들고 이를 통해 어떤 경험과 변화가 만들어질지 관찰하고자 했다. 마을 주민들에게 내어준 길 두텁바위길과 소월길 사이 약 15미터의 단차를 활용해 풍부한 공간경험을 가진..
2023.12.30 -
강화바람언덕 협동조합주택 2023.12
Ganghwa House Complex 강화도 산마을고등학교 학부모 몇 분의 발의로 시작해,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의 도움과 참여로 최종 12가구의 가족이 모여 함께 부지를 물색하고 예산을 마련, 마을의 정체성과 지향하는 모습 등을 구체화해 가며 3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거두어 완성된 협동조합형 마을이다. 첫째로 조합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검증해 평생 거주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주택을 건립하고, 둘째로 조합원 각각의 개별적 거주와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환경이 발휘될 수 있는 마을 공간을 만들며, 셋째로 배타적인 전원마을 조성이 아니라 기존 마을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고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했다. 필지별로 분할된 각각의 집들의 조합이 아니라, 열두 집 모두 열려 연속된 경관..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