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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건축여행 ⑦일제강점기 시대 예산의 근대건축물 역사 2022.12
A living and Brenthing Tourism for Architecture ⑦ Modern Architecture in Yesan Ci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1. 서구식 근대건축물 등장 오랜 쇄국 끝에 아무 수용태세도 갖추지 않은 채 타율적으로 유입되는 서구 건축 을 받아들여야 했고, 일본의 점령으로 양풍건축도 일본을 통하여 이루어졌다고 본다. 개화 후 기술을 경시하는 풍조와 전문교육을 억제했던 일본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의해 전문교육을 받은 한국인이 일가를 이루어 창작조물을 하게 된 것은 1920년대 말의 일이다. 이러한 일본의 세력에 의해 주권과 영토를 일제에게 빼앗긴 후 병자수호조규(강 화조약)에 따라 부산(1876년), 원산(1880년), 인천(1883..
2022.12.23 -
한국 건축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2019.6
It is an important time for the future of Korean architecture. 한국 건축은 여전히 인큐베이터 안에서 정상으로 성장하기 위한 치열한 면역 력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건축 자체의 독자성을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해서 여기저기 부대끼고 있기 때문이다. 첫 단추가 외세에 의해 잘못 끼워진 탓에 혼란 속 안개가 걷히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수많은 건축계 사람들로 인해서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건축사가 있다. 있어야 한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이 고, 건축사 직업의 입장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올바른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과거 어느 때보다 건축사들의 이런 명분 있는 소리에 사회가 귀 기 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건축사..
2022.12.22 -
부산 초량동에서 2019.6
In Choryang-dong, Busan 부산 초량동에서 바다를 본다. 친구들과 봄 여행으로 부산에 왔다. 부산 중학교 뒤 이바구길 부근 까꼬막이라는 곳에 숙소를 정했다. 숙소의 커다 란 창으로 밖을 내려다 본다. 구봉산 중턱에서 부산역 너머 멀리 영도까지 집과 빌딩이 활기로 가득하다. 구비구비 휘어진 도로가 동네를 누비고 세로 경사방향은 계단들로 엮여 있다. 숙소에는 맛집과 168계단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우리나라 일제강점기에서 해방후 한국전쟁 으로 이어지는 근대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지붕의 모양도 가지가지, 건물의 재료도 형태도 가지가지다. 오랜 시간 축적된 군집과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이 어우러져 살아있는 마을이 된다. 글. 이관직 Lee, Kwanjick (주)비에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2022.12.22 -
우리에게 건축의 장르는 존재하는가? 2019.6
Do we have a genre of architecture?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프리츠커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건축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건축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은 간간이 이야기들 합니다. 의식주 순서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얼마 전부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졌습니다. 세간에서 말하는 일인당 국민소 득 삼만 달러가 넘어가면 건축이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노벨상처럼 인정받는 건축의 프리츠커상이 주목받으면서 한국 건축계의 디자인에 대한 시선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의 방식 이 등수 정하는 입시 관점으로 황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건축은 창작 활동의 결과입니..
2022.12.22 -
건축은 왜 중요한가 2019.6
Why architecture matters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프리츠커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건축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건축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은 간간이 이야기들 합니다. 의식주 순서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얼마 전부터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졌습니다. 세간에서 말하는 일인당 국민소 득 삼만 달러가 넘어가면 건축이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노벨상처럼 인정받는 건축의 프리츠커상이 주목받으면서 한국 건축계의 디자인에 대한 시선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시선의 방식 이 등수 정하는 입시 관점으로 황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건축은 창작 활동의 결과입니다. 종합예술의 집결..
2022.12.22 -
아틀리에에서 기업으로…사원을 대표로 성장시키는 건축사사무소_(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2019.6
From an atelier to an enterprise... the architectural firm that leads growth of an employee selected from an open recruitment to be a CEO “기업이 오래 꾸준히 성장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경영 체계 설정, 건축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서비스 창출, 고객 관계 기반 서비스와 전문성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52년 역사의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의 임진우 대표이사, 방명세 CM부문총괄·사장, 정용교 운영총괄·사장은 5월 17일 가진 인터뷰에서 건축사사무소가 지속성장하기 위한 비결로 이같이 말했다. 정림은 창립 52주년을 기해 태평로로 본사를 이전한다. 1963년..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