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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엄마의 올림픽 2018.02
Volunteer's Mom and Olympics 날마다 최강한파의 기록이 갱신되고 있는 추운 1월의 끄트머리에서 2월의 달력을 펼쳤다. 입춘 절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봄이 오긴 할까? 땅도 얼고 하늘도 얼고 가끔은 수도도 꽁꽁 어는 이 추위에 봄은 얼지 않고 무사히 우리 곁에 올 수 있을까? 추위가 매서우니 쓸데없는 걱정이 다 들기도 한다. 입춘이 지나면 바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평창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나선 둘째 아이 때문에 한파 걱정이 더 크다. 아이 덕에 별 감흥 없던 올림픽 관련 뉴스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1월 29일 오전 6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신청이 마감되었다. 그 결과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을 해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회가 ..
2022.11.09 -
공동체 참여 건축설계 (5) _ 과정에서 찾아내는 가치, 공동체 참여 건축디자인 2018.02
The Value found in the process, Community Participation Architectural design “건축사는 건축적 해법을 내놓을 때마다 공간의 조건이 평등하게 분배됐는지, 그리고 우연이든 의도적이든 혹시 건축사가 내놓은 해법이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을 공간적 측면에서 강화할 위험은 없는지 돌아봐야 한다.” - 헤르만 헤르츠버거(Herman Hertzberger) 1. 퍼실리테이터, 건축 퍼실리테이터 퍼실리테이터는 ‘조력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퍼실리테이터가 담당해야 할 일을 퍼실리테이터교육기관인 IIFAC(International Institute for Facilitation and Change)의 교육 자료에서 찾아보면 크게 세 가지로 쉽..
2022.11.09 -
뉴 미디어와 건축 디자인 실험 연재 02 _ 가상현실과 가상의 장소 2018.02
Virtual Reality and Virtual Places 본 연재는 뉴 미디어와 건축 디자인 실험 연재의 두 번째로, 가상현실과 가상의 장소를 구현하는 뉴미디어 기술을 다룬다. 이런 기술들이 신체 및 사회적 인지를 통하여 어떻게 정성적 분석과 평가를 돕고, 건축 디자인 실험에 응용되는지 그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이 궁극적으로 새로운 건축설계업역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고찰한다. 1. 가상현실과 건축 디자인 실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환경 속에서 사용자 자신이 존재(sense of presence)한다고 지각하는 수준까지 환경을 재현하는 매체 혹은 기술을 의미한다. 기술적인 의미에서의 가상현실은 이미 1984년 윌리암..
2022.11.09 -
서양 건축미 개념의 역사적 전개 연구 (2) _ 아네르 테트라고노스와 아르카디아 2018.02
A Study on Historical Development of Western Architectural Beauty Concept (2) _ aner tetragonos(ανηρ τετραγωνος) and Arkadia 3. 『근대미학사』의 건축미 (1) 콰트로첸토(Quattrocento, 1400년대)의 미학사상과 건축미 15세기 초는 르네상스라고 하는 근대의 시작이다. 또한 르네상스를 세단계로 나누면서 첫 번째 단계는 콰트로첸토(Quattrocento, 1400년대) 혹은 우마네시모(Umanesimo, 인문주의)라고 부르는 와, 두 번째 시기(1500년경 시작되어 사반세기까지)는 인 고전적 르네상스로서 칭케첸토(Cinquecento)라고 부른다. 이 명칭(이탈리아어)은 르네상스의 후반기까지 보듬는..
2022.11.09 -
건축사징계의 본질과 문제점 2018.02
The nature and dilemma of the architect's penalty Ⅰ. 글의 첫머리에 “이 현장은 상주감리대상이지요? 상주감리원은 어디 있습니까?” “OOO입니다.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네요.” “전화번호를 주세요. 제가 직접 연락해 볼 게요.” 건축사는 일단 신고한 건축사보의 이름과 연락처를 현장에 확인 차 나온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주었다. 공무원은 상주감리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건축사보에게 직접 전화를 했다. 그 건축사보는 현장에 대해 와본 적도 없고,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사전에 치밀하게 서로 말을 맞추어 이런 비상사태에 대응을 잘 했어야 하는데 설마 공무원이 현장에 나와 이런 것까지 일일이 확인할 줄은 몰랐다. 그래서 말을 맞추지 못했다. “이 사람은 그냥 명의만 빌려 준..
2022.11.09 -
건축계소식 2월 2018.02
대한건축사협회 제32대 회장 ‘석정훈 건축사’ 석정훈 건축사가 제32대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회장에 당선됐다. 사협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총 선거인 수 9,739표 중 66.47%인 5,257표를 얻어, 22.18%의 강석후 건축사와 11.35%의 임송용 건축사를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 확정 후 사협 8층 중회의실에서 당선증을 전달받으며 “지난 4개월간 선거를 하면서 회원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후보 때 마음을 잊지 않고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박수 받고 임무를 마칠 수 있도록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석정훈 당선인은 2014년 사협 이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과 사협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작년 아무도 맡지 않아 오랫동안 공석으로 있던 UIA ..
2022.11.09